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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몸보신" 닭 잘못 먹었다가 구토에 혈변까지...장염 급증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 환자수가 한 달 새 약 54% 늘었다. 덜 익은 닭·돼지고기 등의 섭취로 발생해 발열·구토·혈변 등 증상을 보이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같은 기간에 약 2배 증가했고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는 병원성대장균 감염사례는 3배 넘게 늘었다. 18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4주차(6월7~13일) 기준 국내 장관감염증 환자수는 827명으로 5월 초(538명) 대비 53.7%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세균성 장관감염증을 유발하는 캄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감염사례는 각각 약 2배, 병원성대장균 감염은 3.5배 증가했다. 이들 균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과 식품을 타고 급성장염과 식중독을 유발한다.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세균증식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질환에 더 취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캄필로박터균의 주된 감염원은 덜 익은 닭·돼지고기다. 잠복기는 보통 2~5일이지만 최대 10일도 보고된다. 초기엔 12~48시간가량 발열·두통·근육통·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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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오랄링크 적용 거대고리형 펩타이드 흡수율 개선 확인"
디앤디파마텍이 LG AI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핵심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특히 빅파마들의 잠재적 블록버스터 신약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는 거대고리형(매크로사이클릭) 펩타이드 치료제 시장으로의 진입이 유력하다.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뿐 아니라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등 오랄링크에 대한 폭넓은 사업화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6일 LG AI연구원과 차세대 경구용(먹는) 펩타이드 신약 공동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LG AI연구원의 AI 단백질 설계 기술과 디앤디파마텍의 펩타이드 신약 개발 경험을 융합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단 구상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를 글로벌 임상 2상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핵심이 되는 디앤디파마텍의 기술은 펩타이드 경구화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다. 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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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앞둔 제약사들 "혁신형 제약 인증" 사활…해법도 가지각색
보건복지부가 올 하반기 복제약(제네릭) 약가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현실적인 방어책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을 기준으로 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지목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자회사 합병·투자비 증대·인증 재도전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약가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17일 R&D 자회사 유노비아의 합병을 완료했다. 2023년 11월 재무구조 개선과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유노비아를 물적분할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일동제약측은 "약가 개편안 시행 등 제도적 여건에 부합해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 말했다. 휴온스그룹도 지난 5월 핵심 계열사인 휴온스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한 휴온스랩의 합병 계획을 밝히며 그 배경으로 역시 '약가 개편안 대응'을 지목했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측은 "휴온스의 R&D 투자 확대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을 경우 약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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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혈변에 심하면 신부전까지…'세균성 장염' 환자 한달 새 54%↑
세균성 장염·식중독 환자 수가 한 달 새 약 54% 늘었다. 덜 익은 닭·돼지고기 등 섭취로 발생해 발열·구토·혈변 등 증상을 보이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같은 기간 약 2배 증가했고,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는 병원성대장균 감염 사례는 3배 넘게 늘었다. 18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4주(6월7~13일) 기준 국내 장관감염증 환자 수는 827명으로 5월 초(538명) 대비 5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균성 장관감염증을 유발하는 캄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는 각각 약 2배, 병원성대장균 감염은 3.5배씩 증가했다. 이들 균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과 식품을 타고 급성 장염과 식중독을 유발한다.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질환에 더 취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캄필로박터균의 주된 감염원은 덜 익은 닭·돼지고기다. 잠복기는 보통 2~5일이지만 최대 10일까지도 보고된다. 초기엔 12~48시간가량 발열·두통·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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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롤베돈, 중동·동남아 등 추가 진출 검토"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지난 12일 국내 증권사 연구원 20여명을 초청해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심병화 한미약품 성장지원부문장(부사장)과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 양준혁 신제품개발센터 RA팀장(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미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공급 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 바이오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사업화 현황을 공유했다. 심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 비만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한미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과 기술 기반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연구개발 성과를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이자, 미래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신약의 상업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기지"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한미약품의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생산 설비와 품질 시스템, 글로벌 공급을 위한 운영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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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생명 지킨 '의료 AI'…2차병원 심정지 21%·사망률 15% 감소
AI(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의 '뷰노메드 딥카스'(이하 DeepCARS)가 2차 병원 내 심정지 감소에 실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뷰노는 DeepCARS의 임상적 효과를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로 검증한 다기관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뷰노와 강동성심병원, 시화병원, 인천나은병원 등 2차 병원 소속 연구진은 각 병원의 일반병동 성인 입원환자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DeepCARS도입 전후의 임상적 차이를 비교했다. DeepCARS는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에게 알람 형태로 표시한다. 알람은 별도의 대응 프로토콜 없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재확인하고 추가 치료를 검토하는 정보로 활용된다. 병원 내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1년 생존율은 약 13.4%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정지를 먼저 알고 대처하는 조기경보·신속대응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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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큐어 "'암 잡는 식중독균' 국제학술지 표지 장식…내년 글로벌 임상"
