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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中 베이징·쿤밍서 한·중 보건의료 협력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중국에서 보건의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30일 쿤밍에서 '2026 한·중 보건의료 협력 파트너링'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지방정부 및 보건의료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국내 의료기관·기업의 중국 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의 보건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베이징 행사에서 베이징시 퉁저우구 산업발전위원회와 보건의료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 교류 △보건의료 과학기술 협력 △양국 보건의료기관 간 교류 촉진 △의료기관·제약바이오·의료기기·고령친화산업 분야 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중국 지방정부와의 공식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기관·기업 간 교류를 지속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베이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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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도 복제약 시대 개막…국내 제약사 '직접 개발부터 도입까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복제약(제네릭)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에서 특허가 먼저 풀린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후발약이 출시된 데 이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를 겨냥한 선점 경쟁도 시작됐다. 국내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삭센다 복제약을 직접 개발하거나 해외 제품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삭센다 복제약의 허가와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테바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최초의 삭센다 복제약을 허가받아 출시했고, 인도 바이오콘도 올해 2월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영국에서도 바이오콘과 젠티바 등이 리라글루타이드 후발약 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리라글루타이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와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마운자로'보다 앞서 출시된 GLP-1 계열 치료제다. 하루 한 번 투여해야 하고 체중감량 효과도 최신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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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태국 퍼시픽 헬스케어와 덱시드 수출 계약…동남아 사업 확대
부광약품이 태국 방콕 소재 퍼시픽 헬스케어 본사에서 퍼시픽 헬스케어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정(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의 태국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퍼시픽 헬스케어는 태국 내 덱시드정의 허가, 마케팅, 유통을 담당한다. 부광약품은 제품 공급과 현지 허가 지원을 통해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퍼시픽 헬스케어는 1961년 설립된 태국의 헬스케어(건강관리) 전문기업이다. 제약, 의료기기와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국 전역에 영업·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덱시드정은 부광약품이 2014년 출시한 알파리포산 제제의 개량신약이다.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국내외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병인치료제로 권고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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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20대니까" 아침 거르고 배달 야식…소화력만 믿었다간
우리나라 20대 성인의 식생활 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름진 음식이나 간편식 섭취가 잦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면서 전반적인 식생활이 불균형해진 탓이다. 이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가정과 학교에서도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단 의견이 나온다. 4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식생활 평가지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19세 이상 국내 성인의 식생활 점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조사됐다. 2019~2021년 조사와 비교하면 생과일·나트륨 섭취 점수는 늘고, 총 채소 섭취와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 점수는 줄었다. 섭취 제한이 필요한 나트륨 섭취 점수는 2019~2021년 70.1점에서 2022~2024년 73.2점으로 늘었다. 섭취를 권장하는 총 채소 섭취 점수는 67.4점에서 66.2점으로, 잡곡 섭취 점수는 36점에서 35.2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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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촬영 1분 안에 심혈관 위험 진단"…AI의료기기 신속 도입한다
━망막촬영 기반 심혈관 위험 측정 AI '닥터눈', 세브란스병원 등서 활용돼…합병증 사전 예방 등에 도움━"눈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1분간의 촬영으로 눈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측정해 당뇨 환자 합병증 관리 등을 사전에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의 정확도는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와 동일합니다." 김혜경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내 당뇨병센터에서 안저검사를 시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촬영하고 약 10분 후 환자의 눈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바로 측정돼 나왔다. 병원 내 강의실로 자리를 옮긴 김 교수는 환자 측정 결과를 보여줬다. 이날 안저검사에 응한 51세 남성은 '닥터눈 심혈관위험점수' 41점, 관상동맥석회화지수 100점 이상으로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판정됐다. 망막질환도 '의심'으로 분류돼 추가 진료가 요구됐다. 김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은 2024년부터 망막촬영 기반 질병 예측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닥터눈'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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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24시간 정신응급 치료 공백 해소
충청남도에 처음으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충남에서 자해·자살 시도 등으로 신체 응급처치와 정신과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정신응급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24시간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3곳에서 14곳으로 늘었고, 운영 지역도 11개 시·도로 확대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자살 시도 등으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신체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에게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 24시간 통합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제도다. 응급실 내 전용 병상에서 신체 응급처치와 정신과적 평가·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그동안 충남에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정신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거나 여러 의료기관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번 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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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때우기도 힘들어" 과일 못 챙겨 먹는 20대...