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후
뉴스와 이슈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뉴스와 이슈를 짚어봅니다.
총 13 건
배우 안성기가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국민 배우'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안성기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기도 한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된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6살에 아역배우로 데뷔…'국민 배우'로 ━안성기는 김기영 감독 영화 '황혼열차'로 5살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부친인 영화 제작자 안화영 인맥 덕분에 영화계에 입문한 것이다. 안성기는 7살 때 출연한 김기영 감독의 '10대의 반항'(1959)으로 문교부(현 교육부) 우수국산영화상(대종상 전신) 소년 연기상과 제4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8살엔 김 감독 '하녀'에도 출연했다. 안성기는 1960년대까지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화려한 아역 시절을 보내다 1968년 활동을 끝으로 학업에 집중했다.
'1년에 1조를 버는 여가수' 미국 유명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약혼을 발표했다. 약혼 상대는 동갑내기 미국 풋볼선수(NFL)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2023년 9월부터 '세기의 커플'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스위프트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AP통신은 "2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명을 특히 거대하고 열렬한 스위프트의 팬층을 설레게 하고 매료시킨 연애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두 사람 약혼을 축하하며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데뷔 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스위프트는 이제 미국의 '국민 가수'로 통한다. 2006년 16살 나이에 데뷔한 스위프트는 최근까지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18살에 내놓은 2집 앨범으로 첫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25일 오전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개성 넘치는 외모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푸근하게 소화해냈던 연기계의 큰 별이 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故) 김수미는 이날 아침 심정지가 발생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 5월 여러 공연과 방송 일정을 소화하다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군산 오남매 집 막내로 태어난 소녀…성공 꿈꾸며 상경━ 김수미는 1949년 10월 24일 전북 군산의 말랭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오남매 중 막내였던 김수미는 군산국민학교(현 군산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해 서울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8세에 아버지를 여읜 김수미는 부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김수미는 자신이 서울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아버지 덕분이라며 "어릴 때 고구마 밭이 우리 일곱 식구의 생계였는데, 아버지가 그 밭을 몽땅 팔아서 내 서울 방을 얻어줬다"고 말한 바 있다.
#가난한 주인공 '톰 리플리'는 부잣집 아들 '필립'을 동경하지만 멸시당한다. 필립의 여자친구 앞에서도 지속된 무시와 망신주기에 분노한 '리플리'는 둘만 남은 틈을 타 필립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던진다.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는 필립의 신분증을 위조하고 서명을 흉내내 백만장자의 삶을 훔친다. 필립의 여자친구까지 빼앗은 그는 위태로운 백만장자의 삶을 이어간다. 욕망에 사로잡힌 젊은이의 끔찍한 범죄를 다룬 1960년작 '태양은 가득히'는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없었다면 개연성을 부여하기 힘들었을 영화다. 부잣집 아들을 살해하고 그를 대행하는 악인이지만 관객들은 리플리를 이해하고 연민했다. 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어버리는 정신적 상태인 '리플리 증후군' 역시 그가 맡은 역 '톰 리플리'에서 유래했다.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배우'(가디언)이자, '프랑스 영화계의 영원한 스타'(르몽드)인 알랭 들롱이 올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삶은 대중에 등장한 직후
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 AI 황태자, 다소 친근해 보이는 황사장님까지. 팬덤을 몰고 다니는 IT 업계의 아이돌, 젠슨 황의 별명들이다. 젠슨 황은 2024년 현재 가장 핫한 CEO임이 틀림없다. 그가 창업한 엔비디아는 최근 글로벌 AI(인공지능) 전쟁에서 유일한 무기 거래상이나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쟁쟁한 IT 기업을 밀어내고 엔비디아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오늘날 영광은 무려 31년간 한 우물을 파온 젠슨 황의 뚝심과 끈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엔비디아 자체인 젠슨 황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국 이민 1. 5세대 젠슨 황, 대만의 자부심으로━1963년 타이완 남부 타이난에서 태어난 그는 5살에 태국으로 이주했다가 9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켄터키주의 한 시골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자 부모님이 미국에 있는 삼촌에게 그와 그의 형을 보냈다. 그러나 미국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제기했고, 민희진은 갈등의 본질이 하이브 신생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라고 받아치며 대립각을 세웠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뉴진스 엄마'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대립에 업계는 물론 대중도 술렁이고 있다. ━소녀시대·엑소 콘셉트 주도…"K팝 브랜딩 혁신가" 평가━ 민희진(45)은 아이돌 그룹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만들어낸 혁신적인 디렉터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K팝 브랜딩·디자인 혁신가다. 아이돌 그룹의 새 시대를 연 '콘셉트' 개념을 재창조한 인물"이라고 민희진을 높이 평가했다. 처음부터 이 분야 금수저나 큰 손은 아니었다.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공채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 메이저리그 첫 타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29일 오전, 이 같은 한글 문구가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날 경기에서 MLB 무대에 데뷔한 야구선수 이정후(26)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타자로서 KBO리그를 평정한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52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MLB에 진출했다. 당초 미국 매체들은 이정후의 적정 계약 규모를 9000만달러(약 1210억원)로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계약금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셈이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팀메이트였던 김하성(29)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로 MLB 데뷔전을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4대 6으로 졌지만, 이정후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에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초 일본의 간판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
