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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법개정 정착 위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상법개정 등에 따른 최근 공시제도 주요 변경 내용이 기업 경영활동과 공시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오는 23일과 24일 광주·대전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3분기 중에는 부산·대구, 4분기에는 서울·판교에서 진행한다.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매년 주요 지역별 거점 6개 도시에서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 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 등 공시의무가 부과되는 법인이다. 금감원은 일반주주 권익 보호·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개정 이후 실시되는 첫 설명회인 만큼 기업 경영활동과 공시에 개정상법 내용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개정상법 등에 따른 최근 공시제도 주요 변경 내용(자기주식·임원보수 등)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등을 중점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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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0조 던졌다" 외인 이탈에도 불개미 '줍줍'...증권가도 "단기 조정"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올해 들어 140조원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주식매매 20분간 정지)로 매매가 정지되는 등 흐름을 보였다. 대내외 매크로(거시경제)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자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조정 장세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6.18포인트(8.29%) 하락한 7484.41로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이후 20분간 매매 거래가 중단됐다. 급락세는 장 마감까지 회복되지 않았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사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6위까지 일제히 하락했다. 17위 NAVER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창업자가 만난 이벤트로 전장 대비 9.20% 올랐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과 그에 따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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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사 핌코 "美 금리인상 돼도 빅테크 AI 투자이어질 것"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PIMCO)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설비투자(CAPEX)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트피 카루이 핌코 그룹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 겸 고객 솔루션·분석 부문 공동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PIMCO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 하이퍼 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향후 18개월간 투자할 규모는 1조5000억달러고 5년 뒤 총 설비투자 규모는 5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들 기업은 인상분을 감내할 수 있다"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퍼 스케일러는 대규모의 컴퓨팅 성능과 저장공간을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는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의미한다. AI 설비 투자 확대가 주식시장의 선호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전쟁 발발 상황에서는 선호도가 낮다. 카루이 대표는 "AI 설비투자로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 동인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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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활동 뒷짐 지던 기관, 앞장선다…스튜어드십 코드 10년만에 개정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만든 행동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가 10년만에 개정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사업모델과 재무상황, 지배구조 등을 점검하고 주주권 행사를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개정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이 주요국 수준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개별 기업을 보면 PBR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장사는 지난 4일 기준 53%에 달한다. 개별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핀셋 처방이 필요하며, 그 역할을 기관투자자가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그간 기관투자자의 역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고 상법개정을 통한 주주충실의무 도입, 코스피 상장사 지배구조 보고서 전면 의무화,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등 제도적 여건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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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개입 효과도 미미..."환율 잡아야" 폭락장에 애타는 개미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상회하면서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고환율 흐름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가 환율 급등을 더 적극적으로 제어해야할 필요가 있단 이야기가 나온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4.1원 내린 1535원에 마감됐다. 지난 6일 야간거래에선 1560원 선을 넘기도 했다. 이날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최근 환율 상황은 일부 투기적 외환 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는 경계감을 드러내며 구두개입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1500원대 중반을 바라본다. 150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연초부터 지속돼 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팔자 분위기가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순매도에 기름을 부으며 원/달러 환율을 더욱 올리는 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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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83.1%가 밸류업 참여…밸류업 지수는 역대 최대, 4000 코앞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신규 공시한 상장사가 17개사로, 누적 731개사가 밸류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밸류업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83.1%다. 코스피의 경우 밸류업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이 87.8%를 차지한다. 한국거래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5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했다. 신규 밸류업 공시 상장사 중 11개사가 고배당 기업에 해당한다. 고배당 기업으로 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밸류업 공시를 해야 한다. 이로써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누적 731개사가 됐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343개사, 코스닥 상장사가 388개사다. 이 중 고배당기업은 총 628개사다. 고배당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제출한 곳은 538개사이다. 밸류업 지수도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9일 3977.00으로 5월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말 3017.50에서 900포인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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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피 코앞이었는데" 붕괴에 패닉셀?..."매수기회" 전문가 입 모았다
