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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GI 날개 단 공구우먼, 美스티븐매든과 협업 '드라이브'
공구우먼의 최대주주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CCG인베스트먼트(CCGI)로 변경되면서 미국 패션플랫폼, 국내 대형사와 사업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해외 시장 진출은 물론, 인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구우먼은 '스티븐매든'과 브랜드 라이선스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협력 규모에 따라 공구우먼의 기업가치는 재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은 최대주주로 올라선 CCGI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CCGI는 싱가포르계 사모펀드로 미국, 유럽, 홍콩,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에서 두터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출자한 주요 기관은 해외 투자자(LP)인 것으로 파악된다. 공구우먼과 협업하는 스티븐매든은 미국 패션플랫폼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회사는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신발 브랜드로 잘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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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최윤범 회장 개인 투자후 고려아연 자금 투입..사익편취 논란"
MBK파트너스는 17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개인 투자한 기업에 고려아연 회사 자금이 뒤따라 투입된 투자구조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며 "자본시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MBK파트너스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개인 투자조합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4곳에 약 320억원을 먼저 투자했고 이후 고려아연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동일 기업들에 약 800억원의 회사 자금이 후속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개인 투자 이후 회사 자금이 뒤따라 투입되는 이러한 구조는 전형적인 이해상충 구조"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개인 투자 가치 상승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익편취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과거 청호컴넷 투자 사례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확인된다"며 "최윤범 회장은 개인 투자조합을 통해 청호컴넷 지분을 취득한 이후 고려아연 자금 200억원이 청호컴넷의 자회사 매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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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블루북 발간···생산적 금융 필요성 강조
신한투자증권은 생산적 금융의 필요성과 자본 배분 구조 전환을 분석한 '생산적 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한국 경제 자본이 생산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3부로 구성이 됐는데, 1부인 '생산적 금융: 국가 자본주의 2.0'에는 생산적 금융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고 2부 '자본비용 재배치와 자연선택의 시작'에서는 생산적 금융시장 전이 경로를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3부 '자본 배분 구조의 전환과 금융 역할 재편'에서는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가 담겼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모험자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인 'IB종합금융부'를 신설했으며, 2026년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조달 자금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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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가 아니다"…ETF로 피신했던 개미들 다시 '참전'
올초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금융투자 부문 수급이 3월들어 주춤하다. 올초 금융투자 부문 수급 급증은 개인투자자들의 증권사 경유 ETF(상장지수펀드) 대규모 투자와 관련이 있었다. 이달 들어선 대신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강하다. 개인들의 종목 투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3월들어(3월16일기준) 금융투자 기관들은 코스피에서 약 3조962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월초부터 2월말까지 2개월여간 금융투자 부문에서 20조원넘게 순매수했던 것과 반대 흐름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가 지난달 말 6000 고지를 찍는 과정에서 금융투자 부문의 순매수세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당시 코스피가 주도주 위주 급등세를 보이면서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이 ETF를 통한 간접투자에 몰리며 FOMO(소외 공포감)를 해소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해석한다. 개인이 증권사를 통해 ETF를 매수하면 금융투자 부문 순매수로 집계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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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마진콜 사태 되풀이할라"…금감원, 종투사에 '리스크관리' 강조
금융감독원이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 CFO(최고재무책임자)·CRO(최고위기관리자)에게 중동상황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1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종투사 CFO·CRO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상황으로 유가 등 시장지표가 급변하는 가운데 수익 추구에만 매몰돼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은 내재된 위험요인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우선 급격한 시장변화에 대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ELS(주가연계증권)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입 통지) 관련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를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2020년 초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증권사가 달러를 구하지 못해 이른바 난리가 나는 등 이른바 'ELS 마진콜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ELS 운용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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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JP모간자산운용과 MOU… "글로벌 투자 솔루션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이하 JPMAM)과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 및 글로벌 인사이트 확대 제공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댄 왓킨스(Dan Watkins) JP모간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PMAM은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JP모간체이스그룹(J.P Morgan Chase& Co) 산하의 자산운용사로, 전 세계 약 4조2000억달러(약 6300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 내용에는 △JPMAM 글로벌 상품의 국내 판매 확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한 한국투자증권 개인 고객 대상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의 독점 제공 △투자 전략 관련 정기 의견 교류 △리테일 고객 대상 행사 공동 개최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 사업 확대 관련 협조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이 담겼다. 