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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정책자금 1000억 융자 지원
정부가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정책자금(융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하는 응급의료기관 94개소에 올해 한시적으로 장기·저리의 융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30분 이내 도달이 어렵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 도달이 어려운 인구가 지역 내 30% 이상인 98개 시·군·구다. 융자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은 10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저리인 연 2% 고정금리다. 대출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장기 조건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하는 기관은 금리가 연 1% 고정금리이며 대출기간은 동일하다. 융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과 장비 교체 등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 인건비 등 운영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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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이제 썼지"…모자보다 땀 20% 줄고 체감 10도 뚝[한 장으로 보는 건강]
'양산은 여성의 전유물'이란 말은 옛말입니다. 요즘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산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온열질환과 일광화상·피부암 등에서 몸을 보호하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산만 쓰고 다녀도 체감온도를 낮추고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크게 복사 → 대류 → 증발 → 전도 등 다양한 열 교환 과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이 가운데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햇빛에 의한 복사열입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체감온도는 크게 올라가고, 체온 조절 부담도 커집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2024년(3704명)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온열질환자 특성 심층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 상승에 따라 사망 위험이 증가하며, '폭염중대경보' 단계인 38도에 이르면 전체 사망 위험이 1.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감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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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시간 보장, 임금 인상 이뤄낼 것" 전공의협의회 새 회장 선출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새 수장이 선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제29기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의주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 전공의는 총투표율 54.26%(총 8360명 중 4536명 참여)에 찬성 91.71%(4536명 중 찬성 4160명)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역대 대전협 회장 가운데 여성 회장은 제23기 박지현 회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당선인은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로 직전 대전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무에 참여해 왔다. 그는 회장 후보 공약으로 △ 산별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 △보호 수련 시간 보장 △수련 기록 간소화 △젊은 의사 정책 연구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는 "현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큰 책임감을 느껴 왔다"며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동료 전공의들의 기대에 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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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피로·자꾸 붓는 얼굴…면역 균형이 보내는 '갑상선'의 경고
피곤하고 체중이 늘어났다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계속되고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거나 몸이 붓는다면 갑상선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선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원인인 경우도 적잖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와 체온, 심장 기능,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몸의 대사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져 피로감, 체중 증가, 부종,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이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정상적인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에선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염증과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최근엔 자가면역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단순히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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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독감 백신' 고령층 감염 12만건 예방…질병청, 도입 검토 착수
현재 고령층에 무료 접종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면역 효과를 높인 '고면역원성 백신'으로 바꿀 경우 한 절기에 감염과 입원을 각각 12만건, 1만5000건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만성질환과 면역력 저하로 표준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면역증강제를 함유한 고면역원성 백신이 보완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달 2일 대한예방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한 대한예방의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인구를 5세 단위. 17개 연령군으로 나누고 연령대별 접촉과 전파 양상을 반영한 수리 모델을 구축했다. 백신 접종자 이외에 미접종자에까지 미치는 간접 효과를 추정할 수 있게 모델을 설계했다. 이어 전 연령이 표준 백신을 맞는 현재 상황과 고령층만 고면역원성(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으로 바꾸는 경우를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백신을 고면역원성 백신으로 바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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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사망" 올해만 벌써 12명 숨져…'무서운 온열질환'
해바라기마저도 태양을 바라보지 못할 정도의 폭염이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강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잇따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30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는 1638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단순히 더위를 먹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증상을 참고 버티거나 적절한 조치 없이 더위에 계속 노출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과도한 열에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2024년(3704명)보다 약 20% 늘었다. 폭염이 길어지고 강력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도 커졌다. 이럴 땐 증상을 참고 버티기보다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김정윤 고려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온열질환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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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2분기 매출 4212억·영업익 17억…"하반기 수익 회복 기대"
