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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약 '랩시도', 식약처 허가
한국노바티스가 만성 두드러기 치료 영역 최초의 경구용 BTK 억제제 '랩시도(성분명 레미브루티닙)'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대 항히스타민제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랩시도는 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억제제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비만세포 활성화 과정에서 세포 내 BTK가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물질의 방출을 유도해 팽진, 혈관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랩시도는 이러한 BTK를 고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염증 매개물질의 분비를 초기 단계에서 차단한다.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이미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비롯한 염증물질이 방출된 후에 치료하는 방식이라면, 랩시도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과 염증물질이 방출되기 이전에 분비를 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 전략이다. ━1주차부터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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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폐암치료제 VRN11 임상2상 눈앞…"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보로노이가 폐암 치료제 'VRN11'의 임상 2상을 준비한다. 보로노이의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 1a상 단계다. 전임상에서 뇌장벽투과율(BBB) 100%를 달성하며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은 보로노이의 핵심 자산이다. 임상 2상 진입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신약으로 가능성을 입증하겠단 목표다. 보로노이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VRN11 임상 1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상 1상을 진행하며 새로 등록한 환자와 관련한 약물의 효능 및 독성, 선택성, 안전성 등 데이터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보로노이의 VRN11은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C797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다. EGFR 비소세포폐암에 타그리소(Osimertinib)를 치료제로 사용할 때 발생하는 C797S 내성을 공략하는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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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수급 '평시 수준' 유지…생산 332만개·재고 4516만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 첫날인 14일 오후 5시 기준 주사기 생산량은 332만개, 출고량은 532만개, 당일 총재고량은 4516만개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의료제품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전날 0시부터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발령하고 제조·유통단계 단속에 나섰다. 고시에 따라 제조·판매업자는 주사기(일반, 치과용, 필터, 인슐린 등 4종), 주사침(비멸균, 멸균, 치과용 등 3종)을 폭리 목적으로 고시에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 △과다보유 △판매기피 △특정 구매처에 과다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식약처는 매점매석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제조·판매업체의 생산량과 출고량, 재고량을 일 단위로 확인하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고된 내용은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해 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주사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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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증가세 가장 빨라"…日 홍역 환자 236명, 한국은?
일본 홍역 환자가 200명을 넘기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코로나19 회복 후 해외 각지에서 홍역 확산세가 보고되는 만큼 백신 접종을 비롯한 예방 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15일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일본 내 신규 홍역 환자는 34명으로, 올해 누적 환자 수는 2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66명)보다 약 3.6배 많은 수치다. 일본은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으로 지정됐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전역 홍역 환자가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라며 "전체 환자 중 약 13%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급성 유행성 감염병인 홍역은 국내에선 제2급 감염병으로 관리된다. 진행 과정은 전염력이 가장 강한 '전구기'와 코플릭 반점(첫 아랫니 맞은편 구강 점막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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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씽크', 의료진 든든한 지원군 …"환자 한 번이라도 더, 더 빠르게 본다"
"씽크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수준을 넘어 환자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다"(김범석 동탄시티병원 정형외과 교수) 씨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동 '씽크'(thynC)를 실제 도입해 운영 중인 의료현장을 공개했다.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마트병동이 개념이 아닌 실제 운영 가능한 모델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어스는 15일 경기도 화성 소재 동탄시티병원에서 미디어 투어를 개최하고 씽크 운영 현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조기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씽크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현장에서의 효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차 병원인 동탄시티병원은 동탄 내 가장 큰 의료기관으로 현재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입해 일찌감치 씽크를 적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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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파리 전시회 참가…'차세대 피부 수명연장 소재' 선봬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달 14~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수명 연장) 소재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전시 발표를 통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노화세포에 직접 작용해 노화를 조절하는 스킨 롱제비티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노화세포의 선택적 제거(Senolytics) △염증성 분비물질(SASP) 억제 △클로소(Klotho) 축 활성화를 통한 노화 예방 등 '3중 항노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독자적인 '제노베이션'(Genovation) 생물전환 기술로 생산된 핵심 소재의 스킨 롱제비티 기능성을 세포 수준의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하며, 현장 호응을 얻었다. 함께 선보인 '식물성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소재 역시 관심을 모았다. 