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마약 분석능력 국가 공인…신종·변종 대응 기반 강화

경찰대학 마약 분석능력 국가 공인…신종·변종 대응 기반 강화

오문영 기자
2026.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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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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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이 마약류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국가 공인기관 인정을 받았다.

경찰대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은 지난달 1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법과학시험 분야 중 '규제물질류(마약)'에 대한 인정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OLAS는 시험·검사기관의 기술능력과 품질관리체계 등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해 특정 분야의 시험·분석 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 제도다. 인정기관은 해당 분야의 시험을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은 지난해 12월 필적·문서감정 분야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마약 분야까지 인정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과 분석장비를 확보하고 시험방법의 유효성 검증, 숙련도 관리 등 관련 체계를 구축해왔다.

경찰대은 이번 인정을 계기로 신종·변종 마약류에 대한 시험·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마약탐지 기술 등도 법과학 감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DNA(유전자 정보) 분야에서도 KOLAS 인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법과학 주요 분야의 공인 시험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승진 경찰대 첨단치안과학기술원 교수는 "이번 인정을 계기로 마약류 시험·분석의 품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첨단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가 교육과 연구, 치안현장에서 신뢰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험·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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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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