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어디쯤 오나 보인다"…카카오맵,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 오픈

"배 어디쯤 오나 보인다"…카카오맵,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 오픈

이정현 기자
2026.09.15 10:5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09.15./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09.15./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34,750원 ▲100 +0.29%)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초정밀 여객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306개 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하는 99개 연안여객선 노선의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상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서비스는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위치를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카카오맵의 특화 기능이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카카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협업을 거쳐 카카오맵에 여객선 교통정보를 연계했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 보이는 여객선 항로를 확대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여객선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도 위 움직이는 선박 아이콘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여객선 터미널 상세 페이지에 운항 시간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 선박 편의시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매 기능도 추가해 여객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운항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할 수 있는 해상교통 특성을 고려할 때 여객선 이용객은 물론 도서 지역을 오가는 가족이나 지인의 이동 상황을 확인하려는 보호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연휴나 여름휴가 등 연안여객선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보다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국민 생활 편의를 높인 사례로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민관 협력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지도 기술과 위치 기반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연안여객선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해상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초정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