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8,727원 ▲12 +0.14%)' ETF(상장지수펀드)가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스페이스X 등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6일부터 변경된 포트폴리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전체 구성 종목 30개 중 6개가 교체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0% 비중으로 새롭게 편입돼 포트폴리오 내 최대 비중 종목으로 올라섰다. 스페이스X 비중은 7.70%로 두 번째로 높다. 그 외 신규 편입 종목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로봇 자동화 기업 테라다인(비중 3.36%) △희토류 소재·영구자석 공급망 기업 USA레어어스(2.60%) △데이터센터용 가스엔진 발전설비 기업 인니오(2.31%) △고속 광통신 반도체 기업 맥스리니어(2.23%)다. 기존 구성 종목 가운데 셈텍·패브리넷·루멘테크놀로지스·ACM리서치·조비에비에이션·울트라클린홀딩스는 편출됐다.
이번에 신규 편입한 USA레어어스·인니오·맥스리니어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만 투자하는 종목이다.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는 미국 상장 AI(인공지능)·프론티어 테크 관련 기업 중 베타가 높은 상위 3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한 키워드 분석으로 관련 기업을 선별하고 시장 민감도를 나타내는 베타를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분기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조정하며 신규 상장 기업도 선정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 대상에 포함한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하이베타 전략은 시장 민감도가 높은 주식을 발굴해 집중 투자함으로써 높은 상승 탄력성을 추구하는 고위험·고수익 전략"이라며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메모리와 우주산업, AI 전력 관련 기업을 편입하고, 희토류 기업에도 처음 투자하면서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산업의 새로운 고베타 주도주를 발굴하고, 산업 발전에 따른 수익 기회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며 "특정 테마에 머무르지 않고 분기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투자 대상을 재선정해 변화하는 AI 투자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