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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계좌 94%가 레버리지 ETF '매수불가'…"3000만원 의미 알고 정책 만드나"
오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하려면 예탁금 3000만원이 필수적인 가운데 전체 주식 계좌 수의 94%가 예탁금 3000만원 미만 계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금융당국이 3000만원의 의미를 잘 알고 (보완대책을) 만든 것이냐"라며 금융당국 공무원들이 현장 상황과 데이터를 알고 정책을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으로 기본예탁금 기준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셨길래 3000만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통계를 받았다"면서 "증권사 6개의 자료를 받은 결과 3000만원 미만 계좌 수가 전체의 94.1%, 3000만원 미만 예탁자들의 거래대금이 하루 거래대금의 58.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준으로 하면 개인투자자 대부분이 투자에 나설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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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홈플러스 DIP, 공익채권 분류 부적절"…사모펀드 규제 필요성 거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을 공익채권으로 분류하지 않기 위해서는 법 개정 등 입법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대주주 MBK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이 DIP를 우선 상환받아 상품납품업체나 전자단기사채(ABSTB) 피해자 구제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홈플러스 사태로 상품대금을 못 받은 피해자, 전단채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경영상 책임을 가진 자(MBK)가 공익채권으로 자기네 것(DIP)을 분류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해석론상 문제가 있다면 입법적으로 시정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행 채무자회생·파산법 179조에 따르면 '관리인의 회생절차개시 후 자금 차입으로 생긴 청구권'은 공익채권이 된다. 공익채권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보다 우선 변제하고, 수시로 변제하게 돼 있다. 홈플러스 DIP 2000억원이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면 다른 회생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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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아닌데도 와르르" 손실 보고 돈 뺐다...'반등 신호' 주목
최근 국내 증시 급락은 기업가치보다 포지션 축소와 위험관리라는 수급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렸던 시장 자금이 중소형주로 순환하지 않고 고스란히 빠져나가면서 이틀째 급락장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29일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인 6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패닉 셀링(공황 매도)이 발생한 비정상적인 시장 침체 상황으로 보고 반등 트리거(계기)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로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틀째 내렸다. 이 기간 낙폭은 16.82%에 이른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9114.55(지난 6월 22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25거래일 만에 37%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이날 정규장 마감 시간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3조724억원, 7891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기관은 3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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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3번 울린 사이드카·서킷..."30년 치 절반을 7개월 만에"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올 들어 단 7개월 만에 70번의 사이드카와 13번의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관련 제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지난해까지 30년 가까이 쌓인 발동 횟수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증시 변동성이 유례없이 커졌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12시32분 코스피 시장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발동했다. 앞선 오전 10시55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데 이은 조치다. 7월 들어 시장 조치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7월 들어 21거래일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 조치가 발동된 건 16거래일에 달한다. 시장 조치가 발동된 날이 더 많았던 셈이다. 특히 올들어 시장 조치 발동은 급증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 사이드카는 43번,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는 27번 발동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첫 발동 이후 지난해까지 25년간 코스피(60회), 코스닥(84회)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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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전자·140만닉스, PER 고작 3배 남짓..."주가 지나치게 낮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지만 주식시장에서 급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의심으로 바뀌며 시장에서 공포 심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은 실적 전망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다. 다만 가시적인 반등을 기대하려면 실적, 지표 발표 등을 통해 업황에 대한 의심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5.23% 내린 20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8만9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SK하이닉스는 9.61% 떨어진 140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락하며 24% 빠졌다. 삼성전자는 이틀 새 18% 이상 하락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7%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며 5분기 연속 기록을 경신 중이다. 영업이익률도 76%로 분기 기준 최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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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단종레 ETF' 질타에 고개숙인 당국수장들 "송구하다"(종합)
