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한 봉지에 '90도 인사+큰절'…부산 카페 울린 초등생 4명

크루아상 한 봉지에 '90도 인사+큰절'…부산 카페 울린 초등생 4명

김희정 기자
2026.10.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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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레드'에 올라온 부산의 한 카페 내부 영상. 돈이 부족해서 빵을 사 먹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빵을 선물한 카페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SNS '스레드'에 올라온 부산의 한 카페 내부 영상. 돈이 부족해서 빵을 사 먹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빵을 선물한 카페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부산의 한 카페에서 돈이 부족해서 빵을 사 먹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빵을 선물한 카페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절을 올렸다.

지난 9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카페 관계자가 공개한 CCTV 영상과 사연이 올라왔다.

카페 관계자 A씨는 "CCTV 올리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귀여워서"라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카페를 찾은 초등학생들은 돈이 부족해 먹고 싶었던 빵을 포기해야 했다. 이를 본 A씨는 아이들에게 크루아상을 서비스로 건넸다.

빵을 선물로 받은 아이들은 이를 받아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이후 빵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다시 카운터로 내려왔다.

공개된 영상에선 아이들 4명이 카운터 앞에 나란히 줄을 서서 직원에게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아이들은 일제히 바닥에 엎드려 큰절까지 올렸다.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행동에 A씨는 "너무나 신나게 들고 올라간 뒤 싹싹 비우고 내려와서 큰절까지 하고 갔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큰절을 받은 카페 직원들 역시 웃으며 매장을 떠나는 아이들을 끝까지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절하기 전에 아이들끼리 모여 합을 맞췄을 거 상상하니 정말 귀엽다", "감사를 아는 아이들 너무 기특하다", "카페 사장도 아주 훈훈하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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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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