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덥고 어지러워" 갑자기 '픽'… 쓰러짐 유발하는 3대 질환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진다. 이런 날 바깥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실신'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무더위 속 실신은 가벼운 질환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다양한데, 실신을 유발하는 기전이 달라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폭염에 쓰러질 수 있는 대표 질환 3가지의 원인과 기전, 대처법을 알아본다. ━열실신━폭염에 몸이 그대로 노출되면 노인·어린이는 바깥 온도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온열질환 중에서도 '열실신'이라고 한다.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표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심부 혈액량이 줄어든다.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하면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더운 환경에서 오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오래 서 있을 때 열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몸이 극심한 더위에 적응하지 못할 때 뇌로 가는 피가 부족
-
동아쏘시오그룹, 외형·내실 다 잡았다…통합법인 출범으로 '새 도약'
동아쏘시오그룹이 중동전쟁에 따른 원·부자재비와 환율 상승에도 2분기 매출·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이뤄내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물론 상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의 실적 상승세도 지속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하반기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흡수합병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제약·용마로직스 성장…비티젠 하반기 '기대'━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469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보다 38.4%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매출은 7634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3%, 19.8%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은 2282억원,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7%, 26.6%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노스카나와 같은 피부외용제의 판매 호조와
-
"감기인가 봐, 목쉬었어"…방치했더니 '암' 키웠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를 제외한 머리와 목 부위에 나타나는 암을 통칭한다.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 탓에 가볍게 넘겨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잖다. 흡연과 음주를 비롯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도 주된 발병 요인으로 꼽혀, 집단 면역을 통한 예방도 강조되고 있다. 국제암예방협회가 지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인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두경부암이 의심돼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 수는 2021년 41만7020명에서 2025년 46만3036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구강암의 약 68%, 후두암의 94%가 남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갑상선·비강·침샘·혀·인두·하인두·후두 등 30여개 부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통칭이다.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구강 내 궤양 또는 혹 △지속되는 쉰 목소리 △목 이물감 및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등이 대표적이다. 비인두암은 코막힘과 반복된 코피, 귀 먹먹함 등이 동반될 수
-
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109억…전년 대비 170%↑
동아에스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
에스티팜, 2분기 매출 1085억…전년 比 59%↑
에스티팜이 올해 2분기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8.9%, 41.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에스티팜의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54억원)와 비교해 14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54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45.4%, 114% 증가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상 첫 분기 매출 4천억 돌파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124억원을 기록해 전년(3469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보다 38.4%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매출은 7634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3%, 20%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하반기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의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통합된 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향상할 것"이라 말했다.
-
코오롱티슈진 "TG-C 두 번째 美 3상 결과 분석은 외부 CRO에 위탁"
코오롱티슈진이 주주들에게 골관절염 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는 10월 발표될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의 분석은 첫 번째 임상 결과의 자체 분석에 대해 제기된 비판을 수용해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맡긴다. 노문종·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TG-C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결과 발표로 인해 여러분들께 깊은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 임상 결과와 달리 이번 임상 3상 첫 번째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원인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시된 TG-C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 따르면, TG-C는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는 확인됐지만 모든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
-
"남성은 술 줄었는데…" 30대 이상 여성 '고위험 음주' 늘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남성의 음주율이 전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여성은 30대 이상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남녀 관계없이 매달 술을 마시는 사람의 59%가 폭음하는 등 음주자 중 상당수가 건강 위험이 높은 음주 행태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기반의 '음주 관련 건강행태 심층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청은 매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인 '월간 음주율',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셔 건강 위해 가능성이 높은 '월간 폭음률', 반복적 폭음으로 신체적 손상과 알코올 의존 위험이 높은 '고위험 음주율'을 중심으로 국내 음주 행태의 특성과 지역 간 격차를 분석했다. 이를 수치 개념으로 따지면, 최근 1년을 기준으로 △월간 음주율은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분율 △월간 폭음율은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을 월 1회 이상 마시는 분율 △
-
'1700억'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
정부의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17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후기 임상 기업 10개 내외를 대상으로 신약 완주를 집중 지원한다. 1200억원 이상 자금 확보 시 조기 투자로 신속히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기 임상 집중 지원을 위한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지난 5월11일부터 6월5일까지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4개의 운용사가 신청했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발표(PT) 심사 등을 거쳐 주관 운용사를 선정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 인력의 역량과 그간의 운용사의 투자 수익률, 민간 자금 조달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기존 목표 결성액(1500억원)을 상회하는 1700억원 규모로 결성목표를 설정했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임상 완주와 상업화까지
-
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재세포화 성공…선천성 심질환자에 새 치료길"
반복된 판막 교체 수술을 겪어야 했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에게 새 치료법 개발의 길이 열렸다. 27일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심장 수술에 쓰이는 동물 유래 판막의 면역 거부반응과 석회화 위험을 줄이면서, 줄기세포 한 종류만으로 판막을 살아있는 조직처럼 되살리는 '재세포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홍국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연구진(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은 이종항원을 제거한 돼지 심낭에 줄기세포를 단독 주입해 체외·생체 내 재세포화와 석회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재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의학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엔지니어링'(Bioengineer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현재 심장 수술에선 돼지나 소의 심낭·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쓰인다. 그러나 이들 조직엔 사람에게 없는 이종항원이 남아 있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칼슘이 쌓이는 석회화로 이어져 이식 실패의 주원인이 된다. 이종항원은
-
"암 사라졌는데 왜 가슴 더 잘라?"…유방암 절제 줄일 단서 찾았다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가 항암치료를 먼저 받고 나서 유방에 미세석회(칼슘 덩어리)가 남아있더라도, 유방 절제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암이 사라졌어도 남은 석회 때문에 가슴을 넓게 잘라내야 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성귀·배숭준(유방외과), 은나래(영상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백승호(유방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종류에 따른 잔여 미세석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미세석회는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쌓여 유방 촬영(엑스레이) 검사에서 보이는 미세한 결정체를 가리킨다. 미세석회 자체가 유방암의 원인은 아니며, 오히려 유방암을 진단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선행항암치료 후에는 암세포가 있던 자리에 흔적으로 미세석회가 남기도 한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 미리 항암치료를 실시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유방 절제 범위를 줄여
-
"월세·배당 따박따박" 직장인 더 '탈탈'...건보료 추가 인상 검토
정부가 월급 이외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 소득 등이 따로 있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부과 강화를 검토한다. 현재는 월급 외 소득이 2000만원이 이상이면 매달 '소득월액'으로 건강보험료를 더 내는데, 이 기준을 1000만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늘리고,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을 올리는 사람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통상 직장인은 월급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내는데, 월급 외 수익이 2000만원 이상이면 소득월액 보험료 명목으로 건보료를 추가로 낸다. 그런데 정부가 이 기준을 1000만원으로 낮추는 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기준은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등에 따라 강화되는 추세였다. 2012년 9월 7200만원에서 2018년 7월 3400만원, 2022년 9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