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승강제, 이르면 가을쯤 시행안…정은보 "핵심은 다산다사"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 대해 연내 '승강형 세그먼트' 시행안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1800곳을 넘긴 상장사를 재분류해 우량종목을 부각하고 부실종목을 도태시켜 증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세그먼트 도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르면 이달이나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공청회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며 "4분기 혹은 9~10월 발표가 목표"라고 답했다. 최 상무는 "지난 5월 업계·학계로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같은 달 착수한 자본시장연구원 용역 보고서는 올 8~9월쯤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 우량·대표기업을 '셀렉트' 세그먼트로, 위험기업을 '관리군'으로 각각 분류하고 정기 재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그먼트 관련 지수도 산출해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상품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량주와 부실주가 뒤섞인 지형 탓에
-
반도체 역대급 수출..."7월 삼전닉스 달린다, 1만피 재도전"
지난달 제자리걸음을 했던 코스피가 7월 1만피 돌파에 다시 도전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석 달 새 45.7% 뛰었고 6월 수출도 사상 첫 월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증시 상승 재료가 쌓이고 있다. 특히 6월 수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이 같은 기대는 커지고 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관 컨센서스가 3개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 180곳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5조6858억원으로 1개월 전 전망치 대비 0.7% 상향 조정됐다. 3개월 전 수치보다는 45.7% 높아졌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1.4%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3개월전 대비 52.25%, 1개월 전 대비 4.5% 각각 상향 조정됐다. 코스피 실적 전망이 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 7월 증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달 금리 불확실성과 AI(인공지능) 투자 우려, 단기 과열과 쏠림 리스크 등이 반영되면서 월말 조정을 거쳤지만 실적 등 펀더멘털
-
코람코, 남대문 옆 '에티버스타워' 리모델링…"자산가치 제고"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코람코가치투자숭례리츠'를 통해 매입한 서울 남대문 인근 구축 오피스 '에티버스타워'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람코는 에티버스타워 인수를 지난 3월 마무리했다. 코람코가 취득한 자산은 지상 오피스 전 층과 지하 1층 일부 리테일을 포함한 약 3만8532㎡(약 1만1656평)로 전체 연면적의 약 85%에 해당한다. 코람코가 이 자산을 매입한 가격은 연면적 기준 평당 약 2200만원. 최근 5년간 CBD에서 거래된 연면적 1만평 이상 대형 오피스의 평균 거래가격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코람코에 따르면 같은 기간 단독·구분소유 오피스는 평당 2500만~3700만원대에 거래됐다. 에티버스타워는 서울 중구 소월로3에 위치한 지하 4층~지상 22층, 연면적 약 4만5477㎡(약 1만3757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서울역과 회현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으며 숭례문과 남대문시장, 명동, 시청 업무권역이 인접해 있다. 에티버스타워는 현재 오피스 임대율 1
-
9월 애프터마켓 개장 앞두고 증권사 LP 조직 '고민'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 시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사들이 ETF(상장지수펀드) 가격을 잡아줄 LP(유동성공급자) 업무 연장을 두고 고민 중이다. LP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품은 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 자사 LP인력과 조직을 어떻게 운용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P는 ETF가 시장에서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게 매도와 매수 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시장조성자다. ETF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완충 역할을 한다. ETF 운용은 자산운용사가 하지만 LP 업무는 이들과 계약한 증권사가 하고 있다. LP가 없으면 거래량이 적은 ETF의 경우 가격이 크게 출렁이며 시장 혼란과 투자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일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서 괴리율 관리가 되지 않아 시장 혼란을 준 것도 이런 상황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일찌감치
-
국민연금 이사장 '74조 매도 압력' 증권사에 "점쟁이"…이례적 반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의 이달 시작하는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재배분)에 따른 매도압력을 74조원으로 추산한 한 증권사를 겨냥해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는 숫자"라는 입장을 1일 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증권사들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를 추론해 매도압력을 계산한 것을 두고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썼다. 준정부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수장이 증권사 직원을 지목해 점쟁이 등 표현을 쓰며 비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이사장은 "단순히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고 리밸런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전략은 주가 수준 뿐 아니라 채권, 대체 등 다른 자산의 수익률, 주가 변동성, 금리, 환율 등 여러 가
-
코스닥 30주년…KRX 정은보 "승강제 도입·부실기업 신속퇴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증시에 승강형 세그먼트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우량기업을 전면에 부각하고 부실·한계기업 퇴출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승강형 세그먼트 등 시장구조를 개편해 역동성을 확대하겠다"며 "세그먼트 도입 과정에서 시장참여자 의견을 적극 청취해 갈등 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날 가칭 '셀렉트' 세그먼트에 우량·대표기업, '스탠다드' 세그먼트에 일반기업을 편입하고 위험기업을 '관리군'으로 격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전례 없는 자본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선순환하는 동반성장 구조는 아직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 전에 우리 스스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년 전 벤처 시장을 개척한 도전정신과 결기로 코스닥 시장구조를 개혁하고 투명하고 공정
