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10월말 M&A우선협상자 선정…숏리스트 마감 후 참여불가"

중앙일보 "10월말 M&A우선협상자 선정…숏리스트 마감 후 참여불가"

김훈남 기자
2026.09.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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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중앙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퇴장하고 있다. 2026.06.15.  /사진=권창회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중앙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퇴장하고 있다. 2026.06.15. /사진=권창회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가 다음달 말까지 M&A(인수합병)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중앙일보는 최근 인수자 적격인수후보군(숏리스트) 선정을 완료했다. 숏리스트 선정 이후에 나온 태광그룹의 인수전 참여 소식에 대해선 "추가 참여는 절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중앙일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M&A(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인수 방식)는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의 관리 하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일보 측은 "M&A 주관사는 정해진 평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숏리스트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숏리스트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앙일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1일까지 중앙일보 인수 LOI(입찰의향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글로벌세아 △금보개발 △다우기술 △오리온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등 6곳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알려진 태광그룹의 인수전 참의 의향 소식에 대해서 중앙일보 측은 삼일회계법인의 입장을 인용해 "이미 공표한 공개경쟁입찰 일정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에 LOI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의 추가 참여는 절대 불가하다"며 "이는 절차를 지켜 입찰에 임하고 있는 다른 원매자들과의 형평성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본 입찰의 대원칙인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훼손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칙을 벗어난 예외나, 불필요한 시장 혼선을 야기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주관사와 긴밀히 협력해 채권자와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사의 미래 가치를 담보할 기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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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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