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철 버스 사망사고 55%↑…경찰, 두 달간 집중단속

가을 나들이철 버스 사망사고 55%↑…경찰, 두 달간 집중단속

오문영 기자
2026.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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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6.10.0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6.10.05.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경찰이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관광버스와 화물차,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풍 명소와 관광지 주변에서는 주·야간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에는 버스와 화물차,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11월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3.7명으로 연중 월평균 2.4명보다 55.2% 많았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도 월평균 15.6명에서 20.1명으로 29.3% 증가했고,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51.5명에서 61.8명으로 20% 늘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운전과 지정차로 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행락철에 자주 발생하는 관광버스 대열운행과 갓길 통행, 차량 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도 점검한다.

화물차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와 과적·과속, 정비 불량 등을 집중 단속·수사할 방침이다.

관광버스 출발지에서는 차량 내 음주가무 금지와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예방 활동을 벌인다. 단풍 명소와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에서는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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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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