"선발 10승에 신인왕을 차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 2006년 4월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첫 승을 따낸 한화 이글스의 19세 투수 류현진(37)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류현진은 해당 시즌에서 30경기 18승 6패, 평균자책점(ERA) 2. 23에 탈삼진 204개 등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데뷔 첫해 류현진은 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했고 △다승 1위 △ERA 1위 △탈삼진 1위에도 올랐다. 이후 류현진은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KBO리그에서 통산 190경기 98승 52패, ERA 2. 80에 탈삼진 1238개 등 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한국을 평정한 투수에게 눈독 들이지 않을 리 없었다. 류현진은 2012년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선수가 탄생한 것. 류현진보다 앞선 세대의 선배들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뒤 미국이 아닌 일본 무대에 먼저 진출했다.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왔다. 지난해 6월 방한 이후 7개월 만이다. 25일 저녁 한국에 들어온 올트먼 CEO는 26일 오전부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와도 미팅을 가지지만 공장을 방문하진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숨통' 트여…16세, 동성애 커밍아웃━올트먼은 1985년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동산 중개인과 피부과 의사 부모를 둔 그는 4남매 중 장남으로 자랐다. 남동생 2명과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유일한 여동생은 그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했으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모에게 8살 생일 선물로 받은 컴퓨터로 코딩을 시작했다. 2200달러(현재 약 294만원)짜리로 고가였다. 40MB 용량이어서 성능에 한계를 느꼈지만 자기 방에 설치해놓고 매일같이 들여다봤다고 한다. 컴퓨터를 갖게 된 전후로 자기 인생을 나눌 수 있다고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밝혔다.
"편견과 수치심은 외로운 것이지만, 연민과 은혜는 우릴 하나로 모이게 만든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40·한국명 연상엽)은 지난 15일 열린 제75회 미국 에미상(Emmy Awards)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뒤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이것을 내게 가르쳐 준 대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극 중에서 대니는 현실의 스티븐 연과 같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수리공인 대니는 차별의 시선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만, 계속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난폭 운전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사건이 모여 블랙 코미디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로 완성됐다. 스티븐 연은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대니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 수상 소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또는 한국 국적 배우가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2022년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이후 두 번째다.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 진행된다. 우리 대표팀은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한국 축구의 황금 세대 멤버들과 아시안컵 정복에 나선다. 앞서 한국은 초대 대회(1956년)와 2회 대회(1960년)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4차례(1972·1980·1988·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60년 넘게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에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를 상대한다. 아시안컵 우승이란 한국 축구의 숙원을 클린스만 감독이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세출 스트라이커 출신…1990년 월드컵 위너━ 클린스만은 1964년 7월30일 서독의 괴핑겐에서 제빵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As a businesswoman, she has built an empire worth, over $1 billion.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를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그는 여성 사업가로서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가 넘는 가치를 지닌 제국을 건설했다"고 평가했다. 1927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 시작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단독 인물이 해당 명단에 꼽힌 것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타임지는 스위프트에 대해 "그는 팝스타로서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같은 반열에 올랐다"며 "작곡가로선 밥 딜런, 폴 매카트니, 조니 미첼과 비견된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로서의 스위프트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낸 셈이다.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중에게 끼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한 지표는 많다. 그러나 여러 지표 중에서 스위프트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