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금융당국, 운용사에 "레버리지 ETF 보완책 가져오라"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보완책을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산운용사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방안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당국은 이를 필두로 업계의 아이디어를 취합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 완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오는 13일 예정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후회한다"고 말했다. 정부에 이어 청와대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에 "재정
-
ADR 상장 하이닉스보다 더 핫하네…SK스퀘어 이틀 연속 '빨간불'
SK하이닉스의 미국시장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SK스퀘어가 주목받고 있다.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가 재평가될 거란 분석이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SK스퀘어는 전일대비 6%대 상승한 140만9000원에 마무리했다. 정규장에서 장중 한때 8%대 오른 143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프리마켓에서는 9%대 상승한 145만5000원까지 뛰었다. 전날(4%대 상승)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0.2% 하락했다. ADR 상장으로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ADR에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투자자가 대량 매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1조718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와 달리 SK스퀘어 주식을 10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이후 지분가치 재평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근거로 SK스퀘어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 증권사들도 SK스퀘어
-
금감원, 'JTBC 회사채 검사' 신한·키움 이어 한양증권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중앙그룹 회사채 불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이어 한양증권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부터 한양증권에 대해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한양증권도 중앙그룹 회사채·CP(기업어음) 등 발행 주관 업무를 맡은 만큼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JTBC의 재무악화 위험을 충분히 확인하고도 회사채를 발행했는지, 신용등급이 낮아 위험도가 높았던 채권인 만큼 투자자에게 관련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고 투자자 성향에 맞게 안내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일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JTBC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맡았고 키움증권은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했다. 금융투자업계는 NH투자증권도 중앙그룹 회사채 발행 주관 업무를 담당한 만큼 금감원 검사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한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JTBC의 재무
-
기준금리 상승 압력에 6월 초장기물 금리↑… 외인 채권보유도 ↑
지난달 국채 금리가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리 상승압력과 한국은행의 국내 물가 경계 기조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총 13조6000억원어치 채권을 순매수했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대비 2.8bp(1bp=0.01%포인트) 내린 3.703을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3bp 오른 4.091, 30년물 금리는 34.5bp 증가한 4.351에 마감했다. 3년물을 제외하면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전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국고채 시장에서는 단기 금리 보합과 장기 금리 상승이 맞물리며 스티프닝(장기금리 상승폭 확대) 장세가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연
-
한국거래소, 증권·파생 학술연구비 지원…9월10일 마감
한국거래소가 '2026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1편 이내의 증권·파생상품 연구과제를 뽑아 주요 학술지 게재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편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편 이내의 지정과제, 7편 이내의 자유과제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과제로는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고빈도거래자들의 과다호가 현황 및 LP(유동성공급자) 유동성 공급실태 분석 △국내 탄소크레딧 인증·등록 인프라 구축 △국내 미국달러선물옵션의 도입과 활용방향 △증권시장 위험액 측정모형 방법론의 이론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우수논문에 대해선 최우수상(1편·700만원), 우수상(2편·각 500만원), 장려상(2편·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응모는 올 9월10일까지 받는다. 11월6일 이후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논문 보고시한은 내년 11월5일이다.
-
최대 0.5%p↑…우리투자증권, 발행어음 전 구간 최고금리 제공
우리투자증권이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는 발행어음형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0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발행어음형 정기예금 금리를 전 구간에 걸쳐 0.1%포인트~ 0.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1년(365일) 만기 거치식 정기예금은 개인고객, 세전 기준 연 3.7%로 상향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최고 연 3.8%(개인·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270~364일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개인고객, 세전 기준 기존 연 3.1%에서 연 3.6%로 가장 큰 폭인 0.5%p 인상이 이뤄졌다. 월이자지급식 정기예금 역시 같은 구간에서 개인고객, 세전 기준 연 3.0%에서 3.5%로 0.5%포인트 올렸다. 이와 함께 수시입출식 상품·회전복리정기예금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도 함께 조정했다. 수시입출식 상품인 CMA Note(발행어음형)는 전 구간 최대 0.45%포인트, CMA(어음관리계좌)는 최대 0.5
-
상상인증권, 주식병합 결정…실적개선에 더해 재평가 기대감↑
상상인증권이 주가 안정화 조치로 주식병합을 결의했다.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를 위한 주식병합까지 결정하며 상상인증권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재평가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진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최근 액면가 1000원의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병합이 마무리되면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억833만7120주에서 2166만7424주로 줄어든다. 이번 행보는 자본금 감소를 동반하는 통상적인 감자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유통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 기업가치를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겠다는 경영진의 결단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5배 뛴 실적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0배 증가했다. 실적 반등은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시도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원 상상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40조원 조달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ADR 1주는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원/달러 기준환율 1509.9원을 대입하면 ADR 10주의 가치는 전날 SK하이닉스 한국거래소 종가(218만6000원)에 비해 약 2.9% 높게 책정됐다. 공모 액수는 265억700만달러(40조231억원)로 미국 외 기업의 미국증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기록은 중국 알리바바가 2014년 ADR 상장 때 조달한 250억달러다. ADR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임시 종목코드(티커)는 SKHVV로 정식 코드 SKHY는 오는 13일 적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DR로 조달한 자금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극자외선 노광장비 취득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사]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부사장 △경영총괄(COO) 권용대 △생산적금융 총괄 김병훈
-
금융위, 리딩투자증권 등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금융위원회가 9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7곳을 지정하고 증권담보대출 만기 연장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금융위원회는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기존 지정회사에 리딩투자증권을 신규 추가해 총 7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5기 지정회사 중 DS증권, DB금융투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7개사는 오는 10일부터 2029년 7월9일까지 3년 동안 중기특화 증권사로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증권사에 △오는 8월부터 증권담보대출 만기 1년→3년 확대 △기일물 RP(환매채) 금리·만기 우대 △산업은행 등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펀드 신규 조성, 펀드 운용사 선정 시 기존 대비 가점 50% 이상 확대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 시 가점 신설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RP 인센티브,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시 가점 등은 올해 도입됐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
"상폐해라" 말까지 나온 삼전닉스 2배 ETF...보완책 발표 임박
단일종목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이 오는 15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전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도 이 상품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를 인정함에 따라 상장폐지 같은 파격적인 방안은 배제하고 레버리지배수 조정, 회전율 제한, 교육강화 등 현실적인 대안 위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보완방안 내용과 발표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발표시기를 조율 중이나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최근 관련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해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상장폐지는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제도를 도입한 지 한 달여 만에 거둬들이는 부담과 청산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우려로 배제될 전망이다. 대신 레버리지배수를 현재 2배에서 1.5배로 낮추거나 하루 회전율을 제한하는 강경책, 금융투자협회의 교육 내실화 등 현
-
교보證, AI 활용 정보보호 교육 실시
교보증권이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에 생성형 AI(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일상 속 보안수칙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PC보안 △디지털 금융보안을 주제로 한 교육영상을 생성형 AI로 자체 제작,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2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양병수 교보증권 정보보호본부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