지난주 초까지만해도 9000 포인트를 눈앞에 뒀던 코스피에 제동이 걸렸다. 횡보하던 코스닥은 아예 1000 아래로 내려왔다. 우상향 하던 코스피의 상승세를 멈춘 건 반도체·AI 투자 속도 조절 우려다. 1년 내내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출과 고금리, 인플레이션 우려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한국증시 급락이 일시적 이라고 입을 모은다. 펀더멘탈(기초체력) 훼손이 아닌 기술적 조정 성격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9거래일 만에 종가 8000을 반납했다. 코스닥도 지난 3월4일이후 처음으로 100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주 장 중 한때 9000고지를 바라보던 코스피 낙폭이 크다. 이에 대해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된 하락 배경은 빅테크(IT대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라며 "알파벳이 유상증자로 850억달러(약 131조원)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메타도 AI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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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IRP·개인연금 적립금 '더블 10조'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31일까지 IRP(개인형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7조원 수준이던 한국투자증권의 IRP와 개인연금 적립금은 지난달 초 각각 1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권은 올해 퇴직연금 직접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수한 디폴트옵션 수익률과 ETF(상장지수펀드) 자동투자 서비스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구성했다. 먼저 IRP 또는 개인연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입금하는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이전 금액에 따라 IRP는 최대 3만원, 개인연금은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이 퇴직금을 납입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IRP는 최소 10만원 이상,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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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계약 체결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기반 대형 증권사인 UOB 케이 하이안(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Foreign Investor Omnibus Accoun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의 협의를 주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UOB 케이 하이안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상장된 UOB- Kay Hian Holdings Limited(U10)의 증권계열사다. 약 4조원 (약 40억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시가총액과 다국적 고객에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외에도 복수의 해외 증권사와 함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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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수탁자책임위 신설… 위원장에 신선경 사외이사 선임
신한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수탁책임위원회의 위원장은 신선경 사외이사가 맡는다. 신선경 사외이사는 금융·자본시장 분야에서 자문해온 법무법인 리우 파트너 변호사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주주 활동 등 투자자와 수익자의 장기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탁자 책임 활동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해당 안건들은 ESG위원회에서 다뤄왔으나 이번에 별도 위원회로 분리했다. 이에 투자·영업 부문과 독립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운용은 수탁자책임위원회 신설과 함께 기존 ESG위원회를 전사적 ESG 투자전략 회의체로 재편했다. ESG 투자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방향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최고투자책임자(CIO), 대체자산 그룹장 등이 참여한다. 이석원 신한운용 대표이사는 "수탁자 책임 활동은 고객과 수익자의 장기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만큼 독립성과 투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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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우려에…한국거래소, 긴급 시장점검회의 개최
한국거래소(거래소)는 8일 오전 8시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와 야간선물 급락 등 증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글로벌 증시·중동 정세·환율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IT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정화 조치의 적시 시행 등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증시 불확실성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전 임직원은 시장 급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인 시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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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파생시장 30주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선물을 했어." "아니, 누구 선물을 얼마나 비싼 걸 산 거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선물 투자로 손실을 본 상우와 주인공 기훈이 나눈 대사다. 한때 파생상품은 일반인들에게 매우 낯설고 어려운 금융상품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대중문화 속 대사 한 줄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웃을 수 있을 만큼 익숙한 개념이 됐다. 올해는 우리나라 장내 파생상품시장이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거래소는 1996년 5월 3일 코스피200 선물 상장을 시작으로 코스피200 옵션, 금리선물, 통화선물 등 다양한 상품을 도입해 왔다. 현재는 거래량 기준 세계 10위권의 대표적인 파생상품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 개설 초기인 2000년대 들어 우리 파생상품시장은 거래량 기준 세계 1위를 구가한 적도 있다. 2010년대 이후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가 도입되면서 거래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파생상품이 지닌 높은 위험성과 투기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