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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올인', 반나절 만에 1.6배 대박...'정보유출 됐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 20분전 국제유가 하락에 베팅한 대규모 선물 매도 물량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선물을 매도한 투자자들은 한나절 만에 1.6배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4분부터 1분간 브렌트유 선물 7990계약이 매도됐다고 집계했다. 당시 WTI유 가격은 93포인트였다. 선물 매수와 매도는 미래에 특정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이다. 선물 매수는 상승을 기대해 사는 롱 포지션, 선물 매도는 하락을 기대해 팔아 이익을 노리는 숏 포지션으로 구분된다. 브렌트유가 1포인트 움직일 때 선물 1계좌당 가치는 1000달러가 움직인 것으로 본다. 이는 WTI유도 동일하다. 매도 계약이 체결된 7990계좌의 가치는 7억4300만달러(7990계좌×93포인트×1000달러). 이날 장 마감 기준 환율로 환산하면 1조976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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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AOSEF 총회 참석…"亞 거래소 네트워크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홍콩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로드쇼를 열고, 중국 선전거래소도 방문해 현지 기업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AOSEF 연차총회에서는 아시아 주요 거래소 대표들이 자본시장 발전 방향 및 거래소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총회에 앞서 오는 21일 홍콩에서 모건스탠리와 공동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증시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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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추락...FI들 기대수익률 예금 레벨로 후퇴
전기차 충전기업 채비의 IPO(기업공개) 공모가가 희망 밴드(범위) 하단에서 확정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은 투자 수익률(확정 공모가 기준)이 사실상 정기예금금리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수준에 그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자 당시 목표치(연 복리 8%)를 밑돈 것이다. 채비는 "시장친화적 공모구조를 위해 밴드하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채비는 국내 전기차 보급 정책과 2분기 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늠할 척도로 거론되는 기업이다. ━물량 줄이고 공모가 최하단…기대만 못한 출자자 수익률 ━20일 채비의 증권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채비 2대 주주·지분율 26.49%)는 채비에 대해 2021년 7월(주당 1만381원)와 2023년 5월(주당 1만1761원)에 걸쳐 1100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 7월 투자분에 확정 공모가(1만2300원)를 대입하면 연환산 복리 수익률 3.6% 선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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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에 늘어난 밸류업 기업…현금배당 두자릿수 상승 이끌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법인 현금배당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 정부 정책인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과 상법개정안 개편 영향이다. 실제 밸류업 공시 법인의 현금배당 비중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 2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현황 분석을 보면 밸류업 공시 법인을 중심으로 높은 현금배당 성향을 보였다.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99개사 중 71%인 566개사가 35조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 이 중 밸류업 공시법인의 현금배당금 비중이 87.7%였다. 코스닥에서는 666개사가 3조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 이 중 62.3%가 밸류업 공시법인이었다. 2024년에는 밸류업 공시법인의 현금배당금 비중이 코스피 59.2%, 코스닥 15.07%에 불과했다. 밸류업 공시법인만 살펴보면 코스피 공시법인 314개 중 96.8%인 304개사가, 코스닥에서는 315개사 중 64.6%인 298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밸류업 공시 법인의 배당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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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선방, 안정 배당, 생산적 금융까지···은행주, 매력발산의 시간
중동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우호적 정책까지 적용되며 은행주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좋다. 강화된 주주환원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짓눌렸던 증시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한국거래소(KRX) 코스피에서 4대 금융지주인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주요 은행주들을 묶어 놓은 KRX 은행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6% 내린 1650.46에 마감됐다. 지난 2월20일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인 1799.65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같은 달 말 터진 미국과 이란 전쟁 이후 3월 한때 1454.39로 고점 대비 약 20%가 빠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 10일 1600원대의 종가에 복귀한 이후 이날 1600대 중반 지수로 마감하며 1700대에 재차 도전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은행주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 우선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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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쿼타랩, '주식보상제도 운영실무전략'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식보상제도 운영 실무전략 2026'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직원 1000명 이상 자사주 보유 상장기업의 인사·재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관련 규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쿼타랩의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최신 동향 및 쿼타북 프로그램 소개' △NH투자증권의 '주식보상 통합솔루션 안내' △ '주식보상제도 세무실무 및 Q&A'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비롯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인재유출 방지 및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이라는 사회적 화두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각 기업들에게 주식보상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주식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민감한 부분인 주식보상제도 유형별 세금 실무까지 같이 다룬다. 이실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법 개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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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투자 '붐'… 1년간 실적배당형 76% 증가
