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각·을지로서 퀴어퍼레이드…인근서 반대 집회도
서울 종로구 종각역와 중구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한 퀴어퍼레이드가 열린다. 개신교계 반(反)동성애 단체의 맞불 집회도 함께 열려 도심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오전 11시부터 7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2시 환영 무대가 열리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고, 오후 4시 종로와 삼일대로를 이용해 퇴계로와 을지로를 거쳐 행진하는 '퀴어퍼레이드'도 계획하고 있다. 행진이 끝나는 직후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거룩한방파제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및 숭례문 일대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퀴어축제로부터 800여m 떨어진 곳이다. 단체는 퀴어축제 및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행진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거룩한방파제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 때마다 반동성애 집회를 열어온 기독교 단체다. 경찰은 이날 교통관리
-
경제사절단 남양유업도 환율 타격?…최대주주는 '유통물량 관리' 매도
남양유업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을 예고한 이후 주가가 1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이 부각시킨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가능성에 시장이 회의적 시각을 보낸 셈이다. 남양유업이 올해 2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측은 장내에서 남양유업 주식을 매도하며 유통주식수 관리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유동주식비율이 30% 대에 불과하다. 이에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을 거듭할 경우 거래량 축소, 변동성 확대 등 주가가 불안정할 위험이 있어 한앤컴퍼니 측이 지분을 장내 매도하고 있다는 게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아울러 남양유업 측은 환율 문제 등 경제 여건이 시장에 부정적 인식을 안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주주 한앤코유업홀딩스는 지난 3월12일(당시 지분율 63.16%)부터 지난 4일까지 지분을 순차적으로
-
JTBC, 206억 채무불이행에 신용등급 'CCC' 강등
JTBC가 206억원 상당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해 JTBC, 중앙일보, 중앙일보엠앤피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2일 JTBC 장기신용등급을 'BBB 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C'로 하향했다. 미르제이차 56억원,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원 등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불이행한 영향이다. 중앙일보의 장기 신용등급도 'BBB 부정적'에서 'BB-'로,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B-'로 각각 내려갔다. 중앙일보엠앤피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장기신용등급 'CCC'는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매우 투기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부여된다. 'BB'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에 당면한 문제는 없지만 장래의 안정성면에서 투기적 요소가 내포돼 있다는 의미다. 김나연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채무불이행으로 여타 유동화 차입금과 회사채 차환 위험이 상승하는 등 유동성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213만주 배정...4751억원 규모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231만4815주가 배정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3억1250만달러, 한화로 약 4751억원 규모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규모가 5억달러임을 감안하면 향후 안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스페이스X 공시에 따르면 공모 물량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가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됐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IB(투자은행) 20여곳과 함께 인수단으로 스페이스X IPO에 참여했다.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가장 많은 물량인 1억1111만1111주가,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씨티그룹 등에는 8333만3333주가 배정됐다. 이어 바클레이즈와 RBC캐피털, UBS증권, 웰스파고는 각각 1111만1111주를 받는다. 이 밖에 맥쿼리 캐피털과 미즈호증권 등은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물량이 배정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부터 10
-
화우, 윤미림 변호사 합류 후 첫 세미나…이혼 재산분할 자문 '드라이브'
법무법인 화우 자산관리센터가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 윤미림 변호사를 영입한 후 이혼으로 인한 기업의 재산분할과 관련한 첫 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자산관리센터는 윤미림 변호사를 비롯해 상속·신탁 전문 양소라 변호사, 금융권에서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한 1세대 용역 배정식·박현정 위원 등으로 인력을 강화, 노후케어본부를 출범했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화우연수원에서 '부모가 준 재산, 이혼할 때 어떻게 분할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혼 재산분할 실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공유했다. 강연에는 화우 자산관리센터 양소라 변호사와 윤미림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양 변호사는 'Q&A를 통한 알기 쉬운 이혼소송'을 주제로 이혼소송의 기본 구조부터 실제 분쟁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들에 대해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이혼 사건 등 재벌가와 고액자산가의 이혼 사건을 처리해 온 바 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혼 재산분
-
신한자산운용,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에 1163억원 출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총 1163억원을 출자해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3191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 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15개 관계부처와 출자은행의 의견을 반영해 운용한다. 해당 펀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494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시리즈 펀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앞서 결성된 '2025 과학기술혁신 펀드'는 당초 목표결성액(2559억원)을 약 3배 상회하는 총 7652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는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체계 개편에 맞춰 △AI(인공지능) △첨단로봇·모
-
'11000피도 싸다' 노무라 "슈퍼 사이클 이제 시작"…콕 집은 관심종목은
