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협회, 스웨덴 산업계와 파트너십 강화…'4자 협약' 체결
한국과 스웨덴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오픈 이노베이션 및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Business Sweden·비즈니스 스웨덴), 스웨덴 바이오(SwedenBIO)와 함께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 스웨덴은 정부 산하 기관으로 무역·투자 촉진을 통해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한다. 스웨덴 바이오는 스웨덴의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의료기기 기업 등 약 31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4개 기관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및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협력 촉진,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 정보·네트워크 공유 등 제약·바이오 전반에 걸친
-
전남대, 의사과학자 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의료-공학 융합연구 추진
화순전남대병원은 본 병원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가 총괄하는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K-메디스트(K-MediST)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메디스트는 의과대학과 이공계 대학이 협력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전국 주요 대학들이 참여한 경쟁을 거쳐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민정준 교수가 총괄하는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컨소시엄은 '미라클'(Medicine-Engineering Innovation and Rendezvous for Advanced Convergence and Leader Education·MIRACLE)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94억원(국비 16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GIST 컨소시엄은 비수도권 대학만으로 구성된 유일한 모델로, 지역 중심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화순전남대병원 측은 전했다. 사업을 통해 △전
-
조아제약 '잘크톤' 누적 판매 1030만개 돌파
조아제약이 자사 어린이 영양식품 브랜드 '잘크톤'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30만개를 돌파했다. 2006년 출시된 잘크톤은 약국과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어린이 영양식품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공룡 캐릭터 디노를 활용해 어린이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성장기 맞춤형 영양 설계와 복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잘크톤은 액상 제형으로, 영유아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성장 단계에 따라 잘크톤 스텝1과 잘크톤엠(M) 스텝2로 제품군을 운영했다. 이후 제품군을 통합한 잘크톤 에스를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잘크톤 에스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튼튼한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13가지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 신경과 근육 발달을 위한 마그네슘을 더하고,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필요
-
대웅제약, 퍼즐에이아이와 AI 의무기록 솔루션 'CL Note' 공급 계약
대웅제약이 퍼즐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씨엘노트'(이하 CL Not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CL Note는 퍼즐에이아이의 핵심 솔루션인 퍼즐Gen, 퍼즐ENR, 스마트콜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퍼즐Gen은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진료 내용을 요약·구조화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 연동한다. 복잡한 의학용어가 포함된 의료진의 음성을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변환하며 외래,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퍼즐ENR은 간호사용 음성인식 기록 솔루션으로 병동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호기록을 실시간으로 작성·전송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스마트콜벨은 침상에서 환자가 의료진에게 전달할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요청의 사유와 긴급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
동아제약, '얼박사 제로' 출시 한 달 만에 200만캔 돌파
동아제약이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얼박사'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특색있는 맛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얼박사 제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355mL 한 캔 기준 10kcal로 기존 에너지 음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해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 제로가 단기간에 200만캔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얼박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부 "주사기 등 8개 의료제품 재고, 지난해 80~120% 수준"
전국 병원의 주사기와 수액 세트 등 8개 의료제품의 재고량이 지난해와 같거나 더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5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 보건소의 협조로 357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25개, 종합병원 206개, 병원 126개)의 의료제품 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사기, 수액 세트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은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80~12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조제약 포장지, 투약병(시럽병)은 4월부터 원료 추가 공급, 자체 노력 등을 통해 다수 생산업체가 평시 수준의 원료를 확보했다"며 "재고 원료 활용, 원료 추가 확보 등을 통해 그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제약 포장지 롤지 생산량은 이번 달 34만 5000롤(전망
-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 37개소 수사 의뢰
# 의사A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 23.9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함에도,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 총 2548개(일평균 7개 상당)를 처방했다.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 BMI는 30 이상이다. # 의사B는 환자의 몸무게·BMI 기록부재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한데도,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 총 1890개(일평균 5.2개 상당)를 처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처방량 상위 등 의료기관 50개소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점검했고, 그 중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37개소를 수사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분석기간 2024년11월~2025년10월)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약처는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의 처방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총 37개소를 조치했다. 오유경
-
차바이오텍, 독일 밀테니바이오텍과 CAR-NK 치료제 개발 협력
차바이오텍은 독일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 기업 밀테니바이오텍(Miltenyi Biotec)과 동종 CAR-NK(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밀테니바이오텍은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us vector)를 생산해 차바이오텍에 제공한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밀테니바이오텍은 유전자 전달 효율이 높고 제조원가를 절감한 'BaEV'(baboon envelope) 플랫폼 등 렌티바이러스 벡터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BaEV 플랫폼은 NK 세포에 자연적으로 발현하는 'ASCT1' 및 'ASCT2' 수용체를 표적해 유전자 도입 효율을 높인다.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강력한 효능의 CAR-NK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 벡터 사용량을 줄여 제조원가 절감과 상업적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CAR-NK 기반 항암 세포치료제 'CHACAR-NK-201'을 개발한다. 차바이오텍은 자체
-
셀트리온, 日서 '앱토즈마' 퍼스트무버로 출시…"직판 시너지 강화"
셀트리온이 이날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퍼스트무버(시장 선도자)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후 약 7개월만에 출시가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RA),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앱토즈마를 직접 판매할 예정이며, 기존 제품을 통해 축적한 영업 노하우와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조기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앱토즈마 출시 전 열린 '제70회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관련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
에이비엘 "ABL001 담도암 임상 2/3상 mPFS 2차 평가변수 충족"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테라퓨틱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토베시미그(ABL001)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COMPANION-002)에서 주요 2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반응 지속 기간(DoR)을 포함한 전체 데이터는 연내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담도암 환자의 2차 치료에서 토베시미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을 비교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총 168명의 성인 환자가 등록됐으며, 이들은 토베시미그 병용요법(111명) 또는 파클리탁셀 단독요법(57명)을 투여받도록 2대 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윤리적으로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을 투여 받은 환자는 질병 진행 시 토베시미그 병용요법으로 전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차투여(Crossover)가 허용됐다. 컴퍼스테라퓨틱스가 공개한 임상 데이
-
"온몸 칼에 베인 듯" 신동욱 앓은 희귀질환...3개월내 '통증 고리' 끊어야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거나 골절·부상·수술 부위가 회복했는데도 상상을 초월하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 있다.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이다. 바람만 불어도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불에 타는 듯한 작열감으로 악명 높은 이 병은 단순한 신경통이 아닌 신경계의 오작동으로 발생하는 중증 희귀 질환이다. ' 구름계단', '쩐의 전쟁'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신동욱도 CRPS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군대에서 이 병을 진단받았고, 제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그는 "한때 바람만 불어도 칼에 베이는 것처럼 몸이 아팠다"며 CRPS 증상의 고통스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미국·유럽의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6~25명이 CRPS를 겪는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3배 많고, 전 연령대 중 20~70대에서 많이 나타난다. 아직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서 한번 걸리
-
동아쏘시오, 1분기 매출 3510억… "주요사업 성장"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압박에도 준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510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9% 늘었지만 중동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헬스케어 전반의 사업을 전개하는 동아제약은 박카스·일반의약품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1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원자재비와 환율상승 압박에도 영업이익 역시 22.1% 늘어난 20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박카스사업부문은 지난해 발매한 에너지드링크 '얼박사'의 판매호조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6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카스D'가 315억원으로 탄탄한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박카스F'(사진)와 '얼박사' 등이 전년 동기 대비 36.8% 성장한 358억원의 매출로 외형성장에 일조했다. 일반의약품부문은 감기약 '판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