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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달 관광 시대뿐 아니라 화성의 환경을 바꾸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상장(기업공개·IPO)을 위한 로드쇼(투자자 설명회)에서다. 그러나 구체적 사업계획이기보다 미래 청사진에 집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P모간 체이스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대상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직접 "우리 시대의 에디슨"이라고 소개하면서 머스크가 등장했다. 머스크 CEO는 다음 주(12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IPO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다른 행성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며 스페이스X가 궁극적으로 "달 호텔"과 같은 행성 간 숙박 사업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화성의 환경을 바꾸는 이른바 '테라포밍'을 통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들 가능성도 언급했다.
미국 식품기업 제너럴밀스가 중국 내 260여곳의 하겐다즈 매장을 매각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밀스는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의 일환으로 중국 본토 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을 중국의 차 음료 체인 운영사인 '닝지'를 포함한 투자자 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에 따라 닝지 등 매수그룹은 중국 본토 내에서 하겐다즈 브랜드를 사용해 아이스크림 매장 운영 및 선물용 상품 사업을 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받게 된다. 제너럴밀스 측은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연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제너럴밀스는 편의점 납품 등 하겐다즈 리테일(소매) 및 외식 사업은 본토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제너럴밀스가 중국 내 하겐다즈 매장 매각에 나선 결정적 이유는 현지 경쟁이 강화되며 매출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2분기 제너럴밀스의 해외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와의 투자 계약을 포함, 총 800억달러(약 12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이번 조달 방안에는 3분기부터 수시로 주식을 매각하는 400억달러(약 61조원) 규모의 시장매출형 공모(ATM) 방식이 포함됐다. ATM 프로그램은 시장 가격에 맞춰 주식을 조금씩 파는 증자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알파벳은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공모 주식 및 의무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버크셔를 대상으로 한 100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사모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벳은 성명을 통해 "AI가 알파벳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자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향후 맞춤형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계약 조건에 따르면 의무전환우선주와 공모 보통주 발행 가격은 뉴욕 증시가 마감된 후인 2일 확정될 예정이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주택 건설업체 테일러모리슨을 68억달러(약 10조290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거래는 워런 버핏의 후계자 그렉 에이블 CEO의 첫 대형 인수합병(M&A)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테일러모리슨 주식을 주당 72. 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종가 대비 24% 프리미엄을 붙인 수준이다. 시가총액으로 68억달러에 해당하며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 총액은 약 85억달러다. 거래는 올해 말 완료되고, 상장사인 테일러모리슨은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테일러모리슨은 미국의 주요 주거단지 개발 및 주택 건설업체 중 하나로 주택담보대출과 에스크로, 보험 등 주택 구매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에이블 CEO는 "테일러모리슨이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현장 건설 주택 사업을 통합해 더 많은 미국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이 만든 폐쇄형펀드(CEF)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29일(현지시간) 18% 급락했다. CEF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 채권 등 자산을 구매하는 집합투자기구의 일종이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자본금을 모집한 뒤 추가로 자본금을 늘릴 수 없고 상장 당시 자본만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격 조건에도 급락. 시장서 외면받은 애크먼 펀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공모가 50달러였던 '퍼싱스퀘어 USA'(종목코드 PSUS)는 상장 첫날 18. 2% 하락한 40. 90달러에 마감했다. 당초 이날 PSUS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6% 낮은 42달러로 결정됐다. 이는 IPO에 참여했던 일부 투자자들이 개장 전부터 이미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약 85%는 기관 투자자였으며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약 15%(약 7억5000만달러)였다. 기관 투자자들이 상장과 동시에 주식을 대거 내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유럽에선 1분기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0% 급증했고 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도 확산세가 뚜렷하다. 미국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 전기차가 주목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여파는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차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 전기차 판매 급증…3월 등록 전년 대비 50%↑━ 올해 1분기 유럽 주요 시장에선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관련 리서치 업체들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분기 유럽연합(EU) 주요 15개국에서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56만대로 전년 대비 29. 4% 증가했다. 3월에만 24만대가 등록돼 전년 대비 51. 3% 급증했다. 이들 시장은 EU 전체 시장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의 94%를 차지한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영국에서도 1분기 신차 판매량의 약 22.