-
[인사]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규선임> △ WM사업부 대표 이재열 △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 박유신△고객자산운용사업부 대표 조현광 <전보> △ OCIO운용본부장 문혜경
-
한국투자증권, 첫 성장형 IMA 출시...1200억원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한국투자 IMA G1'을 출시하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한국투자 IMA G1'은 기존 안정형 IMA 상품 대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추가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성장형 상품이다.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국내 기업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하면서, 메자닌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수익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모집 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고객에게 지급되는 수익은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1호 사업자로서, 그동안 IMA 상품을 통해 일반 개인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업금융 및 대체투자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IMA G1 역시 다양한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한편, 상품 특성에 맞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IMA G1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키스 고객에
-
이억원 "코스닥 체질개선 추진…세그먼트 분리해 우수기업 우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닥 개장 30주년을 맞아 코스닥 시장을 1·2부로 나누는 등 세그먼트 제도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해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동전주 등 부실기업은 신속하게 퇴출해 코스닥 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 시장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부는 코스닥이 성장주 투자의 종착지이자 세계 최고의 기술주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코스닥 세그먼트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우수 기업은 우대받으면서 일반 기업도 상생 성장하는 코스닥의 구조적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그먼트 분리를 통해 대표 기업을 선별하고 기관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편입 지원, 연계 ETF(상장지수펀드) 개발 등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해 다른 시장으로 이전할 이유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
교보증권, ESG경영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기후공시 강화
교보증권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현황을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하고 한국표준협회(KSA)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공시를 대폭 강화했다.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위험과 이상기후로 인한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해 전사 관리 체계에 반영했다. 투자·금융 활동에서 발생하는 '금융배출량'의 산정 범위와 감축 목표(SBTi) 추진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고도화해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환경경영과 디지털 혁신금융 등 주요 ESG 추진 성과를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수록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기후공시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했다는
-
KB증권, IRP·연금저축 입금시 리워드 제공 이벤트
KB증권이 개인형IRP 및 연금저축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순입금 이벤트 시즌3'를 오는 9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은 비대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원스톱 종합 상담 서비스 등을 강화한 결과 올해 1월 디지털 개인연금자산(개인형IRP·연금저축) 평가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4조원을 넘어섰다.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연금자산 성장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최초 개설 고객뿐 아니라 휴면 고객까지 신규 혜택 대상에 포함했다. 각 이벤트별 조건에 따라 △신규 혜택 △순입금 혜택 △금융상품 순매수 혜택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순입금 실적에는 개인납입금, 타사 이전금액, ISA 만기 전환금액이 포함된다. 특히 타사 이전금액과 타사 ISA 만기 전환금액은 실적을 2배로 인정해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
-
신한투자증권, 14명에 테슬라 모델Y 쏜다…'SOL LINK' 출시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이 은행 업무와 주식투자를 한 계좌로 이용 가능한 'SOL LINK' 계좌 출시를 기념해 14명에게 테슬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SOL LINK 계좌는 신한 슈퍼SOL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 기준 국내주식 0.01%, 미국주식 0.07% 수수료가 적용된다. SOL LINK 계좌 개설을 한 이벤트 대상(신규/휴면) 고객은 국내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계좌 잔고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매주 1명씩 총 14명에게 테슬라 모델Y를 증정한다. 증권 신규 고객 및 최근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에게는 투자 진입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국내주식 투자쿠폰이 제공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2만원, 휴면 고객에게는 1만5000원을 지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계좌 개설 단계에서도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SOL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