기존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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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로봇수술 파트너 국가…3년내 의사 대체는 어려울 것"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는 로봇수술의 대명사다. 몇 ㎝에 불과한 작은 구멍으로 관절형 로봇팔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집어넣어 정밀 치료를 해낸다. 절개·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의사도 조종석(콘솔)에 앉아 로봇팔과 카메라 등을 조작해 정신적·체력적인 부담 없이 장시간 수술에 집중할 수 있다. 인튜이티브시저컬은 기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2018년 비영리 공익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을 설립했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스탠퍼드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메스를 든 과학자' 캐서린 모어 이사장은 '전 세계 질병 부담 경감'이란 목표 실현을 위해 설립 초기부터 전 세계를 뛰어다니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의료연구·전략 부사장 출신으로 로봇수술의 최일선에서 활동한 경험은 수술 연구·교육 기회 확대와 의료 접근성 강화 전략을 수립하는 초석이 됐다. 최근 방한한 모어 이사장은 "한국은 기술 발전을 함께하는 파트너 국가"라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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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병용, 1Q 글로벌 매출 82%↑…유한양행 수익 '청신호'
올 1분기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해외 제품명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신약 허가국 확대, 투여가 편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의 허가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병용요법의 긍정적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의 데이터가 나오면 추가로 처방이 늘면서 유한양행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슨앤드존슨(J&J)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렉라자와 자사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1분기 전체 매출이 2억5700만달러(약 3800억원), 미국 매출은 1억7500만달러(약 26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55% 증가한 수준이다. 출시 초기인 2024년 1분기 전체 매출이 4700만달러(약 700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5.5배 늘었다. 이 같은 증가는 병용요법의 허가국 증가, 리브리반트 SC 제형 허가, 미국종합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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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중기부·보산진 국책과제 선정
의료기기 업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2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각각 주관하는 과제다. 중기부 과제는 기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내시경용 지혈 제품 '넥스파우더'를 고도화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혈액 응고 물질을 추가한 '넥스파우더-티'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임상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확보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계획 중이다. 보산진 주관 과제는 의료 현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색전용 보철 제품 '넥스피어에이치'를 활용, 근골격계 질환 관련 비정상 혈관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 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정부 과제 선정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임상 데이터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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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메디사랑과 자가혈 PRP 키트 사업 MOU 체결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자가혈을 활용한 재생의학 의료기기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지난 14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메디사랑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이하 PRP)' 키트 신제품과 활성화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성장인자·혈소판 추출과 활성화, 관련 장비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PRP 키트 제품 향상을 위한 기획, 개발, 마케팅, 유통, 판매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PRP과 활성화 솔루션 기반의 재생 에스테틱(미용)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PRP는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다량 함유된 혈장을 의미한다. PRP 키트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에서 분비되는 성장인자를 추출·활성화하기 위한 의료기기다.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에스테틱 분야 등에서도 활용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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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빠지는 약 아니다"… 체중계 숫자 넘은 위고비의 비밀
위고비와 같은 GLP-1 치료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효과는 체중 감량이다. 하지만 최근 위고비를 둘러싼 논의는 '얼마나 빠지느냐'를 넘어서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비만 치료가 체중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건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근거가 바로 SELECT 연구다. SELECT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위고비는 심근경색·뇌졸중·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을 20% 줄였다. GLP-1 비만 치료제가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목할 점은 이 결과가 단순히 체중이 줄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SELECT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이들에게서 관찰된 위험 감소는 체중 변화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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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美 암학회서 항암제 '네수파립' 데이터 공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연구 결과(소세포폐암·췌장암)를 오는 17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인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이리노테칸보다는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 모델에서도 약 66.5%의 종양 억제율을 기록했다. 췌장암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네수파립은 BRCA 변이가 없는 모델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이며, 췌장암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암세포 생존율을 70% 이상 낮추고 종양 크기를 79%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합성치사 항암제로 현재 췌장암을 비롯해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