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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치료 끝났다고 안심했는데…"뼈 약해졌다" 골다공증 위험 6배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6.6배 더 높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경식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진은 국민건강보험 코호트(동일집단) 데이터(113만여명)를 활용, 갑상선암 환자 1313명과 정상 대조군 3939명을 1대3 비율로 정밀 매칭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외과치료연구연보'(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분석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은 갑상선암을 앓지 않는 경우보다 6.5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환자 5명 중 1명인 20%가 5년 내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지만 대조군에선 6.3%에 그쳤다. 성별·연령별로 보면 여성 갑상선암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비는 7.83배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남성에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갑상선암 환자의 약 70%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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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과기부 'AX 원스톱 바우처' 선정…"세포치료제 상용화 가속"
차바이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AX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 기업의 기획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을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은 네이버클라우드, 페르소나에이아이, 메디아이플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기반 세포치료제 상용화 가속을 위한 AI-SaaS(응용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26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솔루션개발 및 SaaS 플랫폼 구축을, 메디아이플러스는 데이터 구조화 및 품질 검증을 각각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문서 및 데이터 처리 지연을 해결할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CMC(제조·품질관리) 문서는 제품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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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STI·HPV 동시감염 데이터 기반 종합검사 필요…임상으로 증명"
씨젠은 성매개감염(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이하 STI)과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PCR(유전자증폭) 기반 생식기 감염(Reproductive Tract Infection, 이하 RTI1)에 대한 종합검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젠이 지난 8일 발표한 '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Global Million Clinical Study, 이하 GMCS)는 전 세계 의료기관이 함께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환별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잔 취지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검사 표준(Global New Standards)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목표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특히 HPV 16형과 18형을 포함한 고위험군 유전자형은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유전자형에 따라 선별검사와 추적검사의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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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Q 영업익 4518억…전년比 86%↑…"연간목표 초과달성"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3%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한 32.4%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이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신규 제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생산 효율성 향상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매출 확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에 반영된 원가구조 개선의 결과다. 상용화 제품의 수익이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도 확인됐다. 2분기 실적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고수익 신규 제품의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존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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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ADC 피하주사 조성물 "특허 등록"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HyDIFFUZETM)를 적용한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피하주사(이하 SC)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ADC는 약물을 암세포 등 표적까지 전달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치료제다. 현재 허가받은 ADC는 모두 정맥주사(IV) 방식이라 투약 편의성과 의료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SC 제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ADC는 복합 구조의 바이오의약품으로, 고농도 제형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SC 약물 전달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만큼 SC 제형 개발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랩의 이번 특허는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ADC의 SC 조성물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ADC의 SC 제형 개발을 위한 조성물 기술을 포함한다. 휴온스랩은 제형 연구를 통해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ADC SC 조성물이 고농도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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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6번째 적응증 추가…"국내 최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사진)이 6번째 적응증으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와 관련된 소화성궤양 예방'을 추가했다. HK이노엔은 신규 적응증 추가를 통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한 만성 통증 환자의 증가로 NSAIDs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줄인 케이캡은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중심의 NSAIDs 병용 처방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은 NSAIDs 장기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케이캡정 25㎎과 PPI 계열 약물인 란소프라졸 15㎎을 투여해 위·십이지장궤양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24주 후 위·십이지장궤양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케이캡정 투여군은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12주 시점에서 가슴쓰림이 없는 대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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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고 술 안 먹잖아" 방심 금물…○○한 2030, 지방간 위험 '쑥'
