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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도 "영업익 N% 성과급 달라"…"한국 증시 불안" 외인 짐 싸나
삼성전자의 파업 리스크가 노조와 사측의 극적 타결로 일단락됐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 갈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주요 요인으로 급부상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국내 시장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KRX)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약 39조원을 순매도했다. 연초부터 따지면 2분기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거의 100조원에 육박한다. 삼성전자 파업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이날에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24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팔자 분위기에 대해 증시 급등에 의한 리밸런싱 가능성을 언급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를 계기로 노사 갈등 자체가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변동성 요인으로 떠올랐다고 지적한다. 노조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사 갈등이 외국인 수급과 국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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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CB 발행사와 콜옵션 수익 나누는 이례적 딜 수행
메리츠증권이 대주전자재료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콜옵션(매수청구권) 조건에 회사 측과 수익을 공유하기로 약속한 대가성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론 콜옵션을 보유한 회사가 주식 전환에 따른 수익을 모두 가져간다는 점에서 CB를 발행한 회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이례적이란 평가다. 투자설명회(IR),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M&A) 등 회사의 활동이 콜옵션 행사자와 회사가 특수관계를 맺고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한 인위적인 작업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15일 보유 중이던 이차전지 소재기업 대주전자재료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바꾸는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으로 바꾸는 CB의 권면 금액은 206억5000만원. 7회차 CB는 430억원 중 150억5000만원(행사비율 35%)을, 8회차 CB는 180억원 중 56억원(행사비율 31.1%)을 각각 주식 전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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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개미도 국내 ETF 산다…'중복상장 원칙금지' 기준 이달 공개
금융위원회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계좌 투자 대상을 국내주식에서 ETF(상장지수펀드)로 확대한다. 중복상장 원칙금지 세부 규정 초안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해외 개미들도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통합계좌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지금은 주식만 대상인데 ETF까지 더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합계좌는 현재 국내주식만 거래 대상으로 하는데 이를 ETF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반영해 규정변경 예고에 나설 예정이다. 규정 마련 전이라도 준비된 곳이 있으면 비조치 의견서를 활용해 빠르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조치 의견서는 금융사의 제재 여부를 알려주는 제도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준다. 통합계좌는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서 직접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삼성증권, 하나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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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日 주리얼에스테이트와 MOU…글로벌 자산관리 강화
하나증권이 일본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주리얼에스테이트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증권은 패밀리오피스·고액자산가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부동산(일본) 투자 원스톱 솔루션 △일본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자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양사 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자산 증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4월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에 이어 일본까지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이어 주리얼에스테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손님들에게 전문적인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리얼에스테이트는 일본 도쿄 5구 주거·상업용 부동산 전문 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부동산 매매·중개부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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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美 정규거래소 지분확보…현지 경쟁력 강화 나선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정규거래소인 24X US Holdings(이하 '24X')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확보한 지분은 약 7%로 알려졌으며 미국주식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최초로 승인받은 미국 정규거래소다. 지난해 10월 거래 개시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며 미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거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24X와 미국주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 등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었다. 최근 관련 투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미국 주식시장 내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 것.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24X와의 협업도 강화한다는 계산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등 해외 투자자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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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더 기다리지 마세요"…토스증권, 美주식 배당금 토요일 지급 시작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배당금 토요일 지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투자자는 미국 현지 기준으로 금요일에 지급된 배당금을 다음주 월요일에서야 수령할 수 있었다. 한국 기준으로 영업일이 아닌 토요일에 배당금이 지급되면서 다음 영업일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토스증권은 고객들이 주말 내내 기다리지 않고 토요일에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배당금 토요일 지급은 토스증권이 지향하는 '365일 24시간 끊김없는 투자 경험'의 일환이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15일부터 공휴일 배당금 지급을 시행하기도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배당주 투자자분들이 토요일과 공휴일에 겪은 배당금 지급 지연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고객의 자금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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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이자비용 부담 커…목표가 3만3000원으로 하향-흥국
흥국증권이 롯데지주에 대해 이자비용 부담이 커 세전이익 증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4만4000원. 롯데지주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57.8% 늘어난 46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코리아세븐, 롯데이노베이트 등 자회사의 매출이 성장했고 지분법 자회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영업실적도 개선됐다. 칼리버스는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흥국증권은 롯데지주의 올해 연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7% 개선된 1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8.4% 증가한 4017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다만 지분법 수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이자 비용 부담으로 세전이익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건전성 제고와 전사적인 실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가 재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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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빛 잃는 금값… 한달새 ETF 1000억 유출
국제유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금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에서도 한 달간 1000억원 이상 유출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중동전쟁 리스크가 지속되는 한 금값 변동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국제 금선물 6월물은 온스당 4511.2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27일(5247.90) 대비 14.04% 낮다. 국내 금현물 가격도 이날 21만5900원에 거래를 마쳐 중동전쟁 발발 전과 비교해 9.78% 내려갔다. 금값은 지난해부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달러가치 하락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동전쟁 이후 내림세를 이어간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미국 내 물가가 오르며 미국 기준금리가 내릴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금값 하락으로 금 관련 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 달간 금선물과 현물가격을 추종하는 ETF 11개(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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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정보 빼돌려 부당이득 챙긴 NH증권 前임원…검찰고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공개매수 정보를 미리 빼돌려 부당이득을 챙긴 NH투자증권 전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 증선위는 20일 제10차 정례회의에서 공개매수 등 업무를 주관한 NH투자증권 임원과 그의 배우자·지인 등 8명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미공개정보를 전달받고 이용한 개인 8명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과징금 부과 조치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과 배우자 등 혐의자들은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알게 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5개 상장사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정보공개 후 전량 매도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미공개정보를 얻은 혐의자들은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고 공개매수 등 관련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고가에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등 시장질서를 교란한 정황이 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그동안 공개매수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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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미국처럼 '수천억' 지급…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상한을 전면 폐지하고 회계부정 과징금을 20~30% 가중하는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주가조작·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제도를 개선하고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일인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가조작·회계부정 신고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령에서 정한 포상금 지급상한을 전면 폐지한다. 그동안 포상금은 불공정거래는 30억원, 회계부정은 10억원으로 지급상한선이 존재했다. 지급상한에 맞춰 포상금 산정방식은 부당이득 또는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지급한다. 규모가 큰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일수록 획기적으로 포상금이 증가해 신고자에게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다른 기관에 신고·접수한 경우에도 금융위·금융감독원에 이첩·공유해 포상금을 지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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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3.90% 추가 취득…지분율 9.84%로
한화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을 약 10% 확보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5만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정산·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두나무 지분을 확대해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이번 추가 투자는 디지털금융 전환에 대한 회사의 전략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중대한 의사결정이다"며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 기술 기업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Global No.1 RWA(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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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주주동의 의무화 "필수 vs 일부 예외"…의견 팽팽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모회사 주주동의 의무화'에 대해 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갈렸다. 기관투자자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인 중복상장을 주주동의 없이는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IB(기업금융)· VC(벤처캐피탈)·PEF(사모펀드) 등 발행업계는 "모험자본 유입과 투자자 자금 회수를 막는 조치"라며 중복상장 진행 여부를 이사회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반발했다. 중복상장 금지가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이다. 양측 대립에도 금융당국은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못 박았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중복상장 원칙 금지, 일부 예외 허용' 방침에 대한 실무적 절차 마련을 위한 것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중복상장을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남길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