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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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날아오는 뉴욕증시 동향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한국과 글로벌 증시의 상관관계가 많이 느슨해졌다고 해도 뉴욕시황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슈다. 특히나 선물이나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 더욱 그렇다. 한국증시의 외국인 영향력이 더욱 높아지는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10일은 7월의 옵션만기일이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미국에서 눈을 돌려 국내이슈에 보다 신경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금통위+옵션만기 겹친 10일 금통위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다. 금통위에서 정하는 기준금리는 금융시장 뿐 아니라 주식, 채권, 선물 등 금융투자 부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코스피 지수 2000을 놓고 갇혀있는 박스권 장세에서는 금리변동의 영향이 더욱 크다. 통상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
#1. 직장인 A씨(43)는 최근 제주도를 다녀왔다. 제주도 내 면세점에서 쏟아져 나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2.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 B씨는 몇 해 전 주력으로 쓰는 화장품 브랜드를 외산에서 국산으로 바꿨다. 면세점에서도 가격이 해외 제품보다 오히려 더 비쌌지만 선택은 한결 같았다. '제품 품질이 너무 좋고 본인에게 잘 맞기 때문'이란 이유 때문이었다. #3. 대기업을 다니는 C대리는 회식 장소를 물색하고 음식을 주문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최근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신상' 국산 맥주를 주문한다. 옆 자리도 바로 그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일반인들이 한번쯤 겪어봤을 일들이다. 일상 생활속에서의 발견은 주식 투자에 있어 '보석'과 같다. 8일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10만원의 벽을 뚫었다. 이날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000원(3.06%) 오르며 1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6000주, 2만여주
"코스피를 '박스피'라고 부르기도 지겹다" 박스권에 갇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에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012년 이후 2000선을 경계로 최대 100포인트 이내에서 움직여왔고 올들어서는 진폭이 50포인트 이내로 축소됐다. 미국 증시에서 유동성의 힘을 타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시 경신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꼼짝달싹'을 안 한다. 2012년 이후 박스권 상단인 2060선은 커녕 직전 고점인 2020선 돌파도 쉽지 않다. 재미없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돈을 빼는 모습이다. 7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2조9743억원으로 지난 5월27일(2조7563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6월 초 5조원 수준을 회복했던 거래대금은 7월 들어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중순 15조4000억원에 육박했던 고객예탁금은 지난 3일 14조7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도 이달 들어 3000억원 가량 다시
중소형주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피'라고 불릴 정도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7거래일째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대형주 강세를 점쳤던 시장의 전망과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1988.51에서 2009.66으로 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531.43에서 552.90으로 4.0% 오르며 상승률에서 코스피를 압도했다. 코스피 시장 내에서도 덩치가 작은 종목들이 무거운 종목들을 이겼다. 이번 주 코스피 소형주 지수는 4.5% 상승하며 역사상 신고가 경신 행진을 사상 최고치를 계속했다. 코스피 중형주 지수도 같은 기간 2.9%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인 대형 우량주들로 구성된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0.6% 오르는데 그쳤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도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소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지난 6월 이후 6.5% 오르며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 중 가장 견조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방한했다. 시장은 시 주석의 이번 국빈방문으로 2단계 협상이 진행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 관세인하와 비교우위 품목들에 대한 수요 확대, 서비스 및 금융 개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관세인하 및 비교우위 측면에서 전기전자 등 IT산업, 자동차, 화학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그러나 이날 시장은 당초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화학 업종은 0.93%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도 0.32% 빠졌다. 현대차, 기아차는 각각 1.08%, 0.72% 하락했다. 한국이 자동차, 석유화학, 가전 등에 대한 중국의 관세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한국의 농산물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실제 FTA체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시 주석의 방한을 반긴 종목은 따로 있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들이 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결국 1010원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들은 3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며 원화강세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도 201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2일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009.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8년 7월29일(1008.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6.28포인트(0.81%) 오른 2015.2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10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5월16일(4798억원 순매수) 이후 일일 최대 순매수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6일 이후 5거래일동안 연일 '사자'에 나서며 1조원 이상을 코스피 시장에 쏟아부었다. 원화강세가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 베팅하고 있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지난 2012년부터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동안 1020원을 경계로 공방이 벌어졌지만 이제는 세 자릿수 환율 진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 됐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01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사흘째 연저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난 2분기 동안 원화는 달러에 대해 5.2% 절상됐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6억원과 2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는 원화에 대한 수요를 높여 환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무역수지 흑자로 인한 원화 강세 압력으로 당분간 환율 하락 부담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6월 무역수지는 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총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금액, 즉 무역수지의
