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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관세 올린다는 트럼프…업계 "韓 영향 크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8년부터 수입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관세 인상을 예고했는데, 이에 따른 한국 업체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8년 8월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복제약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년 뒤인 2029년 8월에는 200%로 복제약 관세가 두 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복제약 생산을 미국으로 리쇼어링(생산기지 복귀)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어진 기간 내에 미국 내에 공장과 설비를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업들에게는 벌칙이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특허 약품과 관련된 행정부의 관세 계획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추가 정부 방침이 나와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이전까지 미국 정부가 밝힌 내용을 보면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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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큐리진 이중타깃 siRNA 도입…"조기 기술이전 기대"
에이프릴바이오가 큐리진으로부터 이중타깃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플랫폼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과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제3자에 기술수출할 경우의 수익 분배 조항을 포함한다. 계약금액 및 타깃 물질은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질은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타깃하는 독자적 포맷의 이중타깃 siRNA로, 두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siRNA로 동시에 억제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갈낙(GalNAc)과 결합해 간으로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하며 체내에서 6개월까지 작용할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해당 물질이 단일분자 형태로 두 개의 타깃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효능, 체내 안정성 및 PK(약동학·약물의 체내 농도변화 측면)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전임상 개발 지휘를 맡을 계획이다. siRNA 치료제 시장은 향후 수년간 연 15% 내외의 고성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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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폰 잠깐" 이러다 눈 터질 듯한 고통이...'실명' 부르는 이 병
어두운 침실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던 중 갑자기 눈이 터질 듯 아프고, 머리가 심하게 아프며 구역·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두통이나 소화기 질환이 아닐 수 있다. 시력을 위협하는 안과 응급질환인 '급성폐쇄각녹내장'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22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민진 교수는 "급성폐쇄각녹내장은 눈 속 액체인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인 전방각이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이라며 "몇 시간 내 안압이 40~60㎜Hg 이상으로 상승해 시신경을 빠르게 손상시키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성폐쇄각녹내장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홍채가 앞으로 밀리면서 방수 배출 통로가 막혀 발생한다. 원래 전방각이 좁거나 눈의 길이가 짧은 원시 환자에게 잘 생기며,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커지는 상황이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특정 감기약, 멀미약, 일부 다이어트약 등도 수정체의 전방 이동을 유발할 수 있어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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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았어" 스케일링하면 치아도 깎인다?...의사 말 들어보니
스케일링이 치아를 깎거나 잇몸을 내려앉게 한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다는 치주 전문의의 설명이 나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는 '간단한 잇몸치료로 임플란트 안 하고 자기 치아 살리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치주과 전문의 박정철 원장이 출연해 스케일링과 잇몸 건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박 전문의는 "스케일링으로 치아가 깎이거나 잇몸이 내려가는 것은 이론적으로나 실제로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얇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원래 치아 형태가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잇몸이 내려간 것처럼 보이는 현상 역시 치석이 오랫동안 잇몸을 압박하면서 이미 잇몸이 손상된 상태였던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치석이 오랜 기간 쌓이면스케일링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치과 치료가 부담스럽다면 치석이 많은 부위부터 나눠 치료하는 부분 스케일링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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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단일 기능성 집중 건기식 브랜드 '심플랩' 출시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단일 기능성 집중 건기식 브랜드 '심플랩'의 첫 제품으로 '심플랩 비타민C 3000'(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플랩은 복합 기능성 제품이 아닌 단일 기능성에 주력하도록 제품을 설계해 소비자의 직관적인 선택을 돕는다. 첫 제품인 심플랩 비타민C 3000은 1포당 비타민C 3000㎎을 함유한 분말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Non-GMO) 옥수수 유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했으며,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형과 간편 개봉(Easy-cut)이 가능한 스틱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휴온스엔은 심플랩을 통해 핵심 성분 중심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관리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비타민C 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전문적인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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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판막질환 산모 출산' 30년 기록 발표…'사망 0건'
