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통신 3사가 해외여행과 여가 시간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로밍 및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SK텔레콤(87,100원 ▼200 -0.23%), KT(52,700원 ▼400 -0.75%), LG유플러스(14,640원 ▲70 +0.48%) 등 이동통신 3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로밍과 멤버십 각종 혜택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SKT는 '가족로밍' 서비스의 제공 데이터를 △6GB 구간은 8GB △12GB는 16GB △24GB는 32GB △48GB는 64GB로 늘렸다. 가족로밍 서비스는 '바로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월3000원을 추가하면 대표를 포함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 측은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여행 기간이 긴 고객도 같은 가격에 더 넉넉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로밍 고객을 위해 연말까지 '바로' 요금제의 데이터를 추가 요금 없이 늘려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고 '클럽 T 로밍'에서 무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충전할 수 있다.
SKT는 아울러 한국과 가까운 일본의 후쿠오카·도쿄·오사카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무료 우동 및 간식, 교통비·쇼핑 각종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을 위해서도 'CGV' 영화 관람권을 8500원에 제공하는 등 각종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 T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 12종을 40% 할인하는 기획전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역시 올해 말까지 '2026 U+로밍 기내 Wi-Fi 이벤트'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 통화 앱 '익시오(ixi-O)'의 로밍콜도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귀성이나 여행으로 장시간 집을 비우는 고객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한 AI·콘텐츠 구독 혜택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AI·콘텐츠 구독 상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챗GPT(ChatGPT)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 플러그인도 제공한다.
KT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니 TV에선 오는 30일까지 △'오케이 마담2'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비광' 등 최신 영화 구매 고객에게 영화 1편당 5000원 TV쿠폰을 제공하는 등 영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선 9월 한 달간 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음달 31일까지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