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내년으로 넘어간다…세 번째 연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내년으로 넘어간다…세 번째 연기

이찬종 기자
2026.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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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사진제공=네이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세 번째 연기되면서 연내 합병이 어려울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함 심사 절차가 길어지면서다. 네이버는 당국과 지속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NAVER(189,000원 ▼2,100 -1.1%))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와 거래종결 일정을 내년 3월로 변경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직전에 안내한 일정보다 약 3개월 밀렸다. 주식교환 안건 의결을 위한 양사 주주총회 일정은 오는 11월 19일에서 내년 2월 26일로, 주식 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오는 12월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바뀌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진 탓이다. 양측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 결합 승인, 대주주 변경 승인,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두나무의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 등 정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당국과 지속 소통하며 거래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이번 정정 공시는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 상황을 반영해 거래를 안정적으로 종결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일정을 추가 연장한 것"이라며 "양사는 공정위 심사 절차에 적극 협조하며 글로벌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이번 거래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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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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