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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피임약인데 "병원부터 가라" 발동동…日은 '약국 판매' 허용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도입을 지시한 경구용 낙태약 '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에 이어 사후 피임약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고개를 든다. 사전 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지만 되레 급히 써야 하는 사후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라 병원에 가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성 건강권 보장'이란 정부 정책 기조는 물론 세계적인 흐름과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달 초 발표한 '한국 여성의 피임 현황과 시사점'을 보면 2025년 기준 13~18세 청소년 67.3%, 19∼39세 62%, 40~64세 26.2%가 성관계 시 항상 피임한다고 응답했다. 2022년 각각 54.6%, 52.2%, 25.4%였던 것과 비교해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 피임 실천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번 설문은 청소년 대상자가 52명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낮았다. 가임기 여성이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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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아이, '日 오노 픽' IPO 돌입…"장외 4000억 평가, 실력으로 입증"
넥스아이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장외에서 약 4000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NXI-101)을 기술수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임상 2상 이상 단계 파이프라인이 없단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만큼 4000억원 이상 가치를 넘볼 넥스아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넥스아이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 속도를 높이고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넥스아이는 2021년 4월 설립했다. 면역항암치료의 불응성 인자를 발굴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치료제를 연구한다. 최대주주는 윤경완 대표로,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51%다. 넥스아이는 종양 미세 환경에서 면역항암치료의 불응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 '온코카인'(ONCOKINE)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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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성석제씨(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빙모상
◆윤병임씨(향년 91세) 별세, 성석제씨(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빙모상=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1빈소(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776 개신동),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장지 가덕 한계리 선영. (043)269-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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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박테리아 암 치료' 연구 생산성 세계 1위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 관련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낸 인물로 선정됐다. 2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최근 2012~2021년 발표된 박테리아 매개 암 치료 연구 논문 1758편을 분석, 국가·연구기관·연구자별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 분야 세계 연구 동향과 영향력을 계량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로 국제학술지 '드럭 디스커버리 투데이'(Drug Discovery Today)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민정준 교수는 해당 기간 19편의 논문을 발표해 박테리아 매개 암 치료 관련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자로 선정됐다. 논문들은 분석 당시 총 381회의 인용을 기록하며 연구 영향력도 입증했다고 화순전남대병원 측은 전했다. 연구기관별 분석에선 전남대가 총 33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중국과학원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됐다. 총 인용 횟수는 807회이며 미국 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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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대수명 83.7년, 역대 최고…제왕절개·자살률 OECD 1위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년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위다.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4.8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건수도 639.6건으로 OECD 1위다.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지난 7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6'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와 각 국가의 보건의료 수준·현황 등을 23일 공표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2년) 중 상위권에 속했다. 스위스(84.2년) 일본(84.1년) 등에 이은 5위다. 기대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한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39.0명으로 OECD 국가(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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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매출 5조' 반환점 돈 삼성바이오, 5공장·록빌 업고 신기록 정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연 매출 5조원 돌파를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절반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이번 호실적의 동력이 된 생산시설 풀가동과 우호적 환율 환경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780억원, 영업이익 1조167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9% 증가한 규모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실적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액은 1조3209억원, 영업이익은 5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22.9% 증가했다. 상반기 호실적을 이끈 핵심은 국내 1~4공장의 풀가동과 우호적인 환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기존 생산시설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원화 약세 역시 달러화 비중이 높은 회사 매출과 이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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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내 겨드랑이·팔꿈치 안쪽에 무슨일이…'습진'의 습격
여름철이면 피부는 이래저래 괴롭다. 높은 기온·습도로 인해 땀 분비가 늘고, 피부가 장시간 습한 상태에 놓이기 쉽다. 여기에 강한 자외선과 잦은 샤워,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피부 건조까지 더해지면 피부장벽이 약해지기에 십상이어서다. 이 때문에 습진이 새롭게 생길 수 있고, 이미 습진환자라면 습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습진이란 홍반, 비늘(인설), 진물, 부종 같은 병변을 보이다가 만성화하면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는 과다각화증, 태선화를 보이는 피부질환을 통칭한다.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습진은 피부 염증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습진으로 나뉜다. 급성 습진은 심한 부종과 홍반·진물이 특징이다. 만성 습진 땐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이 생긴다.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로 두 가지 특성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습진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장벽이 손상되면서 외부 자극에 대해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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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표적이 항암제 유인"…혈액암 약 '리툭시맙' 내성 새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치료제 '리툭시맙' 내성의 새로운 원인을 규명했다.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연구진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리툭시맙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신규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혈액암 저널'(Blood Cancer Journal) 최신 호에 게재됐다. 림프종은 우리 몸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암으로 변해 생기는 혈액암이다.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은 B림프구에서 기원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진행이 빠른 공격성 암이지만 적절한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 치료엔 표적 항암제 리툭시맙이 흔히 쓰인다. 리툭시맙은 암세포 표면의 'CD20'이란 표식을 알아보고 달라붙어,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이끄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나 40~50%에선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이 나타나, 그 이유와 해결책을 찾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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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뜻밖 효과…"성인 발병 발작 위험 낮춰" 뇌 보호했다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성인발병 발작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인발병 발작은 18세 이후 처음 발생하는 발작이다. 특히 중장년과 고령층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발작은 뇌졸중 등 후천적 뇌 손상과 연관될 수 있어 뇌 건강의 주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장윤혁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교수(신경과)와 이순태 신경과 교수 및 은용 미국 컬럼비아대 내과 교수, 봉수환 하버드대 T.H. 챈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공식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오젬픽·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여러 방면에서 질환 보호 효과를 입증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당뇨병·비만치료제다. 미국당뇨병학회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고 중으로, 혈당·비만 관리와 만성 콩팥병, 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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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모비케어' 뇌졸중환자 임상연구 학술지 게재…"유용성 입증"
씨어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가 뇌졸중·뇌혈관질환 분야 SCI(E) 국제학술지 저널 'Journal of Stroke and Cerebrovascular Disease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모비케어의 임상 활용 범위를 순환기내과에서 신경과까지 확장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논문인 '원인불명 색전성 뇌졸중 환자의 심방세동 검출: AVANT-GARDE 임상시험'은 국내 최초로 원인불명 색전성 뇌졸중(ESU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임상연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국내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72시간 패치형 심전도와 기존 24시간 홀터 모니터링을 동시에 적용해 심방세동(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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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매출' 나보타, 국내외 불법유통 거래 속출…대웅제약 "관리 강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사진)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모니터링 등 정품 유통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정품 유통 관리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불법 유통 적발 시 즉시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10일에는 현지 파트너사의 제보에 의해 내수용 나보타 2바이알이 무단 반출된 정황을 적발하고, 제조번호 추적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 후 즉시 거래를 중단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들어 발생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입 거절 사례도 불법적 유통 경로를 통해 수출된 제품이라고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식 수출 제품은 FDA 규정을 준수하므로 수입 거절 이력이 없다"며 "제품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미국에 반입될 때 '영문 라벨 미기재' 혹은 'NDA(신약허가신청) 미승인' 등의 수입 거절 사유가 조회된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온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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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아르헨티나 제약사와 'KRNA' 물질이전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아르헨티나 소재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기술 플랫폼(KRNA) 관련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체결한 MTA에 이어 네 번째 계약으로, 남미 기업과 MTA를 체결한 첫 사례다. 계약 상대방은 아르헨티나의 최상위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백신 전문 개발 및 제조사로 알려졌다.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해 첫 미팅을 진행한 후 약 한 달 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DXVX는 상대 기업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술 검토 의지가 신속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RNA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한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 기술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비롯해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