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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피 넘었다 하면 "국민연금 수천억씩 던져"...이제 매도 끝?
국민연금이 다음달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 재분배)을 앞둔 가운데 이달 코스피가 9000을 넘은 구간마다 연기금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국내 연기금 수급의 핵심으로 꼽혀 온 만큼 시장에서는 이같은 연기금 순매도에 국민연금 매도분이 상당 부분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장 마감 직후 잠정집계분)까지 2조8156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9000을 넘어선 이달 18일(9063.84) 연기금은 392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9052.42로 마감한 19일 5277억원, 사상 최고치인 9114.55에 마감한 22일 1801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코스피가 9000을 넘어섰던 사흘간 모두 합쳐 1조99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최근 한달간 연기금 순매도분의 39%에 해당한다. 연기금은 1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6월24일)를 제외하면 연속해서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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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 위한 금융은…한국거래소·환경경제학회 공동포럼 개최
한국거래소가 26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환경경제학회와 '산업전환과 한국의 녹색전환, 그리고 전환금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2035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전환금융의 역할',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한국 녹색전환에서 저탄소 산업전환의 위상'을 발표했다.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환금융 프레임워크', 전승우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정책과장이 'K-VCM(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전환금융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산업경쟁력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정부·학계·산업계·금융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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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조원 유상증자…"발행어음·IMA 기반 마련"
KB증권이 1조원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한다.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등 미래 성장사업을 키우기 위한 발판이다. KB증권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 발행어음 사업의 수익성 제고, 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초 7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이어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섰다. KB증권은 기업 성장자금 공급 역량을 높이고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WM(자산관리), 퇴직연금, 디지털 플랫폼 등 고객 중심 사업 부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는 '전환과 확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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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 개최
한국거래소(거래소)와 코스닥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2026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의 공시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코스닥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내용도 공유된다. 올해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법인 22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상법 개정 사항 △상장 유지 기준 변경 사항 △불성실공시 실무 사례 △밸류업 프로그램 등 중요 이슈 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원상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상무)은 "코스닥시장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 간의 소통창구인 공시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원활한 기업공시 수행을 위해 공시 컨설팅·영문공시 번역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래소는 2026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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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5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중형 증권사로 도약"
한양증권이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CGI PEF는 기준가격(1만8605원) 대비 12.9% 할증한 주당 2만1000원에 보통주 238만952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예탁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호예수돼 매각이 제한된다. 유상증자는 통상적인 할인 발행 방식과 달리 할증 발행으로 진행된다. KCGI PEF가 기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했다.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도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상증자는 신사업 추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본 확충의 일환이다. 한양증권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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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일본주식 1주·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은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와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돼 투자금 단위가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키옥시아홀딩스는 약 9897만원, 도요타자동차는 약 257만원, 소프트뱅크그룹은 약 680만원의 자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본 주요 종목에 대해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액으로도 일본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장중 수시 체결로 시장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홍콩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시장가 주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홍콩거래소는 시장가 주문을 지원하지 않아 지정가 주문만 가능한 구조인데, 허용 가격 범위를 벗어난 주문은 접수가 거부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이 같은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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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해결되면 1만피"...'중복상장 원칙금지' 가이드라인 공개 임박
중복상장 원칙금지 관련 예외조항 등을 담은 세부규정과 가이드라인 초안 공개가 임박했다. 다음달 15일 대통령 업무보고 이전에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준비 중인 중복상장 원칙금지 세부규정·가이드라인 초안이 이르면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5일 대통령 업무보고가 예정된 만큼 그 이전에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중복상장 원칙금지는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처음 발표돼 대통령에 보고한 사안인 만큼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다. 금융당국은 발표 당시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경우 다음달 내 시행 가능성도 남아 있다. 중복상장 원칙금지 시행을 위해선 한국거래소 규정을 개정해야 하는데 당초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관련 절차를 고려해 이달 초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었다. 거래소 규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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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투자증권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건물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건물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성과와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CEO(최고경영자)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거버넌스와 탄소저감 사업 전담 조직을 갖추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진행 중이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탄소 감축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수시설 지원, 네팔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인도 혼농임업 사업 등에 직접 참여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이를 국내외 기관에 공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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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전주금융센터 이전 개점…"전북 금융 거점으로"
하나증권이 전북 지역 내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지점을 '전주금융센터'로 변경하고 이전 개점했다. 전주금융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자리 잡았다. 명칭 변경과 이전은 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금융 환경과 기관금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개인자산관리(WM) 서비스는 물론 국민연금공단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국내외 운용사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자본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자동은 전주 중심 상권으로 고객 접근성이 개선되어 지역 내 영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전주금융센터는 전북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자산관리와 기관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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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팔고 떠났다?" 114조 던진 외인 반전...주식 비중은 쑥
지난달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47조원어치 내다 팔았다. 역대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도는 기계적인 리밸런싱(재조정)에 따른 결과이지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분석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9조410억원어치, 코스닥에서 2조22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국내 상장주식을 47조1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순매도세는 5개월째 이어졌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4조원 수준이었으나 한달 만에 10배 넘게 급증했다. 지난 2월말 중동전쟁 발발로 43조원어치를 내다 팔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두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14조224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순매도 추이는 △1월 980억원 △2월 19조5580억원 △3월 43조5050억원 △4월 4조460억원 등 △5월 47조19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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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드러누워서라도"…금감원장의 자기반성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후회합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환율 대책의 일환으로 서학개미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컸다고 시인한 셈이다.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자기반성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순자산 규모는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14조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 비중은 92%로 압도적이다. 거래대금은 약 140조원으로, 전체 ETF 거래대금의 23%를 차지한다. 이에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은 강해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반도체 소부장 ETF, 반도체 레버리지 ETF, 타업종 ETF 등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증시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코스피200변동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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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서 갚으면 돼" 빚투 폭발...대형 증권사 '신규대출' 중단
투자자들에게 최대 27조원을 빌려줄 수 있는 대형증권사 3곳(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대출총량 관리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를 제한했다. 이들 3곳뿐 아니라 주요 대형사들의 한도가 거의 소진돼 금융당국이 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빚투(빚내서 투자) 속도가 증권사의 자본증가율을 앞질러 규정상 임계점에 다다른 상황이다. 25일 머니투데이가 10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메리츠·KB·하나·키움·신한투자·대신증권)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한국투자·NH투자·KB증권은 최근 한 달간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30일부터 신규 신용약정과 예탁증권담보대출을 중단했다. 신용거래융자와 신용대주는 이달 8일부터 신규취급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재개했다. NH투자증권은 융자잔액이 5억원을 초과하면 신규 융자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이달 9일부터 시행했다. 지난 5월27일 융자잔액 한도를 10억원으로 설정한 지 7거래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