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p하락, 1241.47p마감

코스피 53p하락, 1241.47p마감

박동희 MTN기자
2008.10.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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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한때 2년4개월만에 1200이 무너졌습니다. 증권사 사장단이 긴급회동을 갖고 400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를 설립하겠다는 소식으로 1200선은 지켰지만 투자자들의 심리는 더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코스피가 어제보다 53.42포인트 떨어진 1241.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장초 한때 1200선마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0억원과 9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4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선물가격이 하락하면서 개장 후 6분만에,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7일째 급락하며 8500대로 주저앉은 영향이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부터 급등세를 나타낸 것도 불안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증권사 사장단이 4천억원을 증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됐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증권사 사장단 발표 내용" 열흘만에 200포인트가 넘게 떨어진 코스피 시장. 큰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있겠지만 금융위기의 근본적인 처방없이는 앞으로 추가하락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MTN 박동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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