2014년 상반기 증시가 막을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2000선을 회복하며 하반기를 맞게 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4억원, 266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쌍끌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의 주요 수급주체들이 함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편안함'을 주고 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강해지면서 시장은 일단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대신 경기나 기업의 이익 등 펀더멘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몇 시간 뒤면 한국의 6월 수출입 금액 및 중국 제조업 PMI 등 글로벌 제조업 지표 결과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대략적인 흐름을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이 최근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다.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7월 초는 기업들의 실적을
지지부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 머무를 만한 매력 포인트를 찾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패턴에 일관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 크다. 주도 업종이나 종목은 찾기 힘들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54포인트(0.33%) 내린 1988.51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만에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1363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9622억900만주였다. 기관은 7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갔고 전날 900억여원을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 772억원 순매도하며 하루사이 방향을 틀었다. 이날도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끈 업종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업종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 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0.42% 밀렸다. 반면 중형지수와 소형지수는 각각 0.10%, 0.28% 상승했다. 중소형주는 연초부터 이어진 쏠림현상이 수그러들면서 가파른 상승흐름도 주춤해진 게 사실이다. 지난 6주동안 코스피 대형주 업종지수는 2.6% 상승했지만 소형주 업종지수는 0.8% 하락
외국인 투자자의 갈팡질팡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만해도 순매수 흐름을 보이던 외국인이 중순을 지나면서부터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는 코스피 지수의 변동도 어느 때보다 잦아졌다. ◇외국인, 하루만에 '순매수'…코스피 1990선=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0.67%) 오른 1995.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이날 77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하루만에 '사자'로 방향을 바꿨고 기관도 6거래일 연속 매수흐름을 이어간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6077억원(누적) 순매수(누적)를 나타냈는데 이는 1조9520억원을 순매수한 전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이유는 갈지(之)자 행보에 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에 무려 21거래일째 이어오던 순매수 행진을 중단한 이후 2~3일 주기로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하고 있다. 선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일주일 전 선물에서 하루에 1만 건이 넘
'2013년 8월과 닮았다(?)' 증시를 둘러싼 상황이 지난해 8월을 연상케 한다. 당시 미국과 유럽 경기가 회복 기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나 외국인이 대형주를 사들인 점 등이 지금과 유사하다. 다만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감과 환율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은 차이가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9.43포인트(0.98%) 오른 1994.35에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229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나흘째 매수 우위를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중국과 일본,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외국인이 아시아 증시에 대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분위기는 형성됐음이 분명하다. 중국과 일본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경기 확장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PMI는 전달에 비해 부진함을 보여지만 확장국면은 지속했다. 작년 8월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2000선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코스피가 한달 간의 수고를 뒤로하고 196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20% 내린 1968.07로 지난 5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514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4억원, 1875억원 순매수하며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수 차례 시장의 변동을 관찰해 왔던 개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인이 노린 종목은 코스피200 기초지수 일간변동률 양의 2배수로 연동하는 코덱스 레버리지 ETF. 단순히 말해서 지수가 1만큼 오르면 이 ETF의 가격은 2만큼 움직인다. 지수가 반대로 떨어질 경우도 가격 변동폭은 곱절이다. 개인은 이날 코덱스 레버리지 ETF를 2129만3439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7일(2524만7365주)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거액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