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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 먹으면 뼈 튼튼?"…골다공증 전문의의 반전 경고
40대 이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피하는 한편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교수는 유튜브 채널 '암 찾는 의사 이원경'에서 "40~50대 이후 꼭 받아야 할 건강검진 중 하나가 골밀도 검사"라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은 약해지고 뼈를 분해하는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 50대부터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뼈 건강을 위해서는 근육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육은 뼈와 하나의 세트"라며 "근육이 튼튼할수록 뼈에도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식습관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교수는 "짠 음식을 오래 먹으면 콩팥에서 나트륨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칼슘도 함께 빠져나갈 수 있다"며 저염식을 권했다. 또 "사골국을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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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해외 원정치료 사라지나…이르면 2028년 국내서 가능
정부가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치료를 위해 일본 등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되도록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다. 무릎골관절염, 난치성 만성통증 등 4개 질환은 이르면 2028년 하반기 국내에서 세포 배양을 통해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관련 임상연구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심의 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한다. 중증·난치 질환 환자들이 고가의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때 공적 지원으로 치료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2030년까지 임상연구·치료계획 승인 누적 150건 이상을 달성하고,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5개 이상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21일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사후관리 강화방안'과 '첨단재생의료 규제 합리화 방안'도 보고·논의했다. ━전 세계 재생의료 시장 규모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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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통한 전파 급증" 약도 안 통하는 '슈퍼 성병' 확산...영국 '비상'
영국에서 세균성 이질이 동성애자·양성애자 사이에서 '항문성교'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흔한 감염경로(오염된 음식 섭취)를 벗어난 건데, 항생제 공격에도 죽지 않는 내성균이 세(勢)를 불리면서 전파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과연 세균성 이질은 어떤 병이고, 새로운 경로로 감염될 경우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을까. 세균성 이질(痢疾)은 감염성 대장염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선 법정 감염병의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세균성 이질은 시겔라(Shigella)라는 세균이 일으킨다. 시겔라는 물에서 2~6주, 우유·버터에서 10~12일, 과일·채소에서 10일, 옷에서 1~3주, 습기가 있는 흙에서 수개월, 위액에서 2분, 60도(℃)에서 10분간 살아남는다. 그간 세균성 이질은 시겔라 보균자가 대변을 본 후 손톱 밑, 손을 깨끗이 씻지 않았을 때 요리한 후, 해당 음식을 오염시켜 간접적으로 전파하는 경로가 흔했다. 비위생적인 국가에서 시겔라에 오염된 식수·우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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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주치의제' 시행 앞두고…'의사-한의사' 갈등 재점화
'한국형 주치의제' 사업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의사와 한의사 간 직역 갈등이 재점화된 분위기다. 한의사 단체는 사업 참여 기관에 한의원이 제외된 것을 두고 정책 형평성을 문제 삼고 있다. 반면 의사 단체는 "과학적·의학적 전문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이라며 한의사 측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5일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복지부는 세부 협의를 거쳐 의원 약 100곳을 최종 선정, 이르면 오는 9월부터 3년간 시범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부는 5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 기반 일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시행을 앞두고 의사와 한의사 간 직역 갈등도 심화된 모양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에서 한의원이 배제된 점에 "국민 진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양방 편향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복지부 일부 주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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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련 맞닥뜨린 TG-C…법적 분쟁 어디까지 왔나
코오롱그룹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가 미국 임상 3상에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2019년 성분 논란에 따른 국내 품목허가 취소와 미국 임상 중단을 딛고 개발을 재개했지만, 먼저 결과가 공개된 미국 3상에서 공동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동일한 설계로 진행한 두 번째 3상 결과가 남아 있어 개발의 최종 성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환자·주주 손해배상과 품목허가 취소 행정소송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임상 불확실성까지 커지며 코오롱 측 부담이 가중됐다는 평가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G-C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그동안 형사사건과 환자·주주 손해배상, 품목허가 취소 행정소송 등 네 갈래로 진행돼 왔다. 핵심 형사혐의는 대부분 무죄로 마무리됐지만, 일부 환자·주주 손해배상 소송과 품목허가 취소 행정소송은 최종 판단이 남아 있다. TG-C는 동종유래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형질전환된 세포로 구성된 2액을 혼합해 관절강에 투여하는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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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상반기 매출 1000억 돌파…라투다 등 CNS 품목 32%↑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부광약품은 21일 IR 행사를 열고 올해 상반기 매출 1048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9%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전문의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주력 제품인 중추신경계(CNS) 품목군 중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과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와 같은 전략 품목의 원외 처방액이 지난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 역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이외에 부광메디카와 콘테라파마의 매출 기여도 성장에 한 축을 담당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자동화 라인 구축에 따른 외주가공비 증가,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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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전면 교체…OCI 출신 성광현 대표 선임
