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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전자·300만닉스' 말 나오더니..."일만피 간다" 눈높이 더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제 8000까지 약 178포인트 남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다. 역대급 상승세에도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일만피'를 목표치로 새롭게 제시하는 등 여전히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7800선을 돌파했고 이에 오전 9시29분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올해 여덟 번째다. 오후 들어선 7899.32까지 오르며 7900선 돌파 직전까지 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8712억원, 6239억원어치를 순매수(한국거래소 기준)했고 외국인은 3조510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6.87% 강세로 마감했다. 제조는 5.34%, 운송장비·부품은 4.15% 상승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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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윤창현 "토큰증권 안착, 인프라·정책 뒷받침돼야"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11일 토큰증권 시장이 안착하기 위해 안정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유통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토큰증권은 새로운 자본시장 혁신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인프라와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시장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상호운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아토믹 결제 등 글로벌 자산 토큰화 흐름에도 선제 대응해 미래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준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가 토큰증권 미래 금융사업 모델과 금융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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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강제조사권' 다시 수면위로…민간인에 과도한 권한은 논란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제조사권은 법을 개정하면 가능하나 관련 부처 논의 과정에서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에 강제조사권을 주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11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금감원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현재는 임의조사만 가능해 혐의자가 (금감원에) 와서 문답에 응해주면 그나마 조사할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문답 이후 핸드폰을 없애버리는 등 증거가 멸실돼 나중에 정식 기소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조사권이 병행되면 조사능력이 더 올라가 좀 더 효율적으로 조사·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추구하는 주가조작 세력 일망타진·패가망신에 좀 더 근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금감원의 강제조사권은 이찬진 금감원장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필요성을 언급하며 화두에 올랐다. 금감원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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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교환 장학생 '밋업 프로젝트'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마실'에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을 위한 '제8회 MEET-UP Project(밋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밋업 프로젝트는 장학생들이 파견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매회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장학생 간 소통의 시간을 연다. 이번 행사의 강연을 맡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AGI 시대 인류와 사회'를 주제로 현재의 기술 트렌드를 진단했다. 김 교수는 가속화된 기술 흐름을 짚으며 에이전틱 AI(인공지능)와 피지컬 AI가 가져올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일의 가치와 시장 지배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한 장학생 80여 명이 소그룹으로 나누어 AI 활용법과 진로, 학업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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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Q에만 순익 4500억···최대 분기 순익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약 45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1.5% 뛰었다. 지난해 3분기 3092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순익 기록이다. 시장 컨센서스(3860억원)도 약 16.8% 웃돌았다. 아울러 매출액 약 7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609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7.7%와 81.5% 늘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산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리테일 부문 고객자산이 19조7000억원 순유입되며, 고객 총자산은 495조6000억원이 됐다. 펀드 판매 수익도 전 분기보다 96% 늘어난 344억원을 나타냈다. 본사 영업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IPO(기업공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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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VS 리스크'…딜레마에 빠진 도돌이표 출자실패
국민연금의 사모펀드(PEF) 출자 실패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손실 방어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하면서 관련 규제가 변화하고 있지만, 투자 손실은 예측하기 어렵다. 국민연금은 정보 공개가 제한적이라 손실을 늦게 인식하거나 비상장사 평가 등이 불투명해 늦장 대응이 손실로 이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MBK 홈플러스 투자 실패를 인정했다.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보통주에 투자한 295억원도 전액 손실 처리한 상태다. 이밖에도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통해 투자한 5826억원은 올해 사실상 '0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와 관련해 국민연금의 잠재 손실은 9000억원 수준으로 국회입법조사처는 추산하고 있다. 배당을 통해 약 3100억원을 회수했지만, 원금을 포함한 약 4800억원이 회생절차에 묶여있다. 국민연금의 PEF의 투자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2020년 미국 리테일 몰 CBL & As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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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수준으로 회복한 엔화, 원화도 뒤따를까...국민연금 행보 '주목'
