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대범(47)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자신이 지목되자 이를 부인했다.
김대범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기사와 일부 댓글을 공유하며 "기사 댓글을 보니 간혹 제 이름을 언급하며 저로 추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 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저는 한국에 없다.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같은 개그맨으로서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절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행 중 운전자 폭행)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택으로 가기 위해 부른 대리운전 기사를 차 안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대리기사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고속도로 인근 주유소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