식중독균으로 알려진 '살모넬라'의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가능성을 규명한 국내 바이오기업 씨앤큐어의 연구가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됐다. 특히 기존 항암 면역치료의 한계였던 면역세포의 탈진을 막아내는 혁신적 기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미 임상용 완제품 생산을 완료한 씨앤큐어는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통해 상업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8일 씨앤큐어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항암 살모넬라 균주 연구가 국제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7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독성 유전자를 대거 제거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항암 살모넬라 균주 개발을 비롯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유전체 수준에서 최초로 분석한 것이 골자다. 테라노스틱스는 인용지수(IF) 13.3의 국제학술지로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중개연구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저널로 꼽힌다. 이번 연구는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이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인 민정준 씨앤큐어 대표와 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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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DD01' AI 조직생검 분석서 항섬유화 효과 재확인
디앤디파마텍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개발코드명 DD01)의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와 관련해 글로벌 AI(인공지능) 병리 분석 선도기업 히스토인덱스(HistoIndex)가 자체 AI 기반 분석 플랫폼인 'qFibrosis'를 활용해 수행한 독립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5월 유럽간학회(EASL 2026) 발표와 공시를 통해 병리학자에 의한 조직생검 판독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자보페그두타이드 투약군은 MASH 치료제 허가의 핵심 평가지표인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 복합지표 등 모든 조직학적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약효가 확인됐다. 전통적인 병리학자 판독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평가 방식이지만 판독자 간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MASH 신약 개발 분야에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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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처방 날개 달았다…리브리반트SC 美 'J-코드' 적용
오는 20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처방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용요법으로 쓰이는 존슨앤드존슨(J&J)의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피하주사(SC) 제형이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J-코드'를 적용받게 됐기 때문이다.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처방이 확대돼 유한양행 매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J는 최근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리브리반트 SC 제형이 오는 7월1일부터 미국 의료보험청(CMS)으로부터 영구 J-코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J-코드는 미국 의료 시장에서 주사제형 의약품에 부여되는 고유 보험 청구 코드다. 이 코드가 발급되면 복잡한 심사 없이 전산으로 보험 청구가 가능해져 임상 현장의 처방 접근성이 크게 올라간다. 톰 캐버노 J&J 북미 혁신의약품 부문 회장은 "리브리반트 SC 제형은 지난해 말 승인받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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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6세·66세 'COPD' 무료 검진…의사들 "담배만 원인? 천만에"
올해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의 조기 진단을 위한 폐 기능 검사(폐활량 측정)가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됐다. 56세와 66세는 국가검진을 받을 때 폐 기능 검사를 함께 받는다. 한 번 손상된 폐는 다시 회복되지 않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폐 기능 검사를 하면 COPD나 천식과 같은 질병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질병관리청 기자단 아카데미에서 COPD 조기 진단과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이기도 한 유 병원장은 "COPD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인지도가 매우 낮고 대다수는 증상을 노화로 오인해 방치한다"며 "폐 기능 검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진단·치료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D는 염증 반응으로 기도가 좁아지고 폐포가 정상 기능을 잃는 폐 질환이다. 만성기침, 호흡곤란, 가래, 쌕쌕거림(천명음), 흉부 압박감, 피로감 등의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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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 심정지, 3건 중 1건은 일반인이 CPR 시행…생존율 2.7배 ↑
병원 밖 심정지의 3건 중 1건은 일반인이 나서 심폐소생술(이하 CPR)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미시행한 것보다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이 각각 2.7배, 3.5배나 높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CPR은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질병청은 2025년 상반기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1만6229건 중 1만6045건(98.9%)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질병청이 수행한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6%로 가장 높았다.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은 22%를 차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가정, 요양기관 등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65.6%가 발생해 상업시설이나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18.6%)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가정 내 발생이 전체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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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포상금 최고 30억…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 운영
정부가 환자를 유인하고 진료비 일부를 돌려주는 일명 '페이백' 행위 등 비정상·가짜진료 행태에 칼을 빼들었다. 현장조사에 즉시 착수하며 불법 행위 제보자에는 최대 30억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 유인·알선, 진료비 일부를 환자에게 돌려주는 행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고가 비급여 진료 등 부당·위법 의심 진료행위에 대한 현장조사에 즉시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조사반은 지난 10일 전문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의료현장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의료행위를 조사해 불법적인 경우 수사의뢰하고, 비도덕적인 경우 전문가단체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조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행정조사반은 암 환자 대상 페이백 등 최근 보도된 내용 관련 내부 데이터 검토를 상당 부분 마친 상태다. 곽순헌 행정조사반장은 "암 환자는 치료에 대한 절박함으로 인해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고가 비급여 진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