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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갈등 재개에 다시 불붙은 유가, 금융시장 영향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에 대해 공격을 재개하고 미국도 대규모 보복 공격을 강행하며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를 넘어서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에 육박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금융시장 긴장이 고조됐다. 시장에서는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양 국의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지속되며 단기 변동성 재료가 될 것으로 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은 8일(현지시간) 배럴당 76.0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역시 장 중 80.5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를 통행하는 에너지 운반선 세 척을 공격했고 미국은 즉시 이란산 원유, 석유 제품 판매 라이선스를 철회하고 이란 타격을 재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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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 증권사 1423억 투자...인도 시장 진출
NH투자증권이 인도 주요 증권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인도 증권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투자는 경영 참여를 수반하는 투자로 글로벌 성장 거점인 인도 시장에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NH투자증권은 9일 인도 유력 금융그룹인 'Choice International Limited'(이하 초이스 그룹)의 증권 자회사 'Choice Equity Broking Private Limited'(이하 CEB)와 1423억원(90억 루피)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통주를 포함한 총 지분율은 32.2%다. 이번 거래는 관계당국의 승인 등 필요 요건을 충족한 후 최종 종결(Closing)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거래를 통해 우선주 형태로 CEB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향후 전환 조건에 따라 지분율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경영에도 참여함으로써, 단순 지분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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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가 불지핀 변동성, 코스피 변동성 2배 커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후 한 달 반 가량 코스피지수는 하루 평균 290포인트 오르내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일변동폭은 직전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진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레버리지가 등장한 영향이다. 여기에 목표배수를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오르면 더 사고, 내리면 더 파는 숏감마형 매매 패턴이 변동성을 가중시킨다. 업계에서는 지나친 변동성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단일종목 인버스 ETF 14개 종목이 상장한 후 31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의 일평균 변동률은 3.49%로 직전 31거래일(2.15%) 변동률 대비 1.34%포인트(p) 높아졌다. 이 기간 일별 변동 폭은 288.81p로 나타났다. 직전 31거래일 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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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 15일 업무보고 전 나오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이 오는 15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전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 상장폐지 같은 파격적인 방안은 배제하고 레버리지 배수 조정, 회전율 제한, 교육 강화 등 현실적인 대안 위주로 대책이 마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안팎에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련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발표 시점이 임박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오는 15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예정된 만큼 그 이전에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 방안 내용과 발표 시기 등을 조율 중이나 늦지 않은 시점에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나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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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서 펀드 가입한다… 10월 말 펀드 16종 선보여
토스뱅크가 오는 10월 말에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 펀드 상품은 1차와 2차로 나눠 출시하며 1차 라인업으로 16개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뱅크는 일부 자산운용사와 펀드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운용사는 오는 10월에 먼저 출시될 1차 펀드 라인업에 속하는 16개의 상품을 만든다. 토스뱅크는 현재 2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 자산운용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해당 본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에 대한 것으로, 당시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연내 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 펀드 판매를 시작하면 본인가 신청 후 약 9개월, 본인가 획득 후 5개월 만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인가받은 회사는 인가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오는 11월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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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회생 불발 …與 "메리츠 납득 안돼, MBK 영업 못하게"
여권이 9일 홈플러스 사태 대책을 찾기 위해 MBK파트너스(홈플러스 대주주)와 메리츠금융그룹(홈플러스 최대 채권자) 간 조율을 중재했지만 합의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홈플러스의 파산을 늦추기 어려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메리츠 측이 점포매각 대금 일부를 긴급자금지원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라는 입장을 냈다.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위탁운용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MBK가 국내에서 영업을 못 하게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은 이날 국회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매각 대상 점포)를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메리츠 측에 요구했다"며 "긴급운영자금이란 법상 청산으로 가면 최우선 변제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요구했는데 메리츠 측이 조금 납득할 수 없게 '다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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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메리츠, 홈플러스 손 떼나…업계 "2000억으로 회생불가 판단한 듯"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출자에 대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대책 없이 폐업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여당이 간담회를 열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지만 당장 자금을 조달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방안은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들이 당장 조달해야 한다는 2000억원으로도 홈플러스의 회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출자를 꺼리고 있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MBK-메리츠 경영진 간담회'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간담회'를 열고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직권 폐지하면서 청산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청산 절차에 돌입할 경우 최우선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이 홈플러스 점포를 공모에 부쳐 담보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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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 CFO 협의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제도 변화 속에서 주요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서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대내외 금리 흐름과 원/달러 환율의 향방, 이에 따른 기업의 자금 운용 시사점을 짚었다. 이어 김서령 한국투자증권 노무사는 '퇴직연금 전략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재무 리스크'에 관한 강연을 통해 지난 3월 시행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퇴직연금 운용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위한 만찬 자리도 이어졌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자본시장의 핵심 파트너"라며 "금리와 환율,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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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가 중국 반도체 자립 앞당겨…중국 ETF에 관심 가질 때"
"거대한 내수 시장, 국가의 전폭적 지원, 실적으로 증명되는 성장이 맞물리면서 중국 반도체는 이제 높은 성장성을 지닌 투자처가 됐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가 역설적으로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 반도체가 제재받는 시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립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운용본부장은 9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중국 반도체 시황과 자립 굴기'를 주제로 한 웹세미나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고도화되자 중국은 '살 수 없으니 만든다' 입장으로 기술 자립에 나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중국 반도체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최근 애플이 중국 D램 기업인 CXMT에 접근해 메모리 구매를 위한 규제 승인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메모리 수요 병목 현상과 함께 중국 메모리가 기술 자립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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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코빗, 기업결합 승인 "글로벌 자산시장 새 표준 만들 것"
미래에셋그룹은 9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의 기업결합 승인에 대해 "글로벌 자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고객의 부 증대,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와 관련해 기업결합심사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는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소를 인수하는 차원을 넘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증권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역량에 코빗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자산 증대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앞으로 코빗은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전략의 핵심 기반이 된다. 국가와 자산의 경계를 넘어 국내외 고객이 전통자산은 물론 디지털자산까지 하나의 투자 생태계 안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미래에셋은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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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 171억 투자…"AI시대 보안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AI(인공지능) 시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피싱 등 금융권을 겨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보호를 단순 비용이 아닌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71억원이다.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2%,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총 53.6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정보보호본부와 정보보호센터를 신설해 ICT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전담하고 있다. ISO/IEC 27001 인증 등 국제 표준 기반 보안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보안투자 분야는 비정형 데이터 접근통제 솔루션과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데이터 보호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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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궤도' 초청해 임직원 대상 기후위기 ESG 특강
KB증권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강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강에서 임직원들은 기후위기를 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의 역할을 함께 논의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과학적 원리 △지구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영향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봤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기후위기는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와 기업, 미래세대를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ESG는 특정 부서나 활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회사의 다양한 제도와 정책 전반에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