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국립부산과학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체험형 양자과학기술 전시회인 '양자 마법학교'를 개최한다.
표준연은 다음 달 22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본관에서 양자과학기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표준연은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이끄는 양자 분야 핵심 연구기관이다.
표준연은 지난 4월 수도권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양자 마법학교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까지 특별전을 확장했다.
관람객이 '양자 마법학교'의 신입생이 돼 입학부터 졸업까지 경험하며 양자기술을 익힌다는 콘셉트로, 2025년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양자 터널링 현상'부터 양자컴퓨터의 핵심 원리인 '양자 얽힘', '양자 중첩' 등의 개념을 소개한다.
표준연이 개발 중인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모형과 QPU(양자 칩)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과학대중화의 거점인 과학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양자과학기술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