퇴직연금 적립금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형, 즉 실적배당형 투자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6000을 넘어서는 등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퇴직연금에서도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508조7343억원으로 전년 말(496조7952억원) 대비 2.4% 늘었다.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적립금 증가와 함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1분기 퇴직연금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형, 즉 실적배당형 투자 금액은 145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9% 증가했다. 전체 퇴직연금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비중도 28.6%로 전년동기 대비 9.5%p 높아졌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커지면서 퇴직연금을 투자로 굴려 수익률을 높이려는 수요가 높아져서다. 실제 최근 1년 DC(확정기여형) 원리금 비보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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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이디피, 주식전환 어려운 CB 금리가 2%…메자닌 영업 과열 논란도
교보증권이 주식전환으로는 사실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전환사채(CB) 발행 주관에 나섰는데 기존 사례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 시세 차익이나 지분 취득 등 이점은 없는데 발행금리는 일반적인 CB보다 낮아 자금조달 조건이 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단 불만도 나온다. 업계에선 증권사들의 메자닌 영업 경쟁이 과열되면서 조달회사에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으로 CB가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축전지·일차전지 제조업체 상신이디피가 100억원어치 사모 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교보증권은 통상 계약 조건(발행금액의 1.5%)을 기준으로 약 1억5000억원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CB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와 함께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메자닌 상품으로 불린다. 이번 CB의 만기는 5년이다. CB를 발행회사에 되팔아 조기 상환받을 수 있는 풋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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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6월5일까지 접수
한국거래소는 '제22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6월5일까지 연구제안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열고 있다. 참가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이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휴학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과거 본 대회 입상자는 재참가할 수 없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련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할 약 10팀은 오는 6월30일 발표된다. 본선 진출팀은 팀당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본선 연구보고서(논문)는 오는 8월31일부터 9월16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발표 및 심사는 오는 10월22일에 진행된다. 본선 입상자 발표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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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난해 현금배당 35조..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현금배당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밸류업 공시 법인에서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고, 기준금리 인하 등과 맞물리면서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뛰어넘기도 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 799개사 중 71%인 566개사가 지난해 총 35조10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666개사가 3조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현금배당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5%, 코스닥 시장에서는 34.8%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에서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 중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459개사로 전체 배당실시 법인의 약 81.1%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432개 기업이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양대 시장 모두 역대 최대 현금배당을 기록했다. 코스피의 기존 역대 최고 현금배당 규모는 2020년 기록한 33조1638억원, 코스닥은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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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 615%" 오픈챗·유튜브서 거짓말...35개 유사투자자문, 4.7억 과태료
수익률을 과장하거나 손실보전·이익보장이 되는 것처럼 안내하는 등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행위 133건이 적발됐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결과 105개사의 위법행위 133건을 적발했다. 이중 35개사에 과태료 총 4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위법행위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3건 늘었다. 과태료 규모는 전년(22개사·1억4000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2024년 8월 부당 표시·광고, 광고 기재사항 누락 등 신설된 규제 사항을 검사하는 등 검사 강도를 강화했다.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총 289개사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민원이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위반사항을 검사하는 신속점검(39개사), 유료회원으로 직접 가입해 점검하는 암행점검(50개사),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법규위반을 살펴보는 일제점검(200개사) 등을 통해서다. 부당 표시·광고 등은 2024년 8월 관련 법령 시행 이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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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IRP 가입자 50만 돌파... 증권업권 최대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지난 1분기 기준 52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업계 내 가장 많은 숫자로 퇴직연금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상품 경쟁력과 수익률 차별화에 따른 고객 유입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47만3000여명에서 3개월 사이 5만1000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IRP 적립금도 7조 4302억 원에서 1조 3833억 원 증가한 8조 8135억 원을 기록했다. 적립금 증가율은 18.6%로 전체 금융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객 성장세는 높은 수익률 덕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 상품은 8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수익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26.62%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IRP 투자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최근 대세가 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를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