"아직 반도 안 왔습니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아시아리서치 공동대표는 1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범용D램·NAND(낸드)의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는 3중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지난달 21일 코스피 목표치를 1만~1만1000으로 상향했다. 국내 주요기업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59만원·SK하이닉스 400만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정 대표는 "2018년 클라우드 투자 붐을 비롯한 과거보다 메모리 시장이 훨씬 구속력 있는 LTA(장기공급계약)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메모리값 상승세가 완만해졌으니 주식을 팔아야 하지 않냐는 투자자들은 예전의 모멘텀에 익숙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적이 주도하는 주가상승은 80~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기 시장하면 멀티플이 올라갈 것"이라며 "노무라가 지수·주가 목표를 높게 부른 이유"라고 했다. 정 대표는 "중요한 점은 AI(인공지능) 소비자로 기업들이
-
"대~한민국"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태극전사 응원…4000명 몰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 KIS 스퀘어(KIS SQUARE)에서 고객과 시민 4000여명(경찰 추산)이 함께한 축구 국가대표 거리응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거리응원 행사다. 한국투자증권이 국가대표 경기 응원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도심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외벽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KIS 스퀘어를 활용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문화·응원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서 한 목소리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대형 스크린 관람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응원 열기를 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행사에 앞서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관람 구역과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대
-
신한투자증권, 국민성장펀드 모집 완료…서민형 비중 35%
신한투자증권이 정책형 금융상품인 국민성장펀드 모집을 완료했다. 정부 가이드라인보다 서민형 비중을 확대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한투자증권은 70억원 상당의 서민형 물량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국민성장펀드 모집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프라인 모집분 100억원 중 50억원을, 온라인 모집분 100억원 중 20억원을 각각 서민형 고객에게 배정했다. 서민형 가입 기준은 연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개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부의 정책 취지에 맞게 모집규모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 Premier 총괄사장은 "국민성장펀드 모집은 고객의 자산형성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정부 정책 방향을 함께 고려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한 Premier는 서민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5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조기 마감됐다. 청약 철
-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배광수...각자대표 체제로
NH투자증권 신임대표이사 후보에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가 올랐다. 오는 6월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각자대표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대표와 배광수 대표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대표가 IB부문을, 배 대표가 WM부문을 각각 맡을 전망이다. 회사는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 후 주총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윤병운 현 대표이사는 대표 후보에서 빠졌다. 이번 후보 추천은 NH투자증권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에 적합한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사업 규모 확대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운영체제 개편을 추진해 왔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 인재와 업계
-
ACE ETF 브랜드 알린다… 한투운용,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모집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ETF(상장지수펀드)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는 ACE ETF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과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올해 하반기에 4학년 2학기 재학 예정인 학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지원 양식은 ACE ETF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투운용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발대식 당일인 다음달 22일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ACE ETF 서포터즈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임원 특강과 실무자 멘토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우수 팀 및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경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지난 1기에 이어 이
-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중징계에 "감사위 독립 조사해야"
MBK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의 고려아연 중징계 결정과 관련,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즉각 독립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MBK파트너스는 12일 입장문에서 "최근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금융당국 감리 및 증선위 조치의 공통 분모가 결국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한 법인자금 부당유출 의혹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상대로 영풍과 함께 경영권 분쟁 중이다. 이번 중징계에 대해서는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 특수관계자 거래 공시 누락, 이그니오 투자 손상차손 과소계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 및 외부감사 방해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0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고려아연에 대해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개월, 시정 요구 조치 등 중징계를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