그동안 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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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9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오는 18일부터 거래되는 2026년 9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3년국채선물 2026년 9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750-2812(25-10) △국고02250-2806(25-4) △국고03375-3103(26-3) 등이다. 5년국채선물 2026년 9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375-3103(26-3) △국고02500-3009(25-8) 등이다. 10년국채선물 2026년 9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250-3512(25-11) △국고02625-3506(25-5) 등으로 지정됐다. 30년국채선물 2026년 9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500-5603(26-2) △국고02625-5509(25-7) 등으로 지정됐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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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9월 연기…업계 의견 반영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거래시간 연장 시행 일정을 연기한다. 프리마켓 종료 시간도 기존안 대비 10분 단축한다. 17일 거래소는 증권시장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시행일을 오는 6월29일에서 9월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 운영 시간은 기존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50분까지로 단축된다.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시스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안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 중 개설될 예정이었던 모의시장도 오는 4월 초로 개설 시점이 미뤄진다. 대신 당초 3월 중순부터 15주간 운영될 예정이었던 모의시장은 오는 4월6일부터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전날까지 23주간 운영되는 것으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모의시장 운영 기간이 확대된만큼 개별 증권사가 상황에 맞게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의시장 참여에 독려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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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리턴플러스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유안타증권이 의료기기 조각투자 플랫폼 '한조각' 운영사 리턴플러스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기초자산으로 한 조각투자상품의 구조 설계·발행 등 STO 사업 관련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8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한 가운데 토큰증권 상품군을 구체화하기 위해 리턴플러스와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본부장은 "실물 기반 토큰증권은 디지털 금융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성장성 높게 평가받는 분야로, 의료기기는 STO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시도"라며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는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지역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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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코스닥의 질적 성장 이끌 상장폐지 개혁
대한민국 경제 성장은 위기 때마다 불확실성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내린 과감한 결단의 산물이었다. 과거 식품 산업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의 엄격한 품질 관리 규제가 도입됐을 당시,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기준 미달 기업의 시장 퇴출과 비용 상승이 산업 전반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결과적으로 이 결단은 K-푸드의 명운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다. 부적격 업체가 시장에서 정리되면서 글로벌 신뢰를 구축했고, 이는 우리 식품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초 체력이 되었다. 질서가 곧 경쟁력임을 증명한 사례다. 지금 우리 경제의 혁신 엔진인 코스닥 시장은 어떤가. 지난 20년간 코스닥 시장의 시총은 8.6배로 크게 성장했음에도 지수 상승은 1.6배에 그쳤다. 부실기업은 자본이 보다 생산적인 분야로 이동하는 과정의 효율성을 낮출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지수 흐름에도 일정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주가지수 내에 저성과 기업의 비중이 높아질 경우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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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악재 vs 정책 호재… 기로 선 K증시
중동발 전쟁의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유가와 환율상승 리스크가 국내 증시를 압박한다. 동시에 경기확장 신호와 정책모멘텀(동력)이라는 긍정적 요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가 어떤 재료에 더 크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14% 상승하며 5500대(5549.85)를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승해 변동성을 크게 자극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어느 정도 버텨냈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NXT) 통산 개인 7540억원, 기관이 6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881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마감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 수출량의 90%가 거쳐가는 핵심 원유터미널인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이번주 국내 증시의 거래가 시작된 이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 위에서 출발했다. 120~13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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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검찰' 된 금감원
다음달부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이 도입된다.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이 부여되면 시장감시, 기획조사, 강제조사에 이르는 전과정을 금감원이 직접 처리할 수 있어 불공정거래 사건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6일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집무규칙 개정안 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6일까지 예고기간, 금융위 의결을 거쳐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감원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을 부여해 금감원이 조사한 사건을 수사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범죄 중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은 사건만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 개정안은 금융위·금감원을 모두 포함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검찰 고발·통보 없이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심위)를 거쳐 특사경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사개시 범위도 금융위·금감원 조사부서의 모든 조사사건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