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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국제 정세 불확실·외환 변동성…위기관리 강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국민연금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본부가 거시경제 및 금융 시장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긴밀하게 대응하는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3차 기금운용위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과 관련, "2주간 휴전에 돌입한 후 다소 안정됐지만 휴전협상 결렬 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중동 지역 정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원유 수송 차질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이는 나프타 등을 원료로 하는 상품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에 따라 기업 부담은 가중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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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는 무배당 견디는데..."3000만원 격려금·성과급 달라"는 삼바 노조
최근 삼성그룹 내 일부 계열사들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연간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이 규모가 주주가 받는 배당금보다 많아서 논란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3년간 배당을 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인데도 노조가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주주가치 제고(밸류업)를 우선시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주 저평가) 극복에 나서고 있는 최근 우리 주식시장 노력에 역행하는 흐름이란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다음달 1일 파업을 예고했다.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3년간 자사주 배정과 영업이익 2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 성과급(OPI)을 상한 없이 지급해달라는 요구가 사측과 평행선을 달려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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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팔더니 삼전·닉스 줍줍…결국 국장 돌아온 서학개미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를 개설한 투자자들 상당수가 미국 빅테크(IT 대기업) 관련 종목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도주와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RIA 출시 이후 계좌 개설 고객들 거래내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로 발생한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해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이연 효과와 함께 국내·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달 23일 출시됐다. 이달 3일 기준, RIA 계좌를 통해 입고된 해외주식 가운데 가장 높은 매도 비중을 차지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전체 해외주식 매도의 19.1%를 기록했다. 이어 애플(7.8%), 테슬라(7.4%), 알파벳A(6.8%), 팔란티어테크(5.4%)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을 매도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국내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매수 비중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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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RA, 코스콤 테스트베드서 1년 수익률 1위
키움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알고리즘 '키움 모멘텀(Momentum)'이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에서 1년 133.25%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RA 테스트베드에서는 43개 금융사가 전체 438개의 알고리즘을 운영한다. RA 테스트베드는 지난 2016년 코스콤이 RA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했다. RA가 투자자문, 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규칙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키움 모멘텀' 알고리즘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 상승세가 강한 종목에 투자하는 모멘텀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집중되는 종목을 데이터로 선별해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키움증권의 RA 상품인 'ROKI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에 적용해 실제 운용되고 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20억8000만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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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전성시대'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는 단순히 한국대표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메모리 밸류체인 전반을 공략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은 종합 메모리 제조사(IDM)는 물론 샌디스크,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등 낸드 기반 스토리지 업체까지 폭넓게 포괄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섹터다. 2026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HBM에만 쏠렸던 증설 투자가 범용 메모리 생산 설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장비 대장주인 ASML, AMAT 등을 비롯해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AI 투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이라는 특정 부품에 집중되었다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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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3중 전략 활용' KB자산운용, 새로운 고배당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주와 감액배당 기업, 성장성이 높은 성장가치주의 3가지 전략으로 투자하는 'KB 새로운 고배당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B 새로운 고배당 펀드'는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자본시장 선진화 흐름에 대응해 기존 고배당 펀드와 차별화된 'K-고배당 전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고배당주(60% 이상) ▲감액배당 기업 ▲구조적 성장성이 높은 성장가치주에 선별 투자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추구한다. 첫번째 투자전략은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세제 혜택은 펀드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배당소득분리과세 정책에 따라 개별 투자 기업에 적용해 관련 종목에 대한 재평가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자본준비금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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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토큰증권 참여증권사 9곳으로 확대…교보증권 MOU
