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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없이 대마 효능… 세계시장 노리는 신소재
의약적으론 유용하지만 마약성 성분인 대마라는 위험성으로 인해 활용에 제한을 받는 한계를 뛰어넘는 원료를 개발한 기업이 있다. 바로 셀라피바이오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20여년간 단백질과 효소 연구해온 손정훈 박사가 2018년 창업한 기업이다. 손 박사는 현재는 생명공학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이자 셀라피바이오의 CTO로 있다. 6일 대전 바이오벤처타운에 있는 셀라피바이오 사무실에서 손 CTO를 만났다. 대마 대체재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고 있는 과정을 들었다. 손 CTO는 "셀라피바이오의 주력 생산원료인 비(非)대마성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대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생체 항상성 조절용 물질인데 대마의 위험성과 규제를 벗어나 있기에 혁신적인 헬스케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이같이 대마의 유용한 효과는 구현해 냈지만 대마가 아닌 대체재로서 만든 것이 BIO-LSM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능적으로 대마의 약용성분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면서도 중독이나 대마에서 규제하는 성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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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상반기 매출 5350억원, 전년比 8.7%↑…"글로벌 매출 본격화"
보령이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해외 매출 등 영향이다. 보령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9억원(8.7%), 영업이익은 77억원(21.1%)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992억원으로 151억원(8.2%)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세에 글로벌 사업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프랑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은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사업 매출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했다. 보령은 탁소텔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예산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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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관리급여제는 위헌" 의협, 헌법소원 청구인 모집한다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 도수치료를 필두로 관리급여 제도가 시행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도수치료에 도입된 관리급여 제도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헌법소원을 함께할 청구인도 모집 중이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관리급여 제도가 의료인의 진료 자율성과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국민의 기본권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7월1일부로 '관리급여 제도'를 도입해 시행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선별급여 제도 내 '관리급여'란 새로운 유형을 신설하고,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8조 제1항 제4호에선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관리급여 지정 사유로 규정한다. 관리급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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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수박 먹지 마" 의사 권고, 왜?...전신 건강 해치는 초열대야
찜통 같은 무더위가 밤까지 덮쳤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올해 12일째 이어지면서 역대 기록(2024년 8.8일)을 이미 갈아치운 데다,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까지 강릉과 서울에서 나타났다. 이처럼 극강의 무더위가 밤까지 습격하면 단순히 잠을 방해할 뿐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경고가 잇따른다. ━통증 같아도 잠 설치면 더 아프다고 느껴 ━열대야·초열대야가 숙면을 방해하는 이유는 뭘까. 체온과 수면의 연관성에 답이 있다. 사람은 잠자기 2시간 전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이후 수면과 함께 점차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잠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깊은 잠을 유지한다. 이후 잠에서 깨어나기 2시간 전까지 체온이 내려갔다가, 이후 체온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지만 잠자는 밤 동안 대기 온도가 25도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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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려 '아아' 벌컥벌컥 마셨는데…"오히려 탈수" 경고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덥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것은 오히려 탈수를 악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커피나 맥주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커피와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탈수를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상청은 대규모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알코올과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라. 이는 탈수를 가속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무더운 날에는 카페인 음료 대신 생수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물을 마실 때도 지나치게 차가운 얼음물은 위장을 자극하고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어 10~15도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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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사망자 10명 중 6명이 고령층…"80세 이상 집중 보호"
8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 인구 대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고 추정 사망자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80세 이상 고령층을 집중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8월4일까지 질병관리청으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441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825명(33.8%), 80세 이상은 300명(12.3%)이었다. 연령별 환자 수는 60대가 450명(18.4%)으로 가장 많았으나, 인구 10만명당 신고환자 수는 80세 이상이 12.5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7.4명, 60대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사망자에서도 21명 중 13명(62%)이 8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80세 이상 온열질환자(300명)의 발생장소는 논밭 83명(27.7%), 길가 59명(19.7%), 집 54명(18.0%) 순이었다. 추정 사망자(13명)도 논밭 4명(30.8%),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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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 중심 재정비" 뷰노, 인력 구조조정…美 법인도 영향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미국 법인을 비롯해 전반적인 내부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재정비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란 입장이다. 