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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연구개발 비중 확대…공급망 안정화 신규 도입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도입 14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연구개발(R&D) 비중 기준 상향, 불법 금품 제공(리베이트) 기준 합리화,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 유형 신설, 미인증 사유 공개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중심의 생태계를 확립하고 인증제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30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고시(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포·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으로 2012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14년 만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가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신약 개발 중심의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기준 중 연구개발비 비중을 상향했다. 지속적인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증 요건 중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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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가 원헬스 협의회' 출범…"감염병통합관리 방안 수립"
질병관리청이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원헬스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원헬스 협의회 세부 운영 규정 마련을 위한 감염병 통합관리협의기구 구성·운영안을 의결했다. 회의에선 감염병 통합관리 방안 수립계획과 2026년 원헬스 관련 업무 추진현황 보고도 이어졌다. 기후 변화, 항생제 내성 증가 등 복합적 감염병 발생 위험으로 최근 원헬스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원헬스는 사람의 건강이 동물과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돼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전략이다. 이에 질병청은 원헬스 기반의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 실시, 공동역학 조사, 공동 감시체계 구축 등 범부처 협업을 추진해왔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시행으로 원헬스 감염병 통합관리 방안 수립 관련 범정부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원헬스 협의회는 질병청장을 위원장으로 두며, 교육부·법무부·보건복지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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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 493억 '역대 최대'…영업익 24% ↑
의약품 자동 조제 분야의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3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순이익 116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2%, 해외 50.8%(유럽 29.0%, 북미 15.4%, 기타 지역 6.5%)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4.8% 수준인 23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소모품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자동 조제 장비 설치 이후에도 소모품 공급이 지속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약류 보관·관리 시스템인 신제품 '마약 보관함'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수출은 조제 자동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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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심장판막 시술 급여 적용…환자 부담 5000만원→140만원
보건복지부가 고령화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모판 폐쇄부전 질환에서 판막성형술과 판막치환술 등 수술이 어렵거나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대안이 되는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승모판 폐쇄부전(MR)은 선천성 이상이나 노화 등 퇴행성 변화로 승모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 혈액이 역류해 장기적으로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는 지난해 기준 2만5000여명으로 추정된다 .그간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단체 등 중심으로 급여 확대 요구가 높았다. 이에 복지부는 승모판폐쇄부전 중 수술적 치료 위험도가 높은 환자가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오는 31일부터 급여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술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허벅지 혈관을 통해 클립전달시스템을 사용해 승모판을 재건하는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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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법 내년 10월 시행…복지부, '시술 표준지침' 배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문신 시술 시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담은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새로 제정된 '문신사법'의 내년 10월 시행을 앞두고 △문신업소가 갖춰야 할 시설·환경 △문신 시술자의 위생·안전 기준 △시술 과정 전·후의 절차 등을 담고 있다. 표준지침에 따르면 문신업소는 대기 구역, 시술 구역, 세척.소독구역을 구분해야 한다. 각 구역은 벽체 외에 칸막이(파티션)로도 구획이 가능하다. 문신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멸균된 일회용 사용을 원칙으로 사용 후 즉시 폐기해야 한다. 부득이 기구를 재사용할 경우 세척.소독은 필수절차로, 멸균은 권고사항으로 뒀다. 시술에 사용하는 각종 소모품 역시 모두 일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재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색소컵·거즈 등은 고위험 소모품으로서 멸균된 일회용을 사용해야 한다. 개인보호구(장갑, 마스크, 앞치마 등)의 착용.탈착 방법 및 시기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시술 시에는 반드시 멸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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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셀트리온, 초고농축 항체 SC제형 기술 협력 MOU