코스콤이 교보증권과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참여 증권사를 9곳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스콤은 "2023년 LG CNS(LG씨엔에스)와 공동으로 발행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했고 한국예탁결제원과 총량관리를 위한 테스트베드 실증도 마쳤다"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토큰증권 결제에 활용될 것에 대비해 발행플랫폼 내 결제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한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 개념검증(PoC)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증권사와도 공동플랫폼 활용을 협의 중으로, 제도 시행 전까지 공동플랫폼 참여 증권사가 더욱 늘 것"이라며 "플랫폼에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토큰증권 업계의 표준 인프라로 굳어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대신·IBK투자·유안타·BNK투자·DB·iM·메리츠증권을 참여 증권사로 확보했다. 김성환 코스콤 전무이사는 "공동플랫폼은 발행·유통·결제 전 사이클 인프라를 증권사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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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운용사 의결권 행사 점검…"6월 우수·미흡 실명공개"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내역을 점검하고 우수·미흡 운용사 등 결과를 오는 6월말 공개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의결권 행사내역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한 공·사모 자산운용사 500여개사에 대해 의결권 행사·공시 현황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결과 오는 6월 우수·미흡 운용사 실명 등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7월 중 운용사 간담회를 열어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의결권 행사·불행사 사유 기재, 내부지침 공시, 공시서식 작성 기준 준수 등이다. 금감원은 '펀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주주권 침해 없음' 등 행사 사유를 불성실하게 기재하고 의결권을 일괄적으로 행사하지 않은 경우를 미흡한 사례로 분류한다. 반대로 안건에 반대의견을 행사하면서 그 근거로 의결권 행사에 관한 자체 내규상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경우는 모범사례로 판단한다. 올해는 '자산운용사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모운용사의 주주권행사 프로세스 구축 여부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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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손익계산서 개편' 새 회계기준 사전공시 모범사례 마련
손익계산서 개편이 이뤄진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사전공시 관련 모범사례를 마련해 배포했다. 금감원은 새로운 회계기준인 기업회계기준서(K-IFRS) 제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가 지난해 제정·공표되면서 주요 영향 주석공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 새로운 회계기준 시행 전에 주요 영향을 사전에 공시해야 한다. 기업은 새로 적용하는 회계정책과 기존 정책 간 주요 차이점 등 회계정책 변경사항, 영업손익 변동과 그 원인,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 관련 사항, 영업활동 현금흐름 경 등 주요 영향을 분석해 주석공시에 담아야 한다. 이에 금감원은 새로운 기준을 원활히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안내하고 나섰다. 새 회계기준의 가장 큰 변화는 손익계산서 개편이다. 손익계산서에 포함된 모든 수익과 비용을 영업·투자·재무 등 범주로 분류하도록 규정한다. 영업손익, 재무손익 및 법인세비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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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4일
[종합] 출구 찾다, 퇴로 막나…美, "이란 해상 역봉쇄" 단통법 빼닮은 '최고가격제'…기름값 묶으려다, 꼬인 시장 금감원 "소멸시효 지난 암보험금 지급하라" '에루샤' 실적 역대 최대 "비쌀수록 잘 팔려요"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임금인상과 별개" [석유 최고가격제 한 달] 소비자는 "가격 왜 다르냐"…주유소는 "이러다 망할 판" "쌀 때 사자" 유류, 더 팔린다 [the 300] 韓·폴란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방산 협력 확대" '원팀 과시' 민주 탈환전…'현역 불패' 국힘 수성전 [오피니언] '자기관리 과잉시대' 운동은 수단일 뿐이다 유족을 투사 만든 안일한 경찰대응 내재가치 압도하는 '서사적 버블' 경계하라 美 보다 싼 휘발유가, 정상인가 청소년 SNS 이용 규제 나서야 [국제] "전쟁 축복 못한다" 비판에, 트럼프 욕세례 中, 내달부터 황산 수출 막는다 헝가리 16년만에 정권교체…"민주주의 승리" EU 대환영 [K.E.Y. PLATFORM 2026] "압박받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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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정되면 제일 빨리 오른다"…전쟁 피난처가 반도체? '반전'
미국과 이란의 전쟁 양상이 시장에 여전한 변동성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국제정세에 영향을 덜 받는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인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KT&G, 삼양식품, 대상, CJ제일제당, 보해양조 등의 종목을 담은 음식료·담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3% 오른 4890.23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이란전쟁 초기인 지난달 3일 종가기준 4812.50보다 상승했다. 비슷한 종목을 담은 KRX필수소비재지수 역시 이날 0.64% 오른 1736.23에 장을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였다. 담배,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종목은 경기변동이나 외부요인에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는 전통적인 종목으로 분류된다. 이들과 함께 대표적 방어주로 여기는 통신지수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통신지수는 이날 0.22% 오른 677.01을 기록,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경기방어주면서 원자재 수입가격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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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수익률 모델 재검토…'고갈 시계' 바뀐다
고환율 국면에서의 환헤지 등 운용 행보가 주목받는 국민연금이 기금 운용의 기본틀을 재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선진국 연기금 등을 토대로 새로운 전망 체계를 구상할 예정이며, 이는 기금운용 과정에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배당수익률과 경제성장률로 장기수익률을 추정하는 현행 수익률 전망 방법론(고든 모형)을 재검토하고, 경기안정화 기능을 검토하는 용역들을 이르면 다음달 발주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4·5차 재정계산부터 장기수익률 전망에 고든 모형이란 모델을 적용해 수익률을 예측했다. 재정계산은 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마다 기금의 장기 재정수지를 점검하고 보험료율 등 제도 방향을 재설정하는 법정 절차이며 최근 계산은 2023년(5차)에 있었다. 고든 모형은 배당수익률에 경제성장률을 더해 주식시장의 장기 기대수익률을 산출하는 전통적 방법론이다. 다만 고든모형은 금융위기나 급격한 금리 변동 등 단기 변동성을 구조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