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필수연수 교육과정에 '마약류 안전·중독 관리'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적정 관리를 위한 사이버 연수 교육 콘텐츠 2편을 공동 제작하고, 의사 필수연수 교육 과정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연수 교육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관리 및 가이드라인'과 '의료용 마약류 중독의 이해' 등 총 2편이다. 먼저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마약 관리 및 가이드라인' 강의는 의료용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를 위한 종업원의 지도·감독 강화,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 처리 절차 등 마약류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사전알리미 제도 △투약내역 확인제도 △자가처방 금지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료쇼핑방지정보망 등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제도와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 '의료용 마약류 중독의 이해'는 의료용 마약류 중독의 개념과 발생 기전, 성분별 오남용 사례와 안전 사용 기준을 담아 신중한 의약품 처방과 마약류 중독 예방에 대한 자발
-
"분말형 '오쏘몰이뮨ODP'로 멀티비타민 새 기준 제시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그중에서도 멀티비타민 분야는 최근 몇 년간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 과거 정제(알약) 중심이던 시장에서 상단에는 정제, 하단에는 고농축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환을 이끈 독일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이제는 분말제형 멀티비타민으로 또 한 번 새 기준 제시에 나섰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0년 출시된 '오쏘몰 이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 판매 1위(유로모니터 기준)를 기록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비타민까지 모두 포함한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이다. 그러나 유사한 콘셉트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중제형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닌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 역시 단순한 제형을 넘어 섭취 경험과 편의성, 브랜드 신뢰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오쏘몰은 이중제형을 국내에 안착시킨 지 6년 만에 물 없이
-
의료기관 CT·엑스레이 전국 11만여대 설치…연평균 3.3% 증가
전국 병·의원에 설치된 엑스레이(엑스선 촬영 장치)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병을 진단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하는 의료 장비)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의료기관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설치 현황과 장치 사용 연수 분포 등을 상세히 수록한 '2025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통계 연보'를 처음 별도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지난해 기준 총 11만 736대로 2016년(8만 2357대) 대비 2만 8379대 늘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했는데, 특히 CT가 연평균 9.8% 늘어 전체 장치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치 분류별로는 주로 이동형·소형으로 구내 촬영, 골밀도 측정 등에 쓰이는 '진단용 엑스선 발생기'가 3만 5512대(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대형 진단용 엑스선 장치(23.1%), 치과 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2
-
'탈모 건강보험' 비판 여론 커지자…'국민 토론회' 결국 취소
정부가 탈모 건강보험 추진에 앞서 개최하려던 국민참여 토론회를 취소했다. 환자단체 등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 주말인 오는 7월4일 개최하려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주제의 국민 참여형 토론회를 취소했다. 앞서 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연세대학교 백약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는 환자단체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비판 여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탈모 급여 확대는 건강보험의 근간인 의학적 필수성과 급여 우선순위를 정면으로 흔드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도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는 탈모 치료제 급
-
올릭스,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전임상 성과 국제 학술지 게재
올릭스가 황반변성 치료제 프로그램 'OLX301A'의 전임상 연구논문이 지난 26일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Molecular Therapy(지난해 JCR 기준 IF 11.4)는 유전자·세포치료 및 핵산 기반 치료제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OLX301A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다룬 것으로, OLX301A가 황반변성의 질환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 신호를 조절하고 망막 손상과 병적 혈관신생을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OLX301A는 염증 신호 전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MyD88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설계됐다. 연구 결과 OLX301A는 안구 내 투여 후 망막 조직 전반에 넓게 분포했으며, 표적 유전자인 MyD88의 발현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건성 황반변성의 후기 형태인 지도모양위축(GA) 전임상 모델에서 망막 구조와 시기능을 보존하는 효과를 보였고, 염증 반응과 관련된
-
티앤알바이오팹, 심장질환 치료용 고순도 심근세포 정제 기술 특허 확보
티앤알바이오팹은 '심실 심근세포 정제 및 제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역분화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로, 심장 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고순도 심실 심근세포를 선별·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심근세포는 심장을 뛰게 하는 근육세포로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은 해당 세포가 손상되거나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심장 질환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줄기세포를 심근세포로 분화시켜 심장 기능 회복에 활용하려는 세포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에는 심방·심실·결절 등 여러 세포가 섞일 수 있어, 치료 목적에 맞는 세포만 고순도로 선별하는 기술이 치료 효과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근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특정 표지인자를 활용해 심실 심근세포만을 선별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CD81, IL1RL1, CD59
