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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에 박장환 교수 선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대 사업단장으로 박장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관리전문가(Project director, 이하 PD) 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5955억원(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재생의료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줄기세포·유전자 기반 치료제와 치료기술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산·학·연·병이 공동으로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과 특허,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장은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연구성과의 활용·확산, 사업화 지원 등 사업단 운영을 총괄한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실시해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이사회 심의·의결로 후보자가 확정됐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장환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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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자큐보', 1분기 처방액 전년比 217.6% 증가
제일약품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21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6%의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그해 10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이듬해 6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받은 데 이어 12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이후 올해 1분기 신제형인 구강붕해정이 출시됐다. 자큐보는 출시 이후 꾸준히 적응증과 제형을 추가하며 1년 반만에 누적 처방액 72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는 지난하ㅐ 1분기 66억8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212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2025년 대비 3.17배 증가한 수치다. 자큐보의 올해 3월 원외처방액은 79억8600만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 월 처방액을 기록했다. 1분기 처방액 역시 지난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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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항암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동반 성장"
셀트리온의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신제품이 주요 입찰 성과와 처방 확산으로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를 비롯해 '아콤'(HACOM, 노르망디 공립병원 연합 구매단체)과 '그랍스'(GRAPS, Grand Est 지역 공립병원 연합 구매단체) 등의 핵심 입찰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프랑스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과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베그젤마에 이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니하를 통해 프랑스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역시 파리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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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2종 유럽 MDR 인증 획득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제품군에 이어 대표적인 치과 의료장비인 유니트체어에 대해서도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니트체어 'K3'와 'K5'가 유럽 품질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DR 인증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제도로 유예기간 이후엔 법적 효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유럽 지역 수출의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유니트체어는 환자를 앉히거나 뉘어 치과의사가 진료와 치료를 수행할 수 있게 제작된 치과용 의자다. 치과 진료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치료에 필요한 각종 소장비가 결합되고 정밀한 부품들로 이뤄져 있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3년 '기본에 강한 체어'를 콘셉트로, 첫 유니트체어 제품인 'K3'를 개발한 바 있다. 높이 조절 범위를 크게 늘리고 테이블 이동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한 K3는 각기 다른 진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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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온코마스터 흡수합병 결정..."멀티오믹스 DBB 사업 본격화"
온코크로스가 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온코마스터를 흡수합병하며, 대규모 암 환자 유전체 및 장기추적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합병으로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에 임상 데이터 자산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바이오뱅킹(DBB) 및 멀티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온코크로스는 지난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비상장사 온코마스터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최근 단백체 분야 전문가인 박종배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에 이은 전략적 행보다. 온코크로스가 추진해 온 AI 기술, 단백체 생산 및 분석 역량과 고품질 임상 데이터 자산을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한층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온코마스터가 보유한 암 환자 정밀의료 데이터 자산이다. 해당 데이터는 국내 50여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해 구축한 1만명 규모의 진행성·전이성 암 환자 데이터다. 유전체 정보뿐 아니라 실제 치료 이력, 약물 반응, 생존 정보 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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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치과용 신규 디텍터 美 FDA 승인…"북미 시장 라인업 확대"
레이는 5D(5차원) 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치과용 CT)에 특화된 신규 디텍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BCT 핵심 부품인 디텍터는 엑스레이 신호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이미지 센서다. 해상도와 진단 정확도를 좌우한다. FDA 승인을 받은 레이의 신규 디텍터는 영상의 선명도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고해상도 데이터를 더 정교하게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골 구조를 비교적 선명하게 표현하고 노이즈를 제거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및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레이는 FDA 승인을 기점으로 신규 디텍터를 CBCT 라인업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레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미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FDA 승인은 레이의 5D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진료)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기준에서 검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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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론자와 CDMO 계약 체결…PD-L1 항체 상용화 박차
