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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분기 순익 3502억원···전년비 93%↑
KB증권은 2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35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3509억원으로 179.5% 뛰었다. 영업이익은 4531억원으로 102.6%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WM(자산관리) 수익이 5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 늘었다. 국내 증시 상승에 대응하는 적시적 상품 공급과 콘텐츠 제공으로 개인고객 관리자산(AUM)이 증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어든 614억원이었다.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됐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그룹 부문 수익은 전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고, 홀세일 부문은 글로벌·기관 세일즈 플랫폼 강화와 플로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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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나증권 '거점점포' 현장검사 돌입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거점점포 관련 하나증권에 대해 현장검사에 나섰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투자자를 최일선에서 만나는 거점점포·영업점 관련 금감원이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고 예고한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은 지난해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 거점점포에 대해 검사를 벌인 이후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투자자와 만나는 곳인 거점점포·영엄점의 상품판매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본점의 내부통제도 연계해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증권사 거점점포·영업점 검사 과정에서 위법·부당행위와 내부통제 부실이 발견되면 신속·기동검사로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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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따상 찍고 급락' 막는다…코너스톤 제도 국회 통과
일정기간 보유 조건으로 기관투자자에게 공모주 일부를 사전배정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IPO기업의 상장 직후 기관투자자의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도입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하위법령 정비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6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공개(IPO)시 주가가 따상(공모가 대비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찍고 급락하는 이른바 '공모주 잔혹사' 현상이 반복돼왔다. IPO 시장이 단기차익 중심으로 과열되면서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낮추고 주가지수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금융당국은 사전수요예측과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사전수요예측은 증권신고서 공시로 희망 공모가 밴드가 확정되기 전에 주관사가 시장수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주관사는 초기 희망 공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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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한국도 선물시장 추진…한국거래소·기후부 MOU
한국거래소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온실가스 배출권(탄소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위한 신규 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기후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코스콤과 선물시장 도입에 앞서 △기관별 보유시스템간 연계 개발 △선물거래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 △건전한 배출권 금융시장 조성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배출권 시장은 그간 현물거래 위주로 운영돼 기업이 장기 가격변동 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웠다. 유럽연합(EU) 등지에선 선물시장을 운영 중이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배출권 선물시장의 기반이 될 거래시스템 구축은 시장 투명성·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거래소의 운영 노하우를 결집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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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자회사 "비싸게 팔았다" 속이고 분할 재상장…검찰 고발
분할 재상장 과정에서 부실 자회사를 고가에 매각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처럼 속인 상장사 경영진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22일 제8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상장사 A사 경영진 등 4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A사와 자회사 B사 경영진인 혐의자들은 A사를 분할 재상장하는 과정에서 B사를 고가로 매각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것처럼 속여 분할 재상장에 성공한 혐의다. 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도 있다. B사가 제3자에게 팔리는 것처럼 알렸지만 속였으나 A사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였다. 실제로는 A사 최대주주와 계열회사 자금으로 사업 실체나 자금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B사를 인수했다. 매각거래 이후에도 A사는 B사에 대해 채무지급보증, 자금대여 등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혐의자들이 거액의 부채를 고의로 재무제표에서 누락해 B사의 주식가치가 과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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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예탁자산 15조 돌파…"자산 유입 가속화"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17일 기준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고객이 맡긴 자산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예탁자산은 지난 1월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15조원으로 불었다. 전년 동월 대비 224%, 연초 대비 31.2% 증가한 규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성장이 시장 상승보다 실제 자금 유입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순자금 유입은 3조6680억원, 국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조6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간 늘어난 예탁자산 5조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산군별로는 국내 주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주식 자산은 지난 1월 대비 94% 늘어난 6조53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비중은 33.6%에서 이달 44.2%로 늘었다. 절세 계좌 성장도 예탁자산 확대의 동력이 됐다. 연금저축 자산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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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RIA계좌 2만좌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기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계좌가 2만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계좌를 출시한 후 한달 만이다. RIA는 해외 주식 매도 대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장기 재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3일 (결제)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입고 후 매도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도분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다. RIA 계좌에 가장 많이 입고된 해외주식 종목은 엔비디아(NVDA)였다. 전체 RIA 계좌 입고 잔고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 SOXL(미국 반도체 3배 ETF), 팔란티어테크(PLTR), 알파벳(GOOGL) 등 순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절세혜택을 활용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키움증권의 넓은 개인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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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생산적금융 교육인프라 펀드 2호 조성...2230억원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국립대학교의 노후 시설을 스마트·친환경 기반으로 전환하는 '우리 생산적 금융 교육인프라 사모투자신탁 2호(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총 22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양생명과 교보생명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 특히,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 내 대체투자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나섰다.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안정형 수익구조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펀드를 '만기 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구조로 설계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확보가 필수적인 보험사의 자산운용 전략을 고려한 것이다. 이 구조는 투자자가 평가손익을 기타포괄손익(FV-OCI)으로 분류할 수 있어 회계상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사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무관청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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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처럼 배당금 따박따박" 금감원, 과장광고 '제동'
금융투자회사의 투자광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허위·과장광고가 문제로 떠오르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제도개선에 나선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23일 금융투자회사의 광고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보호 전문기관인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도 참여해 현재 광고 심사체계 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F는 최근 급변하는 광고 환경과 SNS·유튜브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등장으로 투자광고 규정 등 보완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꾸려졌다. 금융투자회사가 운영하는 자체 채널과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 활용 광고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당투자에 대해 "따박따박 월세 같은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를 소개하면서 '연 15% 프리미엄 수익 목표', '약 17% 분배율 기대' 등 실현되지 않은 목표수익율을 표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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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국 판매량 반등 기대 약화…목표가 50만원으로 하향-다올
다올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미국 판매 기대감 약화로 목표주가를 50만원까지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55만원.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9176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629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다올투자증권은 농심의 영업이익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미국 법인 프로모션과 광고 비용이 소폭 축소goT고 국내 마케팅비 집행 효율화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투자 포인트는 미국 판매량 반등이었지만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여 기대감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올해 10월 예정된 녹산 수출 공장 가동과 함께 유럽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은 하반기 투자포인트로 작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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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7000피 눈앞, 삼전닉스 없는 개미 '소외된 축제'
"코스피가 올해 52% 올랐는데, 내 계좌는 왜 제자리 걸음이지?" 코스피 지수가 6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자신의 계좌 수익률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 쏠림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두 종목을 갖고 있지 않거나 비중이 적은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을 온전히 체감하기 어렵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은 2143조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40.7%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시기 이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22.4%였다. 1년새 20%p(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두 종목의 주도가 자연스럽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36조원까지 눈높이가 높아졌다. 이 두 기업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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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피시대, 소통 준 K증시? 영업실적 전망공시 20년새 74% ↓
약 20년 새 기업들의 영업실적 전망공시 건수가 7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기업이 투자자와의 소통수단으로 전망공시를 활용하는 등 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이 중요해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업실적 전망공시 건수는 코스피에서 78건, 코스닥에서 45건이다. 이는 2006년 코스피 189건, 코스닥 285건과 비교하면 각각 58%, 84%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하면 이 기간에 74% 줄었다. 영업실적 전망공시는 기업의 미래 경영성과에 대한 예측정보를 자발적으로 투자자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2002년 공정공시 제도를 통해 도입됐다. 앞으로 3년 이내 주요 재무성과(매출액·영업이익 등)에 대한 예측정보가 담긴다. 기업정보가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 등 특정 투자자에게 먼저 제공되는 관행을 방지하고 미래 경영성과에 대한 중요한 전망정보는 시장 전체에 동시에 공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