금융당국 수장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사태와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송구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최종 책임자로서 시장 신뢰 등의 측면에서 저희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부분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또한 "금융감독원 입장에서도 이 사태와 관련돼서 흐름을 계속 챙겨 보면서 저희 책임의 막중함을 깨닫고 있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원장은 "(ETF의) 증권신고서를 수리하는 그 시점에서 변동성이 좀 확대되고 있었다"며 "지금도 일정 부분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무위 위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필요성과 부처 간 협의 과정 등을 따져 물었다. 특히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요구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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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돈 56조 사라져" 레버리지 ETF 비극…바닥은 아직 모른다는데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증권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약 387억달러(약 56조300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씨티증권은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시장 보고서에서 한국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2일 약 525억달러(약 76조3700억원)에서 최근 190억달러(약 27조6400억원)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레버리지 ETF 시가총액이 고점 대비 약 335억달러(약 48조7000억원) 감소했고 이후 62억달러(약 9조200억원) 규모의 신규 설정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개인투자자의 손실액은 약 38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자산별로는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이 고점 대비 약 170억달러(약 24조7400억원)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씨티증권은 "레버리지 ETF 관련 상품 시가총액이 연말 이전 80억달러(약 11조6300억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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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이찬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 송구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 최종 책임자로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투자자 신뢰 훼손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당국의 최종 책임자로서 여러 가지로 국민들께 신뢰 등의 측면에서 저희들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진 원장 또한 "금융감독원 입장에서도 이 사태와 관련돼서 흐름을 계속 챙겨 보면서 저희 책임의 막중함을 깨닫고 있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원장은 "(ETF의) 증권신고서를 수리하는 그 시점에서 변동성이 좀 확대되고 있었다"며 "지금도 일정 부분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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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장에 중요성 높아지는 CPU 집중투자 ETF 나온다
AI(인공지능) 인프라의 중심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CPU(중앙처리장치)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AI 산업의 패러다임이 챗봇에서 AI Agent(에이전트) 로 변화하는 가운데 중요성이 부각되는 CPU 투자에 대한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내달 4일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를 상장한다. 글로벌 CPU 반도체 분야의 선두 기업인 AMD, ARM, 인텔(Intel) 3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한편, CPU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에도 분산 투자한다. 기존에는 엔비디아 중심의 GPU가 AI 산업의 중심이었다면, AI Agent시대에는 CPU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 중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향상될수록 CPU가 관리 및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에 대한 필요성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고성능 CPU 반도체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CPU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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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속전속결 출시…선거용 급조한 것 아니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속전속결로 출시된 데 대해 선거용으로 급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주가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가가 올라가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해서 선거용으로 급조해 속전속결로, 졸속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많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월13일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에서 처음 이야기를 한 이후 1월28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초스피드로 진행해 5월27일 상품 16종이 상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 당초 1월 계획을 보면 2분기 법령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출시하겠다고 돼 있는데 2분기 내에 상장까지 완료됐다"며 "금융위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하위법령안 입법예고가 3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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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배수조정·전문투자자 제한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관련 레버리지 배수 하향 조정, 전문투자자로 제한 등 추가 조치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추가 보완책에 대해 "레버리지 배수 조정 문제는 지금 2배가 너무 크니까 그것을 좀 낮추는 것이 어떠냐는 것인데 변동성 완화라는 부분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수익자총회라든지 (기존의) 투자자 부분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지 (자본시장법) 법안 과정에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ETF의 레버리지 배수와 같은 중요사항을 변경할 때는 수익자총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해석이다. 그러나 정무위에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경우 논의 과정에서 레버리지 배수 조정도 가능한지 절차적 요건을 두루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기본예탁금 3000만원 상향 조치(31일 시행)에 이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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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IRP 로보어드바이저 순풍…일임계약 추가 검토
현대차증권이 IRP(개인형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로 주목받으면서 추가 일임계약을 통한 라인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일임계약은 고객의 의사에 따라 증권사가 투자금을 운용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현대차증권은 IRP RA 서비스와 관련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포함한 여러 투자일임업자와 추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제휴해 IRP RA를 출시했다. IRP RA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일환이다. 코스콤(KOSCOM)의 운영 심사와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퇴직연금 자산을 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고객은 투자 목적에 따라 '주식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