국민연금이 환율 대응을 위해 자산배분을 조정하는 등 올 들어 운용 방식을 조정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장세를 완전히 제압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500원대까지 치솟은 환율 급등세를 진정시킨 배경으로 국민연금 환헤지 등이 거론된다. 시장 일각에선 국민의 노후 재원이 환율 대응에 활용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국민연금이 시장 안정과 수익 극대화 사이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종가는 지난 8일 1461.80원으로 지난해 연말 종가(1440.62원) 대비 1.47%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11일 종가)이 전장 대비 0.7원 오른 1472.4원으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연말 종가(156.67엔)와 8일 종가가 동일(변동률 0.0%)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달러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앞서 국민연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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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출자 내역 공개, 선진국 수준까지 갈 길 멀어
국민연금의 사모펀드(PE) 출자 내역을 지금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 연금을 활용한 자산증식은 공공재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장 변화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공시 제도가 필요하단 평가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공적연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캘퍼스(calPERS)의 최근 2년동안 PE에 투자한 내역을 살펴보면 장부가치와 시장가치가 0인 투자 건이 있다. 투자 내역에는 펀드의 이름과 함께 장부가치(Book Value)와 시장가치(Market Value) 변화가 적시돼 있다. 장부가치가 0인데 시장가치에 금액이 기록된 건은 자산을 상각하고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장부가치에 금액이 기록돼 있는데 시장가치가 0인 건은 대손상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금액을 비교하면 어떤 펀드가 수익을 냈는지, 연간 얼마를 벌었는지 손익과 수익률 등을 추산할 수 있다. 캘퍼스의 연간 투자 보고서에는 90일 이하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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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모호성' 뒤에 숨은 국민연금… 1610조 연금 운용 '깜깜이'
1610조원(올해 2월 말 기준)의 국민 노후재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환헤지(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 산식부터 자산배분 회의록, 출자 대상 사모펀드명까지 각종 정보를 비공개 처리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시장 안정과 전략적 모호성을 정보 비공개의 명분으로 내세워 왔다. 하지만 학계와 자본시장에선 감시 사각이 늘어나는 것이 도리어 정치적 의도 등 불필요한 논란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월26일 2026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내주식 비중 확대 등 자산배분 안건을 다룬 뒤 관련 회의록을 2030년까지 4년간 비공개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이듬해에 회의록을 공개해 온 기존 관행과 다른 처리 방식이었다. 국민연금이 자산배분 안건 논의에 대해 국민연금법 제103조의2 조항을 적용해 비공개를 결정한 결과다. 해당 조문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기금운용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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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금 "내부수익률 -30%" 밝힐 때 국민연금은 펀드명까지 숨겼다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은 사모펀드별 출자 현황 공시를 통해 2025년6월 말 기준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대한 IRR(내부수익률)이 -30%라고 밝혔다. 캘스터스는 2024년 빈티지(출자 개시 연도)인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1억2500만달러(1816억7500만원)를 출자 약정했고 2487만달러는 캐피탈콜(자금 인출 요청)을 받아 실제로 납입했다. 출자분에 대한 시장 평가액은 1780만달러였다. 관리보수 등 비용이 먼저 발생하고 이익은 회수되지 않는 출자 초기 구간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2024년 말 기준(2025년8월 공시분) MBK파트너스5호의2와 MBK파트너스2015의1호PEF(사모펀드)에 대한 투자금액을 각각 5095억원, 4884억원으로 공시했다. 국민연금 공시상의 투자금액이란 투자를 한 이후 미회수된 금액(투자잔액)만을 뜻하며 출자 약정액, 시장 평가액 등 기초 정보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미국 주요 공적 연기금 가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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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1분기 영업이익 47억…전년 동기 대비 124%↑
지수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에프앤가이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46억812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15억1354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으로 보면 인덱스(INDEX)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인덱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54억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서비스 부문은 15% 오른 56억6100만원, 펀드(FUND) 부문은 13% 감소한 4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자본시장 데이터 기반으로 금융정보·인덱스·펀드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금융정보 사업은 국내외 금융연구기관이 고객으로 에프앤가이드닷컴·와이즈리포트, 주식·채권·펀드 등에 대한 데이터 피드(송출), 분석도구 퀀티와이즈·데이터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인덱스 사업은 자산운용사·증권사·연기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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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 부족, 계속 정정요구 가능"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심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계속해서 정정요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추진 중인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공모방안을 결정한 이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11일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대해 "증권신고서에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기재가 안됐다고 판단할 때는 계속해서 정정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차례 정정요구한 사유에 대해서는 "한화솔루션이 안고 있는 유동성 리스크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인지, 유상증자 외에 달리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없는지, 회사가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구체적 근거는 무엇인지 등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정정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한화솔루션이 지난 17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재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지난달 9일 정정요구에 이어 두번째다. 스페이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