-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CMO 본격화…"첫 제품 출하 완료"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을 통해 위탁생산 의약품 '복합파자임정'을 지난 26일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의약품인 파자임정은 소화불량, 식욕감퇴로 인한 위부팽만감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부광약품은 갑상선·내분비용제 일반의약품인 '하드칼츄어블정'과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해 오는 8월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부광약품의 생산역량 부족으로 외주에 맡겼던 의약품"이라며 "해당 의약품은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전량 생산하게 되며, 올해 다른 의약품도 추가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통한 실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CMO는 제약사가 다른 회사로부터 의약품 생산을 위탁받아 제조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과 판매는 의뢰사가 맡고 생산만 전문 업체가 담당하는
-
셀트리온, '쉬는 청년' 사회 진입 지원…무료 바이오 입문 교육 진행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미취업 청년들의 바이오 기초 역량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 셀인(Cell-In)' 교육생을 오는 7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되는 청년 실업난 속에서 직무 경험이나 역량 형성 기회를 찾지 못해 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 산업에 '진입'(In)하는 '셀린이'(바이오 초보자)를 위한 캠프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청년 도약 지원 취지에 공감한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투입한 바이오 입문 부트캠프다. 교육 과정은 오는 8월10일부터 10월23일까지 약 3개월(하루 8시간, 주 5일) 동안 진행된다. 1~4주차와 9~11주차에는 인천 송도 소재 교육장에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하며, 5~8주차에는 경기 시흥 소재 실습장에서 직무 특화 교육과 집중적인 현장 실
-
동화약품, 김지윤 생건마케팅부문장 선임
동화약품이 신임 생건마케팅부문장에 김지윤 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생건마케팅부문은 생활건강본부 산하로 뷰티마케팅팀과 건기식마케팅팀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김 이사는 뷰티 업계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2008년 LG생활건강 색조BM 파트장으로 시작해 셀트리온스킨큐어, 에이블씨엔씨 미샤 등을 거치며 색조와 스킨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2020년에는 종근당건강 화장품 사업 부문 이사로 제약 계열사의 화장품 사업을 이끌었다. 김 이사는 앞으로 동화약품의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김 이사는 "129년 역사의 동화약품에서 생건마케팅부문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노피 '아다셀' 적응증 확대…임신 중 접종→영아 백일해 예방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이하 아다셀)의 적응증이 지난 5일부로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사노피에 따르면 임신 3기(27~36주) 임산부가 아다셀을 접종받으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영아도 백일해 수동 면역을 확보할 수 있다. 임상 연구 결과 임신 27~36주에 아다셀을 접종한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에서 92.5%의 백일해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아다셀은 10세 이상 64세 이하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Tdap 백신이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을 통해 임산부의 능동 면역을 유도하고, 모체로부터 전달된 항체를 통해 예방접종 이전 시기 영아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의료진과 임산부가 생후 초기 영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활용할
-
연속혈당측정기 사용한 1형 당뇨환자, 사망 위험 62%↓
오는 7월부터 1형 당뇨병 환자도 '췌장 장애'로 등록해 장애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이 1형 당뇨병 환자 합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단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와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진은 CGM이 1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합병증 발생·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연구 결과를 유럽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IF=10.2)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집단) 데이터(2016~2022년) 중 2019~2022년 집중 인슐린 치료(초속효성 인슐린 최소 3회 이상)를 받은 1형 당뇨병 성인 환자 1만7018명을 대상으로 CGM 사용 여부에 따른 당뇨병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CGM 사용군(8509명)은 비사용군(8509명) 대비 당뇨병 케토산증 60%, 말기신질환 57%, 심혈관질환
-
씨어스, '코스닥 30주년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선정
씨어스는 코스닥시장 30주년 맞이 통합 IR(투자자관계) 행사인 'KOSDAQ CONNECT 2026'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세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반도체·첨단소재·바이오 중심으로 구성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15개에 AI(인공지능)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는 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KOSDAQ CONNECT 2026'은 코스닥시장 30주년을 맞아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통합 IR 행사다.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작한다. 이어 2~3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증권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미팅을 진행한다. 씨어스는 이 행사 2일차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세션에 참가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2층 홍보관 IR 부스에서 기관투자자와 만난다.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와 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