GC녹십자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보다 93.8% 감소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11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96.6% 줄었다. 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84억원, 백신 제제 552억원, 처방(전문)의약품 865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6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통상 2분기 반영된 독감백신 원액 매출의 인식 시점이 3분기로 순연됐다"며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기관의 독감 유행 균주 표준품 확보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생산 및 공급 일정이 조정됐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원액 물량은 7월에 전량 출하됐으며, 3분기 실적에 즉각 반영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또 "대표적인 고마진 품목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해외 매출 역시 올해는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지난 3월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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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좀 수정해주세요" 문신업소 단골멘트 사라질까…'문신지침' 보니
문신 시술 환경이 싹 바뀔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전날(30일) 문신사들에게 배포한 '문신시술 표준지침'(이하, 문신지침)엔 문신업소에서 갖춰야 할 시설·환경, 문신 시술자가 지켜야 할 위생·안전 기준, 시술 과정 전·후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내년 10월29일 문신사법 시행과 함께 적용될 '달라지는 문신 시술 환경' 중 핵심 세 가지를 짚어본다. ━문신업소 내 문신 제거·수정 모두 금지 ━그간 문신업소 상당수에서 암암리에 횡행했던 '문신 잔흔 제거'와 '문신 수정'은 이번 문신지침에 따라 모두 금지된다. 문신업계에 따르면 그간 '손님이 타 업소에서 시술받은 문신을 지우고 싶어 할 때', 또는 '문신 시술 과정에서 문신사가 잘못 그린 문신을 수장하고 싶을 때' 손님을 인근의 의료기관(피부과 등)으로 보내지 않고 문신사가 직접 문신을 지우는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졌다. 업소에서 불법으로 들여놓은 레이저기기로 문신 부위를 태워 없애거나, 특수 용액을 문신 부위에 넣어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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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안 피우는 엄마가 왜"...'비흡연' 여성 폐암 매년 늘어나는 이유
여성 폐암 환자 비중이 매년 증가세다. 이들 대부분이 비흡연자인 것을 감안하면 간접흡연과 대기오염 등 흡연 외의 위험 요인이 영향을 미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폐암이 의심돼 진료받은 국내 환자 수는 2021년 11만376명에서 2025년 14만1181명으로 약 28%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환자 대비 여성 환자 비중은 38.4%에서 40.7%로 늘었다. 폐암의 발병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그 중 흡연이 가장 치명적이고 잘 알려진 위험 인자다. 실제 폐암 환자의 약 70~85%는 흡연과 관련이 있다. 특히 흡연에 따른 폐 손상은 표준 폐암 수술을 받아도 다른 종양보다 장기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다. 최근엔 '비흡연 폐암' 환자가 늘면서 흡연 외의 위험 요인에 대한 관심도 높다. 비흡연자가 대부분인 국내 여성 폐암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주요 암종 암 유병 현황'에 따르면 여성 폐암 유병자 수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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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공시 넘어 보도자료·인터뷰까지 관리…업계는 '소통 경색' 우려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기업의 과장 홍보를 막기 위해 공시뿐 아니라 보도자료와 언론 인터뷰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업계는 신뢰 회복 차원의 정보 공개 강화에는 공감하지만, 과장 홍보와 정상적인 미래가치 설명을 구분할 기준을 놓고 기업들이 시장과의 소통을 줄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가뜩이나 투자심리 침체와 자금조달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바이오시장 회복의 불씨마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내놓은 제약·바이오기업 기업공개(IPO) 및 상장 이후 공시·홍보 개선 방안을 놓고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구체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적용 범위가 광범위한 데다 세부 판단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선안은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시장 규모와 임상 성공 확률, 품목허가 위험, 개발기간 및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기술이전 계약도 총계약 규모뿐 아니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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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평가 1등급 병원 15.7%…2등급은 23.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 및 6차 세부시행계획'을 심평원 홈페이지와 병원평가통합포털 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6개 기관의 퇴원 환자 63만 487명(최종 응답 환자는 13만 4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본인을 대상으로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개인 특성 등 7개 영역 26개 문항을 모바일웹 기반으로 설문 조사했다. 특히, 올해는 종합점수를 기반으로 사상 처음 등급제(1~5등급)를 도입해 국민이 평가 결과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결과, 전체 363개 기관 중 1등급은 57개소(15.7%)로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선정됐다. 이어 2등급 85개소(23.4%), 3등급 129개소(35.5%), 4등급 80개소(22.1%), 5등급 12개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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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진단·진료·치료 핵심 제품군 유럽 인증 획득
오스템임플란트가 진단·진료·치료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제품군의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정(EU MDR) 기반 유럽통합인증(CE)을 완료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X-ray 품목인 'T2 Plus', 'T2', 'N1' 등 주요 제품의 EU MDR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해당 제품들은 EU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성능,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제품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치과 X-ray는 치과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치아와 치조골, 구강 구조를 정밀하게 촬영해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의료장비다. 정확한 영상 구현과 안정적인 성능이 요구되는 만큼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이 필요한 제품군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인증에 따라 기존 임플란트, 보철, 치과 수술용 KIT,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유니트체어(K3·K5) 제품군과 함께 진단·진료·치료 전 영역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