부광약품이 3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이 이사진을 전면 교체했다. 부광약품과 '원 팀' 체제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1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한국유니온제약 대회의실에서 제42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성광현 대표이사 등 4명의 신규 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OCI HR/GA부 전무와 OCI홀딩스 인사담당 전무를 역임한 인적자원 및 조직 관리 전문가다. 부광약품에서는 유니온제약인수기획단(TF) 부사장을 맡아 양사의 통합 작업을 최전선에서 진행해 왔다. 성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 김성수 한국유니온제약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PwC을 거쳐 EY한영, 삼정KPMG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재무·경영컨설팅 전문가다. 2024년 이후 부광약품에서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유니온제약의 성장은 물론 부광약품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정수·민병환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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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TG-C마저…잇따른 악재에 K-바이오 '곡소리' 커진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앞선 임상과 마찬가지로 TG-C 투여 환자의 통증 감소는 확인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위약 효과에 발목을 잡혔다. 최근 HLB와 펩트론 등이 악재에 노출되며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기대가 컸던 TG-C 임상 실패가 더해지며 국내 바이오산업 전반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K-바이오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가 추락하면 자금 수혈에 목마른 다수 바이오 기업의 유동성 리스크(위험)가 커질 수 있단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증시에서 TG-C의 개발회사인 코오롱티슈진과 아시아 지역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TG-C 미국 임상 3상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TG-C 미국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TG-C 임상 3상 실패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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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QR 기반 'e-라벨' 도입…의약품 정보 검색·글자 확대 손쉽게
한미약품이 QR코드로 의약품 정보를 안내하는 'e-라벨(전자라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박탐주사750mg, 트리악손주사2g Type1, 트리악손주사2g Type2,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1,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2 총 5개 품목에 e-라벨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약품 첨부문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복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지만, 작은 글씨와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허가사항 변경 시 기존 인쇄물을 폐기하고 재인쇄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도입한 e-라벨은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면 내 글자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독성이 높고 설명서 내 특정 내용을 빠르게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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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TG-C 美 3상 절반의 성공…추가 임상 가능성도"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을 '절반의 성공'으로 규정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단 의지를 밝혔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 효과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하면서 오는 10월 발표될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임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허가 전략을 다시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TG-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해석과 향후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TG-C 미국 임상 3상 시험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 따르면 TG-C는 1차 평가지표인 관절기능평가(WOMAC)와 통증지수(VAS)에서 통증완화와 관절기능 개선을 확인했지만,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 효과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다른 골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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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고혈압치료제 '텔미엘탄정' 품목허가 획득
지엘팜텍은 자회사 지엘파마가 고혈압 복합 치료제 '텔미엘탄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엘팜텍은 고혈압 등 만성 순환기계 질환 치료제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리리엘구강붕해정'과 '프로엔자연질캡슐'을 출시했고, '로바엘젯구강붕해정'에 이어 텔미엘탄정의 허가를 획득했다. 텔미엘탄정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인 텔미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인 '에스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 고혈압 복합제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4개 함량으로 40/2.5밀리그램(mg)과 40/5mg, 80/2.5mg, 80/5mg이다. 주요 치료 용량을 모두 확보해 환자의 혈압 조절 상태와 기존 복용 용량에 따라 적절한 함량을 선택할 수 있다. 텔미엘탄정은 오리지널 제품인 종근당 '텔미누보정'의 퍼스트제네릭(최초 복제약)이다. 텔미누보정의 제네릭(복제약) 중 처음으로 급여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텔미엘탄정은 제제화 난도가 비교적 높은 이층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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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많이 볼수록 보상↑"…복지부 '중환자실 부하지수' 도입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성과 지표로 '중환자실 부하지수'를 새롭게 도입한다. 중증·고난도 진료를 많이 한 병원에 더 많이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환자와 소아 중환자 진료에 적극적인 상급종합병원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 부하지수를 도입하고, 8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환자실 보상은 전담 전문의 유무나 간호 등급과 같은 인력·시설 기준이 중심이었다. 병상 규모나 구성 인력이 같아도 중증·고난도 환자 비율에 따라 실제 업무 부하와 자원 소모량이 크게 달라지지만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일반 입원실을 줄이고 중환자실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중증·응급환자를 상급종합병원이 더 많이 받되 운영 방식 변경에 따른 손실 등을 정부가 보상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아직도 응급환자 미수용의 주요 사유로 중환자실 부족이 꼽히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