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후
뉴스와 이슈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뉴스와 이슈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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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businesswoman, she has built an empire worth, over $1 billion.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를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그는 여성 사업가로서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가 넘는 가치를 지닌 제국을 건설했다"고 평가했다. 1927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 시작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단독 인물이 해당 명단에 꼽힌 것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타임지는 스위프트에 대해 "그는 팝스타로서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같은 반열에 올랐다"며 "작곡가로선 밥 딜런, 폴 매카트니, 조니 미첼과 비견된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로서의 스위프트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낸 셈이다.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중에게 끼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한 지표는 많다. 그러나 여러 지표 중에서 스위프트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다.
"통영OOO횟집 아들 김민재 선수 축구 금메달 획득" 2018년 9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된 후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전통시장 입구에 걸린 현수막의 문구다. 당시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었던 22세의 김민재는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대한민국이 축구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김민재의 부모는 2017년까지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테이블이 6개인 작은 횟집을 운영했다. 이에 시장 상인회에서 한솥밥을 먹던 식구 아들의 경사를 축하하고자 현수막을 게시한 것이다. 어린 시절 김민재는 횟집에 달린 좁은 방에서 살았다. 학창 시절 새 축구화를 구하기 어려워 선배들이 쓰던 축구화를 물려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였다. 한반도 남쪽 끝에서 공을 차던 어린 김민재는 17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됐다. 당시 김민재의 나이는 16세. 그의 부모는 어린 아들을 경기 파주시에 있는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혼자 보낼 수 없었다. 김민재 아버지는 자신의 물차(생선 이동용 트럭)에 아들을 태우고 7시간 동안 고속도로를 달려, 아들이 계속해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