바이오·의료 분야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추가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선 구조조정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뷰노는 사내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으로 미국 법인을 포함해 전반적인 인력 감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체신호 제품군 중심의 예방의료 AI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사업 방향에 맞춰 핵심 사업 위주로 자원을 재배치하려는 취지"라며 "AX(AI 전환) 등을 통해 회사 규모와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가겠다. (감축 대상 직원 보상은)방식과 지원 내용을 내부 협의를 거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 배경엔 적자 지속에 비용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뷰노는 지난해 연결 매출 348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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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AI 모니터링 '플랫폼 경쟁력' 우위…저가 수주? 추진 안 해"
씨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가 공급가 인하라는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6일 "저가 수주 전략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씨어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주 감소나 매출 훼손이 발생한 사실이 없다"며 "씨어스는 국내 가장 많은 의료기관 구축과 운영 경험을 보유했고 (이런)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의료기관은 초기 도입 가격보다 구축 경험과 운영 안전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한다"면서 "병원 시스템 구축 경험과 플랫폼 운영 역량이 경쟁력"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씨어스는 지금까지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 운영 규모를 확대하며 생산 효율을 올리고 원가는 절감한다는 점 등을 후발주자와 격차를 벌리는 '경쟁력'으로 꼽았다. 씨어스는 "가격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력으로 국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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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가장 바라던 파트너사서 연락…美 임상 준비도 가속"
"지난주 주말에 톱라인(주요지표) 결과 정리본을 30여개의 잠재적 파트너사에게 보냈고, 휴가 기간이 겹쳤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바라던 잠재적 파트너사로부터 빠르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달 중으로 해당 회사와 세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지난 4일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달 28일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통증과 기능 측면에서 위약 대비 뚜렷한 유효성을 입증한 데다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한 일부 관절 구조 평가 지표에서에서도 구조적 개선이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를 기대 이상의 결과로 평가하며 약 4조원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각에선 이러한 기술이전 목표에 대해 다소 비현실적인 것 아니냔 평가도 제기됐지만, 강스템바이오텍은 시장 규모와 예상 매출을 바탕으로 산출한 보수적인 추정치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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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생명의전화'와 협력해 심야 상담 공백 줄인다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협력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와 생명의전화 간 상담 연계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생명의전화는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8시) 자살예방상담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상담 응대율을 높이고 자살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충원하고 상담전화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6일 국무회의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상담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민간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즉시 재정당국과 협의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상담인력 정원을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실제 근무인력 200명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신규 상담인력이 전문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자살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에게 보다 폭넓은 상담 기회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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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근본 치료' 19조 시장 열린다…K-바이오 각양각색 해법
K-바이오가 무릎 관절염의 '근본 치료'(DMOAD)에 도전한다. 초고령화 시대 관절염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진통제는 듣지 않고, 인공관절은 하기 싫은 '회색 지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기업은 각양각색의 해법으로 신약 개발에 나서며 임상 근거 축적에 매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릎 관절염 치료의 '핵심 물질'은 줄기세포다. 관절 연골은 쓸수록 닳고, 한 번 손상되면 저절로 채워지지 않는다. 줄기세포는 여러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데, 이런 특성을 이용해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줄기세포 치료제다. 특히 신생아 태반에서 추출한 혈액(제대혈)에서 뽑은 중간엽 줄기세포는 뼈나 연골로만 분화해 안전하고, 수급이 비교적 원활해 제품화 장벽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디포스트가 출시한 '카티스템'과 강스템바이오텍이 임상 중인 '오스카'가 대표적인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로 꼽힌다. 카티스템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줄기세포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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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임주현 한미 주식 100억 가압류 인용"…한미사이언스 또 내홍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다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상대로 낸 100억원 규모의 주식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신 회장과 한미그룹 창업주 모녀 간 갈등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신 회장은 전문경영인 중심 체제 확립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9일 임주현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한 신 회장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신 회장 측은 임 부회장이 4자 협약에서 정한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를 위반했고, 이에 따른 100억원의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본안소송 전 임시 보전 처분으로,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앞서 신 회장과 임 부회장, 임 부회장의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라데팡스 파트너스)는 4자 연합을 결성하고, 보유 주식의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하는 주주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