'블루아울캐피탈'에 이어 대형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서도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이뤄지며 사모대출시장 위기가 재점화했다. 최근 10년간 급성장한 사모 신용 시장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사모대출(사모신용·Private Credit)은 금융위기 이후 대형 시중은행들이 대출 장벽을 높이면서 그 대안으로 급성장한 시장이다. 블랙스톤과 같은 비은행 금융회사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전세계 사모대출 시장 규모는 1조8000억 달러(2630조원)로 추정된다. 자산운용 플랫폼 엔다우어스의 휴 정 투자책임자는 "블랙스톤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사모 신용에 대한 우려가 특정 소수 업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산군 전체로 퍼졌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자산가들 자금 이탈 가속화. AI 파괴론 우려에 주가도 털썩 ━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블랙스톤에서 38억달러(5조6000억원) 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표 사모대출펀드(BCRED)에서 투자자들의 대규모 환매 요청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요원의 무차별 진압 등 대응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거세진다. 초기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지 않고자 입장 발표를 꺼려왔던 미네소타 내 본사를 둔 대형 기업들도 뒤늦게 긴장 완화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됐고, 사회갈등이 증폭되면 인력 확보 등 경영 전반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다. ━출렁이는 소매업 주가 "기업 경영 기반 흔들릴 수 있어"━ 연방 요원의 과잉 단속 논란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마트 등 소매업종 주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군 배치를 허용하는 '반란법(Insurrection Act)' 적용을 언급한 이후 28일 종가 기준 미국 대형 마트 체인 '타겟'이 8% 하락,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4% 하락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ICE 요원이 미국 시민인 알렉스 프레티에 총격을 가해 사망한 뒤 첫 거래일인 26일 타겟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미국 대형 물류업체 UPS가 추가 감원과 시설 폐쇄에 나선다. '최대 고객'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종료에 따른 구조조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BC·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UPS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마존 배송 물량 축소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최대 3만명의 직원을 감축하고, 24개 시설도 추가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때 미국 최대 택배·물류업체로 통했던 UPS는 지난해 최대 고객인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종료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관리직 1만4000명과 현장 운영직 3만4000명 등 총 4만8000명을 감원하고, 시설 93개를 폐쇄했다. 올해 감원은 소포 처리 및 배송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UPS는 구조조정을 통해 지금까지 35억달러(약 5조176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UPS는 아마존과의 원칙적 합의를 통해 2026년 하반기까지 아마존의 배송 물량을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1. 5달러 하던 음료수가 2달러로 올랐고, 2~3달러짜리 고구마로 점심을 해결한다. " 미국의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 특히 식료품을 중심으로 생활물가 상승이 가파르다. 뉴욕 직장인들이 햄버거값도 부담스러워 한국식 군고구마로 점심 한 끼를 때울 정도다. 집권 2기 2년차를 맞은 트럼프 행정부에도 물가 안정과 국민들의 소비여력(affordability)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값부터 신용카드 이자율까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낮추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덜 먹고 안 쓴다. 미국 전 세대 아우르는 '짠소비'━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가정 내 식료품(마트 물가)' 가격이 한 달 만에 0. 7% 뛰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월간 상승폭으로 가장 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 4%,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5%가량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외식 물가도 전년 대비 4. 1% 상승했으며 마트 물가를 포함한 전체 식료품 평균 가격은 3. 1% 뛰었다. 코넬대학교의 농업 경제학자 크리스 배럿은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쇼핑객들로 하여금 무력감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한 기업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이후 예상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며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를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립이 한 배경이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프랑스 안경 브랜드 '앙리 쥘리앵'을 소유한 이탈리아 업체 아이비전테크의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31. 66% 폭등한 2. 1유로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410만달러(약 60억원) 이상 늘었다. 패션 전문매체인 럭셔리플러스닷컴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닌 마크롱 대통령이 만들어낸 '스위프노믹스'(Swiftonomics)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스위프트노믹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제학'을 합친 신조어로,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의 교통, 숙박, 식음료 등 서비스업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경제 효과를 의미한다. 이 현상이 마크롱 버전 스위프트노믹스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탑건 선글라스'를 쓴 마크롱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 SNS(소셜미디어) 밈(meme)으로 확산하자 해당 선글라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 회사의 매출과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식품업체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등록 절차를 마쳤다. 지난 60년간 버크셔를 이끈 워런 버핏이 CEO(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지 3주만이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 실수로 여겨지는 사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버크셔는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 3억2560만주를 보유한 지분율 27. 5%의 최대 주주다. 버크셔의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 매각설은 지난해부터 제기됐었다. 다만 이번 서류 제출은 버크셔가 반드시 보유 주식을 매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보유 지분을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크래프트 하인즈 측도 "이번 공시가 버크셔가 반드시 주식을 매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은 이날 장중 한때 7. 5% 폭락하는 등 버크셔의 공시에 크게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