식생활 점수 '꼴등'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은 대부분 항목의 식생활 점수가 낮게 평가돼,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소 섭취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4일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식생활 평가지수 원시자료를 공개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식생활 평가지수는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 지침 준수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다. 섭취를 권장하는 식생활 및 식품군(적정 영역), 섭취를 제한하는 영양소(절제 영역), 에너지 섭취 균형(균형 영역)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2022~2024년 성인의 식생활 평가지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2019~2021년(58.9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대부분 항목의 점수도 2019~2021년에 비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다만 생과일과 나트륨 섭취 점수는 늘었고 총 채소 섭취와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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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탈모 치료제 'OLX104C' 호주 임상 1b상 투약 완료
올릭스가 지난달 27일 남성형 탈모 치료제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호주 임상 1b상에서 최종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해 12월19일 OLX104C의 임상 1b/2a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약 7개월 만에 임상 1b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 최종 투여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하순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약 완료로 OLX104C 임상 1b상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올릭스는 최종 환자 추적 관찰과 데이터 분석을 완료한 뒤 임상 2a상으로 신속히 전환해 OLX104C의 남성형 탈모 치료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OLX104C 임상 1b/2a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임상 1b상에선 두 개 용량군을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 방식의 다회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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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치매 막는대" 진짜였네…근육서 나온 단백질에 답 있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아이리신(Irisin)'이다. 혈액 속 아이리신 농도가 낮을수록 알츠하이머병(치매 중 가장 흔한 유형)을 일으키는 물질(아밀로이드)가 뇌에 더 많이 쌓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한림대평촌성심병원 신경과 정영희, 고려대구로병원 핵의학과 이은성, 고려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이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아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인 뇌 아밀로이드 축적과 밀접하게 관련돼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것이 가장 초기의 병리 변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신경세포 손상이 진행되면서 기억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진다. 최근 동물실험에서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아이리신이 뇌 속 아밀로이드 제거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실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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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더 강해진다…5공장·美거점·펩타이드 장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 무기를 장착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 5공장 생산 확대와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 운영 효과가 더해진다. 특히 스위스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 인수로 글로벌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지배력을 키울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단 분석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증권사 21곳 모두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단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9% 늘었다. 역대 반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자 영업이익이다. 인천 송도 1~4공장의 '풀가동'(완전가동)과 우호적 환율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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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전국 임상실증 돌입…"대규모 실사용 데이터 확보"
제이엘케이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AX-Sprint·에이엑스-스프린트) 사업 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 뇌졸중 AI 다기관 임상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전국 22곳 병원과 41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참여한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AI 기반 뇌졸중 영상분석 솔루션의 실제 의료현장 활용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제이엘케이는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데이터 수집을 총괄한다. 해당 과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실제 진료 환경을 기반으로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전국 단위 임상 플랫폼이란 점이다. 제이엘케이는 25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JLK-CTP), MRI(자기공명영상)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JLK-PWI), 확산강조영상 분석 솔루션(JLK-DWI)을 동시에 검증해 AI 기반 치료 의사결정의 임상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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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에 1포씩 팔렸다"…조아제약, '리포좀 비타민C 1000' 24만포 판매 돌파
조아제약이 자사 '리포좀 비타민C 1000'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8000개(총 24만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약 3초에 1포꼴로 팔린 셈이다. 리포좀 비타민C 1000은 비타민C의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리포좀 공법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고함량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속 쓰림 등 위장 장애를 최소화해 민감한 사람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네덜란드의 리포좀 전문 기업 큐어써포트와 협업했다. 큐어써포트는 리포좀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 향상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한다. 리포좀 비타민C 1000은 물 없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구강용해분말 제형이다. 큐어써포트가 자사에서 처음 개발한 제형으로, 조아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한다. 제품 한 포에는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하루 한 번 섭취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