20~30대가 담배를 피우면 아무리 말랐거나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생길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수(공동 제1저자)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이 20~30대 젊은 성인의 흡연이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04~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 성인 349만6144명(남성 62%, 여성 38%)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지방간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지방간 평가는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중성지방,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 Gamma-Glutamyl Transferase)를 종합한 지방간 지수(FLI, Fatty Liver Index)를 활용했다. 지방간 지수는 0~100점으로 산출되며, 60 이상이면 지방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남성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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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에 무단반출까지… '가짜 K톡신' 美까지 번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K톡신'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국내사 제품으로 위장한 가품(짝퉁)이 미국으로 반입되는가 하면 국내에 공급된 정품이 제조사 몰래 해외로 반출된 사례까지 확인됐다. 개별 기업의 관리망만으로 해외 제조와 통관, 판매 과정까지 추적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입거절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 제품으로 표시된 물량이 잇따라 확인됐다. FDA 수입거절은 미국으로 반입되는 제품이 현지 허가나 표시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통관이 최종 거부된 조치다. 특히 휴젤 제품으로 표시된 물량은 지난달에만 3건이 FDA 수입거절 대상에 올랐다. 회사가 자사제품 표시물량의 제조·출고 이력을 확인한 결과 모두 정상적인 출고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가운데 1건은 베트남에서 생산돼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신고됐다. 베트남 생산시설이 없는 휴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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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도 뚝" 가방에 '이것' 챙기세요…슬기로운 폭염 생존법
습한 날씨와 함께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기온이 급격히 오르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몸이 열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열탈진·열사병 등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온열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2024년(3704명)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장시간 야외에 머물러야 하는 직업인,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임신부,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장애인 등은 폭염 속 온열질환을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우리 몸은 크게 복사, 대류, 증발, 전도 등 다양한 열 교환 과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며 "이 가운데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게 '햇빛에 의한 복사열'"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온이라도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체감온도는 크게 올라가고, 체온 조절 부담도 커진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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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묶일 바엔 현역 갈래" 90% 증발 공보의에…의사 vs 한의사 동상이몽
의료취약지에서 의료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의사가 '공중보건의'(공보의)다. 지역의료 공백을 메꿔야 할 이들이지만, 신규 의과 공보의 수가 2010년 966명에서 올해 92명으로 급감(90.5%↓)했다. 사실상 공보의 씨가 말라가는 시점인데,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서로 다른 '공보의 공백 해법'을 내놓으면서 장외 신경전이 이어진다. 26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와 병무청은 군의관·공보의의 복무기간을 단축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병역법에 따르면 군의관과 공보의는 각각 6주, 3주간 군사훈련을 받은 뒤 36개월(3년)간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현역병 복무 기간(18개월)의 2배다. 앞서 12일 열린 '2026년 대한의사협회 오프라인 종합학술대회'에서 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회장은 "올해 신규 의과 공보의가 98명까지 줄어든 건 단순한 '인력 감소'가 아니라, '제도 붕괴'의 신호"라며 "36개월의 과도한 복무기간을 그대로 둔 채 수급 회복을 기대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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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픽' 인제니아 공모가에 쏠린 눈…하반기 바이오 IPO 잣대 되나
최대 약 7800억원의 몸값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공모가에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선 이번 공모의 흥행 여부가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바이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산정)과 상장 심사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높아진 상장 문턱이 맞물리며 비상장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난항을 겪을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지난 2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마쳤다. 공모가액 확정공고일은 오는 28일이며, 일반 청약은 오는 30~31일 진행된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올 하반기 코스닥에 상장하는 바이오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곳으로,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2000~1만4500원) 상단으로 설정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7796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고 있는 건 아이바이오를 거쳐 MSD로 기술이전된 망막질환 치료제 'MK-8748'(IGT-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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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예방접종 지원 전 연령 확대
질병관리청이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국가예방접종 비용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 26일 질병청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확대된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지원 대상 백신과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안내를 지원한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는 강도 높은 면역억제 치료로 인해 기존 감염병 면역력이 대부분 소실된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 수준의 면역력을 다시 확보하고 합병증을 막으려면 체계적인 백신 재접종이 필수다. 그간 13세 이상(청소년·성인) 환자는 고액의 치료비에 예방접종 비용까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번 지원 확대로 15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17종(B형간염·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일해 등)의 백신접종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접종 지원 기간은 조혈모세포 이식일로부터 최장 3년까지로 이 기간 내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