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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스파이더코어와 맞손… 장기지속 주사제 연구에 AI 접목
지투지바이오는 국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사 중 최초로 연구개발(R&D)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바이오 AI 스타트업 스파이더코어와 'AI 기반 R&D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전교중 지투지바이오 사장은 "장기지속형 미립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최적의 제형 조합을 찾고, 까다로운 공정 분석까지 자동화해야 한다"며 "장기지속형 제형 연구 및 공정 개발에 AI를 접목함으로써 개발 속도는 2배 이상 높이고 비용은 50% 이상 절감하겠단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파르게 성장하는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영역에도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코어는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 박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AI가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독자적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개발했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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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괜찮네" 했는데…삐끗한 발목 방치했다가 관절염까지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며 발목 부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평소 걷던 길과 달리 돌이 많은 산길, 워터파크나 계곡 등 미끄러지기 쉬운 젖은 바닥 때문이다. 발목 부상은 가벼운 인대 손상부터 완전 파열, 골절까지 손상 정도가 다르다. 가벼운 손상으로 보고 방치한다면 오랜 시간 통증이 남을 수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다. 대부분 발이 안쪽으로 꺾여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된다. 단순히 늘어난 경미한 손상부터 부분 파열, 완전 파열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통증과 부종, 멍, 움직임 제한이 함께 온다. 걸을 수 있더라도 △체중을 싣고 걷기 어려운 경우 △복사뼈 주변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부종과 멍이 빠르게 번지거나 발목 모양이 달라진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상 초기엔 냉찜질과 압박, 다리 올리기로 통증과 부종을 먼저 잡아야 한다. 이후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조기를 착용하고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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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점유율 4개월째 1위…"상호교환성 앞세워 처방 가속"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4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5월 미국에서 38.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처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던 지난 2월 대비 점유율을 2.8%포인트(p) 끌어올리며,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리툭시맙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트룩시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전세계 제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바이오 경쟁력을 각인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내 트룩시마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초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조제가 가능한 '상호교환성'(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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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4년 연속 A등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을 시작으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으로 전환 후 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기록하며,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장 리더십, 기관의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인공지능 적극 활용을 통한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 업무혁신 구현 △기관장 주도 세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최고위급 협의체(HIROs) 국내 최초 유치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추진 △재무 안전성 제고 노력 등 다양한 경영관리 실적을 인정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보건의료 R&D 투자 로드맵(2026~2030년)' 수립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적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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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161억달러…역대 반기 최대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61억2000만달러(약 23조86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16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분야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69억8000만달러(약 10조3200억원)인 화장품산업이다.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반기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의약품 수출액은 14.1% 증가한 60억6000만달러(약 8조9600억원)다.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의약품 수출액도 역대 반기 최대다. 의료기기는 5.9% 증가한 30억8000만달러(약 4조5600억원)다.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영임 진흥원 바이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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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USA, 피부 궤양성 병변 동시진단 제품 美 FDA 긴급사용승인
씨젠은 미국 자회사 씨젠USA가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진단제품 'Allplex HSV-1&2/VZV/MPXV Assa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피부와 점막에 유사한 형태의 수포성·궤양성 병변을 일으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1·2형(HSV-1·2),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 엠폭스바이러스(MPXV)를 한 번의 검사로 감별하는 실시간 신드로믹 PCR 진단제품이다. 그동안 HSV와 VZV, MPXV를 각각 진단하는 제품은 있었지만, 이들 바이러스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제품은 없었다. 해당 바이러스들은 증상이 유사해 외관만으로 감염 원인을 구별하기 어렵다. 때문에 특정 병원체만 검사할 경우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24년 임상 바이러스학 심포지엄(Clinical Virology Symposium)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존 단일 병원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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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아악" 허리의 비명...의외의 이유 있었다
여름철 쪼리(플립플랍)와 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겨 신는 대표 아이템이다. 가볍고 시원해서 온종일 신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을 오래 신으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2022년 발표,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 5명 중 1명꼴이다. 요통(허리통증)은 그중에서도 흔한 증상으로, 전 인구의 상당수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은 냉방 환경, 활동량 감소와 함께 신발 변화도 허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쪼리·샌들처럼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은 보행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정상적인 보행에서 발은 지면의 충격을 1차로 흡수한다. 발 아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 골반→ 척추로 전달되는 부담을 줄여준다. 그러나 밑창이 얇고 발 아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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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 1년 내 뇌졸중 뒤따라올 위험 59%↑…"암이 혈액 굳게 해"
유방암 진단 초기에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나 언어장애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암 자체가 피를 굳게 만드는 게(과응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미국 아칸소의과대학 박용문 교수, 펜실베니아대 정원영 박사(현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방암 수술 환자 10만7606명, 암 병력이 없는 일반 여성 32만281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0~2016년 새롭게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가운데 과거 뇌졸중 병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각 유방암 환자와 출생연도가 같은 암 병력이 없는 여성 3명을 1대3으로 매칭했으며, 평균 7.2년간 추적 관찰했다. 주요 평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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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도 접은 지도모양위축 치료제…카나프 '이중항체' 승부수 통할까
존슨앤존슨(J&J)이 지도모양위축(G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접으면서 지도모양위축 유전자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측면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지도모양위축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KNP-301'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J&J는 최근 임상 2b상 단계에 있던 지도모양위축 유전자치료제 'JNJ-1887'의 개발을 중단했다.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지도모양위축 치료제 'GT005'를 개발하던 노바티스는 2023년 GT005가 치료제로서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임상 2상에서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 2상에서 개발을 중단한 건 결국 효능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체내에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활용된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기면 치료제가 듣지 않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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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한 번만 더 재 볼게요"...'이 차이' 크면 뇌졸중 위험 9% 높았다
병원 진료실에서 짧은 간격으로 두 번 측정한 혈압의 미세한 차이가 향후 고혈압·심장병·뇌졸중 발생 위험을 알려줄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를 활용해 고혈압·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던 성인 41만6922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해, 두 차례 측정한 혈압 차가 클수록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교수(공동 제1저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교신저자)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진료 현장에서는 혈압을 잴 때 통상 두 차례 이상 연이어 측정한다. 그간 이렇게 측정한 혈압의 평균값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지만, 두 측정값의 차이가 갖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5분간 안정 후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혈압을 측정한 영국 바이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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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비만약 진출… '2.7조'에 폴리펩타이드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규모의 M&A(인수·합병)를 통해 비만·당뇨치료제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2조70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항체의약품 및 mRNA(메신저리보핵산), ADC(항체-약물접합체) 중심에서 최근 고성장 중인 펩타이드 분야로 서비스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은 1996년 글로벌 제약사 페링의 펩타이드 생산사업부에서 분사한 펩타이드 CDMO 기업으로 스위스 바르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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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넘어 펩타이드… '성장 3대축' 승부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인수하며 항체의약품을 넘어 펩타이드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번 M&A(인수·합병)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하는 '3대 축', 즉 △포트폴리오(Portfolio)와 △글로벌 거점(Geography) △생산능력(Capacity)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펩타이드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로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거점을 강화할 기반을 확보했다. 올해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과 연계해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해외고객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망 다변화도 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M&A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역대 최대규모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성장했지만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도전을 지속한다. 2021년 mRNA(메신저 리보핵산) 생산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