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미 명문대 졸업한 딸 취업...고3 아들은 싸가지 없어"

안정환 "미 명문대 졸업한 딸 취업...고3 아들은 싸가지 없어"

이소은 기자
2026.09.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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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훌쩍 자란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사진=놀면뭐하니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훌쩍 자란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사진=놀면뭐하니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훌쩍 자란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출연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떠올리던 중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리환이는 고3이고, 리원이는 대학교를 졸업했다. 5월에 졸업해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리원이가 취직해서 오늘 출근 2일 차다. 막 면접을 보러 다니더니 자기는 돈을 모아야겠다더라. 나 나올 때 출근했다"고 알렸다.

이에 유재석은 "리원이가 대학교를 졸업했냐. 벌써? 오늘 들었던 얘기 중에 리원이가 벌써 취직했다는 게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 역시 "자식 농사가 잘됐다"며 안정환에게 '취직 턱'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된 아들 리환 군의 근황도 전해졌다.

안정환은 "안 놀아준다 이제. 친구랑 논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주우재가 "지금 리환이는 좀 의젓해졌냐. 어렸을 땐 말 잘 안 듣고 그러지 않았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싸가지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리환 군에 대해 "애들이 크면서 자기주장이 더 강해지는 거다. 한편으로는 얘가 많이 컸구나 생각한다. 좋게 생각해도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다"면서 현실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의 딸 리원 양은 미국 명문 사립대로 꼽히는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리환 군은 2022년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올라 화제가 됐다.

안정환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2004년생 딸 안리원 양과 2008년생 아들 안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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