삼성서울병원이 30년간 축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심장판막질환 산모 임상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성지 이미징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오수영 모아집중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 신혜영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진은 30년간 판막질환 환자의 출산을 도운 기록을 이날 발표했다. 연구 논문은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1994년 12월~2023년 6월 판막질환 산모 138명과 이에 따른 의료진 대응 내용을 수치로 분석했다. 이 기간 산모 나이는 29~35세, 중앙값은 32세였다. 판막질환 중증도는 △경도 46명(33.3%) △중등도 67명(46.8%) △중증 25명(18.1%)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삼성서울병원이 치료한 판막질환 산모의 사망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유산 또는 사산도 5건(3.6%)에 그쳤다. 연구진은 "임신 전 상담과 위험도 평가, 임신 후기 집중 모니터링, 분만 시점에 대한 선제적 계획이 실제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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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결과, 11월 美 학회서 공식 발표"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이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19회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학회'(CTAD)의 핵심 구두 발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R1001 3상 결과 발표는 학회 개막일인 11월16일 첫 번째 구두 발표 세션에 편성됐다. CTAD 조직위원회는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POLARIS-AD를 올해 발표되는 주요 임상시험 결과 가운데 하나로 별도 소개하며,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임상 연구로 전면에 배치했다. 발표 제목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 52주 유효성 결과 및 연장시험 단계의 안전성'이다. 발표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총괄 책임 임상의인 샤론 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샤 교수는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신경학 및 신경과학 임상교수이자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 최고책임자로 알츠하이머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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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릴리와 난청 신약 공동연구 순항…추가 연구비 수령"
알지노믹스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유전성 난청 치료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추가 연구비(Research Fund)를 수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계약에 따라 RNA 치환효소 기술 기반 유전성 난청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상반기 두 차례 연구비 수령에 이어 이번 추가 연구비 유입을 통해 연구협력이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릴리로부터 수령한 연구비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구성된 총 계약 규모에는 포함되지 않는 별도 지급 금액이지만, 회계 기준에 따라 수익인식 기간에 걸쳐 재무제표상 매출로 반영된다. 유전성 난청 치료 분야는 지난 4월 미국 리제네론의 '오타르메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으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양사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지노믹스 관계자는 "추가 연구비 수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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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DD01' 초기 임상결과 '란셋' 게재…"글로벌 신뢰 강화"
디앤디파마텍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초기 임상(12주) 결과가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 위장병학·간장학'(The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란셋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미국의학협회지'(JAMA)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의학 학술지 중 하나다. 특히 란셋 위장병학·간장학은 해당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피인용 지수(IF 39.1)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환자 데이터 기반의 임상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란셋 논문 게재를 계기로 자보페그두타이드의 글로벌 수준의 학술적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최근 확보한 48주 조직생검 결과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링 및 후기 임상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The glucag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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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실패 아닌 성장통" 코오롱티슈진 임상 재정비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3상을 '절반의 성공'으로 규정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위한 후속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효과의 원인분석을 진행하면서 오는 10월에 발표될 두 번째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임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허가전략을 다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G-C 임상3상 결과에 대한 해석과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TG-C의 미국 임상3상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 따르면 TG-C는 1차 평가지표인 WOMAC(관절기능평가)와 VAS(통증지수)에서 통증완화와 관절기능 개선을 확인했지만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효과가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다른 골관절염 임상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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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컸는데 '삐끗'… K바이오 겹악재에 자금수혈 위기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옛 인보사)가 미국 임상3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최근 HLB와 펩트론 등이 악재에 노출되며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기대가 컸던 TG-C 임상실패가 더해지며 국내 바이오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K바이오'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가 추락하면 자금수혈에 목마른 다수 바이오기업의 유동성 리스크(위험)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증시에서 TG-C 개발회사 코오롱티슈진과 아시아 지역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TG-C 미국 임상3상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TG-C 미국 임상3상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TG-C 임상3상 실패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위해주·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과 달리 과거 한국 임상3상, 미국 임상2상 결과가 미국 임상3상에선 재연되지 않았다"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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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한국에 방사성의약품 공장 짓는다…복지부와 1400억 투자 협약
노바티스가 우리나라에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이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을 짓는다.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공장 건설 결정은 한국 바이오 생태계 발전과 환자 치료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노바티스와 21일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 내 방사성의약품 공장을 짓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방사성 의약품 제조시설 건립과 함께 첨단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 투여 가능 병원 확대(10개소→30개소), 신약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하고, 복지부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바티스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에 결합하는 '리간드'와 치료용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한 치료제다. 리간드가 암세포에만 나타나는 표적 단백질에 붙고, 방사성 동위원소가 방사선(α선·β선)을 방출해 암세포의 DNA를 절단·사멸시키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