지투지바이오가 셀트리온과 물질이전계약(MTA)이 포함된 초고농축 항체 피하주사(SC) 제형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투지바이오가 기존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인 '이노램프'(InnoLAMP)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인 '이노바이오램프'(InnoBioLAMP)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항체 신규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러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투지바이오가 항체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중요한 시점에 다양한 항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협력하게 된 것은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셀트리온과 함께 향후 고농축 미립자 플랫폼 기술인 이노바이오램프에 항체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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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vs 냉방병 어떻게 다르지?…두통·기침 증상 비슷하다는데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원한 실내와 무더운 실외를 반복해서 오가다 보면 우리 몸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냉방병'이다. 최근 직장인 A씨(33)는 출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으슬으슬한 오한과 두통, 기침 증상을 느꼈다. 단순한 여름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을 찾은 결과 냉방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에어컨 사용이 일상화된 여름철에는 A씨처럼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내외 온도 차가 자율신경계 부담…감기로 이어질 수도━ 냉방병은 의학적인 질병명이 아니라 냉방이 되는 실내와 무더운 실외를 반복적으로 오가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벌어지면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두통, 오한, 근육통, 피로감,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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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뇌졸중 병원 평가 공개…'뇌출혈 최종 치료율' 99.9%
국내 뇌경색(허헐성)·뇌출혈(출혈성) 등 뇌졸중 치료 역량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평가 결과 뇌출혈 치료 병원의 99.9%에서 적시 치료가 이뤄지고 있고, 인력·시설, 진료 과정이 우수한 '1등급 병원'도 10곳 중 4곳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뇌졸중을 치료하는 종합병원 이상 2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뇌졸중 진료분을 토대로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등 13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지난(10차) 평가 대비 시설·장비와 필수인력을 확보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운영하는 기관이 늘고, 뇌졸중 최종 치료에 대한 적시 치료도 아울러 증가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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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주요우울장애 美 임상 1상 계획 승인
종근당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주요우울장애(MDD)를 적응증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 100유닛'(사진)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주요우울장애는 2주 이상 우울감과 흥미 저하 등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우울질환이다. 이번 임상은 티엠버스주의 미국 개발 파트너인 힐리스 테라퓨틱스가 수행하며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제조와 공급은 종근당바이오가 담당한다. 힐리스 테라퓨틱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 및 단일 증량 투여(SAD) 방식의 임상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우울장애를 비롯해 다양한 신경정신과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엠버스주는 독일 기관의 독점 균주를 기반으로 생산한 신균주 톡신이다. 인간혈청알부민(HSA)을 사용하지 않은 제형(HSA-Free)과 L-히스티딘 함유, 할랄 인증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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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간 절대 안 받겠다"던 아버지, 고집 꺾었다...1만km 날아와 '새 삶'
"아버지, 저희랑 한국에 가셔야만 살 수 있어요." 말기간부전에 간암까지 겹친 아버지를 살리려 1만㎞ 떨어진 한국에서 간이식을 받은 모로코 삼부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최근 말기간부전과 진행성 간암을 앓던 모하메드 엘 케타니씨(64세)에게 두 아들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2대1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년 전 북아프리카 서쪽 모로코에서 대형 정유회사를 운영하던 모하메드씨는 C형 간염을 앓기 시작했다. 10년 전 신약을 복용하며 간염 자체는 치료됐지만 오랜 투병으로 간의 85%가 손상됐고 간경화와 간부전이 생겼다. 남은 15% 간으로 버텨왔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다시 간에 문제가 생겼다. 모로코와 프랑스 이중국적자인 모하메드씨는 지난해 말 프랑스에서 간이식 대기자 등록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간암 극초기란 사실을 알게 됐다. 색전술로 종양을 제거해 큰 위기를 넘긴 듯했지만 올해 2월 추적 검사에서 새로운 종양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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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BAL0891' 임상 1상 연구 성과 ESMO 포스터 발표 채택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의 임상 1상 연구 성과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 채택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며 오는 10월23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이번 ESMO 채택으로 올해 세계 3대 암 학회에 모두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BAL0891의 기술력과 유의미한 임상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다각도로 입증하게 됐다. 신라젠은 지난 5월말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6)에서 공개한 BAL0891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권장 2상 용량(RP2D)의 성공적인 도출 등 임상 성과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성과에 더해 신라젠은 이번 ESMO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BAL0891 단독요법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 임상 1상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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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당뇨 신약 'JP-2266' 공복·식후 혈당 모두 개선해"
제일약품이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JP-2266'의 임상 2상 결과가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JP-2266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는 SGLT-2와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SGLT-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억제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의 장점에 식후 혈당 조절 효과를 더한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국내 2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연구는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 대조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임상시험 조정자를 맡았다. 연구 결과 JP-2266은 12주 투여 후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유의하게 낮췄다. 예상 치료 차이(ETD)는 5㎎ 투여군에서 0.94% 감소, 10㎎ 투여군에서 0.9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