이뮨온시아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Lonza)와 PD-L1 항체 '댄버스토투그'(Danburstotug, IMC-001)의 상용화를 위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론자는 댄버스토투그의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에 대한 개발 및 임상용 생산을 통합 제공한다. 원료의약품은 영국 슬라우에서, 완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은 스위스 바젤과 슈타인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댄버스토투그는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클론항체로, 현재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해당 질환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암으로, 신속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이번 협력은 댄버스토투그의 상용화 준비를 본격화하는 단계로, 이뮨온시아는 론자의글로벌 수준의 통합 생산 역량과 규제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댄버스토투그는 NK/T세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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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매출 규모 아닌 '질'로 승부…SaaS·재계약 구조 가속화
루닛의 의료 인공지능(AI) 사업이 단순한 매출 고성장 단계를 넘어 '질 좋은 매출 구조'를 만드는 단계에 진입했다. 매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는 구독형(SaaS) 구조와 재계약, 확장 계약 등 질적 개선을 통해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지난해 전년 대비 53.3% 증가한 851억원의 매출을 기록, 미국 '하트플로우'(약 2500억원), 이스라엘 '비즈닷에이아이'(약 1100억원)에 이어 글로벌 의료AI 기업 매출 3위에 올랐다. 루닛 인터내셔널(舊 볼파라)을 통해 확보한 구독 기반 매출 구조와 루닛 인사이트의 높은 재계약률 등이 맞물린 성과다. 특히 루닛이 주목하는 지점은 매출 규모가 아닌, 수익의 선순환 구조다. 루닛 매출의 질적 성장은 △SaaS 기반 반복매출 △높은 재계약률 △단계별 매출 확장 구조라는 세 축이 핵심이다. 이 가운데 중심축은 루닛 인터내셔널을 통한 반복매출이다. 루닛 인터내셔널은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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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12세 남아도 HPV 백신 무료 접종…2014년생 대상
다음 달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에게 국가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이에 따라 남성 청소년의 암 발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HPV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 등을 일으켜 남성의 암 발생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지원되는 HPV 백신은 현행 4가에서 예방 범위가 더 넓은 9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월6일부터 12세 남아 HPV 무료 백신 접종 시행━질병관리청은 오는 5월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HPV 백신 접종 지원 대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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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에 숨진 네 살 동희…법원, 병원에 '4억 배상' 판결
대학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을 거부해 끝내 사망한 고(故) 김동희군 사건에 대해 법원이 의료기관에 약 4억원의 배상 판결을 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제405호 법정에서 열린 김 군에 대한 민사재판 1심 판결 내용을 공유했다. 환연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편도제거수술을 했고 119구급차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수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상급종합병원과 미신고 대리 당직 상태에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은 2차 병원에 대해 공동불법행위를 인정"한다며 "전체 책임의 70%에 해당하는 약 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사는 선고를 마친 뒤 유족인 동희 어머니에게 아들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환연은 밝혔다. 김 군은 2019년 10월 4일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이틀 만에 퇴원했다. 수액 치료를 위해 같은 달 7일 2차 병원에 입원했지만 9일 새벽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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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계단으로 기부를" 푸른청신경과, 삼성서울병원에 1000만원 쾌척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푸른청신경과의원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시민들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에 설치된 '멜로디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한 걸음당 10원씩 적립한 금액과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양제 프로모션을 통해 마련된 판매금액을 합쳐 마련했다. '멜로디 건강계단'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한 습관이 의미 있는 기부로 연결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푸른청신경과 양준규 대표원장은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나눔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는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푸른청신경과는 양준규·이재준·김보희 신경과 전문의 3명이 힘을 모아 척추·관절 및 손가락, 손목 통증, 두통, 어지럼증, 치매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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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환자의 '생명줄' 혈관, 좁아지면 넓히면 끝? "혈관 수명 늘려야"
국내 투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투석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떠올랐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석 환자는 13만명을 넘어섰다. 투석 환자 수가 늘면서 혈관 협착, 재시술 부담 등 구조적인 문제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엔 혈관이 좁아지면 '넓히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가'가 치료의 핵심 기준으로 바뀌는 추세다. 단순 시술이 아닌, 환자 상태에 맞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투석혈관)는 높은 혈류가 지속해서 흐르는 특수한 구조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벽에는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고, 그 반응으로 평활근세포가 증식하는 '내막 증식'이 발생한다. 이 내막 증식은 단순히 혈관이 좁아지는 수준을 넘어, 혈관 구조 자체를 바꾼다. 특히 문합부(동맥과 정맥이 연결된 부위)나 반복 천자가 이루어지는 구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