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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축제 달군 K-바이오…"韓, 혁신 원천 아시아의 중심"
"우리는 한국이 임상·생산 중심에서 글로벌 혁신 바이오텍이 등장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바이오산업 전반이 이제 아시아를 혁신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 흐름의 중심에 있다."(조슈아 베를린 바이오센추리 총괄) K-바이오 반격의 불씨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 2026'에서도 감지됐다. 국내 행사를 방불케 한 한국 기업의 참가 규모만 봐도 국제 정세 변수 속 한층 격상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은 물론, 현장에서 만난 각 기업 관계자들 역시 이를 체감하며 올 하반기 바이오의 반등 기대감에 한층 힘을 실었다.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USA' 행사장에서 국내 관계자들을 통해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한국 행사를 보는 듯 하다"다. 실제 올해 행사에 부스를 꾸린 국내 기업만 80여개에 달했고, 참가 기업수는 130개를 훌쩍 넘었다. 행사 전시장 주요 동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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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MASH 신약으로 K-바이오 이정표 세울 것"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DD01'을 상용화할 의지가 강한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에 연내 기술이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업프론트(선급금) 규모가 중요한데, 자신 있는 임상 2상 결과를 얻은 만큼 한국 바이오산업에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거래를 해내겠습니다." DD01의 임상 2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기술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DD01의 미국 임상 2상 조직생검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빅딜(대형거래) 성과가 가장 유력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파마슈티컬스의 MASH 신약은 지난해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로 인수된 바 있다. 이 거래는 선급금만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 대표는 "MASH 치료제의 48주차 조직생검은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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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금만 수천억, 빅파마와 지분거래도…K-바이오 달라졌다
올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 거래를 보면 양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단 평가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급금(업프론트)의 규모가 이전보다 커졌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지분거래 등 협업의 방식이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큐로셀의 카티(CAR-T) 치료제가 국내에서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6건 계약의 선급금 합계는 3115억원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기술이전 계약의 선급금 3283억원에 근접했다.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 선급금 합계 최고 기록은 2023년의 4447억원이다.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상반기 6건의 기술이전 계약 선급금 평균 금액은 약 519억원이다. 전임상 단계의 큐라클-맵틱스 계약을 제외하면 기술이전 선급금 평균 금액은 600억원에 육박한다. 기술이전 계약 한 건의 선급금 규모가 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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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기술수출 13조원…K-바이오, 하반기 더 뜨거워진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올해 또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한다. K-바이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기술이전 거래 규모가 20조원을 넘었다. 올해는 그 이상을 넘본다. 올 하반기 성과에 따라 기술이전 거래 30조원 돌파도 꿈이 아니다. K-바이오의 다수 기업이 양질의 기술수출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바이오의 활약은 기술이전 거래에 국한하지 않는다. 최근 국내 여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약 임상 연구 결과를 줄줄이 선보였다. 해외에서 보는 K-바이오의 위상도 이전과 달라졌다.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넘어 차세대 치료제 연구 플랫폼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특히 올 하반기엔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만한 '빅이벤트'가 기다린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임상 3상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 또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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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도 없는데" 갑자기 살찐 30대 여성, 알고보니...'이 암'이었다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최근 생리량이 갑자기 늘고 부정 출혈이 반복됐지만 단순한 생리불순으로 여겼다. 체중이 증가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병원을 찾은 뒤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맨 안쪽 조직인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과거에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비만을 꼽는다.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면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을 거쳐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폐경이 늦거나 에스트로젠 단독 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도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진료실에서 자궁내막암 환자들은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 '살이 조금 찐 것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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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 아프려고 먹지" 벌컥벌컥...'요로결석' 속설, 진짜일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생기기 쉬운 여름철, 우리 몸을 노리는 불청객이 요로결석입니다. 콩팥·요관·방광·요도 등 '소변이 지나가는 길(요로)'에 생긴 돌이 요로결석입니다. 땀을 흘려 몸에 수분이 줄어들면 소변이 농축되는데, 이때 칼슘 같은 결정체들이 뭉치면서 만들어집니다. 결석이 요로를 굴러다니면서 출산 시 통증과 맞먹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요로결석 증상이 의심될 때 맥주를 마시는 행위를 선택하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맥주·커피를 마시면 결석이 잘 빠진다'는 속설 때문인데요. 사실일까요? 이뇨 작용이 강한 맥주는 소변량을 늘리는데, 이 자체가 결석의 이동에는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뇨 작용은 몸속 수분을 줄어들게 해 탈수를 일으키는데, 탈수는 결석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오면 소변의 칼슘·인산염,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늘려 결과적으로 결석을 더 잘 만들어냅니다. 요로결석이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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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점인데 암이라니"…자외선 노출에 '피부암' 환자 급증
#직장인 윤모씨(여·40대)는 최근 왼쪽 볼에 있던 점의 크기에 변화가 생겼다. 원래 쌀알 반 정도 크기의 작은 반점이었는데 어느 순간 돌출되며 모양이 바뀌었다. 동네 병원을 찾은 윤씨는 피부암이 의심된단 소견을 듣고 인근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점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져 피부 질환을 의심하긴 했지만 암일 가능성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20년 2만7211명에서 2024년 3만6097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피부암은 주로 자외선에 취약한 백인 환자 비중이 높지만, 최근 전반적인 평균 수명이 늘고 그만큼 자외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종과 관계없이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요즘처럼 햇빛이 강한 여름철엔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암종이다. 피부암은 피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암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으로 구분된다. 가장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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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인데 폐암이라니"…폐건강 위협하는 '주방연기'의 정체
최근 실내 공기 관리가 비흡연자 폐암 예방의 핵심이란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 내 조리와 달리 조리업을 수행하는 급식조리사의 폐암 예방을 위해선 조리 습관과 환기 여부가 폐암 위험도를 크게 좌우한다. 불을 사용해 요리하는 과정에선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일산화탄소는 두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낮은 농도여도 20분 이상 노출되면 신경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조리흄'엔 초미세먼지와 벤조에이피렌 같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다량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가스상 물질이 연소 과정에서 배출돼 조리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폐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고온 조리 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실제 조리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100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이상까지 올라가는 사례가 보고되며, 후드(공기 배출 장치)를 켜지 않으면 평소보다 약 90배 높은 농도에 노출되는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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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완료
휴온스가 휴온스생명과학 흡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휴온스가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을 마쳤다고 26일 공시했다. 휴온스는 "분산된 경영 자원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단행했다"며 "이는 그룹 내 제약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휴온스생명과학의 오송공장을 기반으로 고형제 등 제품 생산역량을 획득했다.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포함한 의약품 사업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양사는 합병을 결정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 신고와 절차를 마쳤다. 합병 전 휴온스가 휴온스생명과학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 완료 후 경영권 혹은 최대주주 변동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휴온스는 사업 구조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의약품 생산부터 관리, 판매까지의 운영 효율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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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사라졌다고 안심 금물"…전문의가 경고한 뇌졸중 위험 신호
한겨울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뇌세포 손상과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대처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김재원TV'에 출연해 뇌졸중 발생 시 뇌세포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으며 뇌경색은 혈관이 막힌 부위에서 세포 괴사가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한다. 정맥 혈전용해제는 발병 후 4시간 30분, 혈관 시술은 6시간 이내가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꼽힌다. 이 교수는 '얼굴·팔·말' 세 가지 증상만 기억해도 대부분의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하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증상이 몇 분 만에 사라졌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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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좀비 같다" 양팔 '축', 비틀...음성 판정에도 의혹, 증상 뭐길래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이른바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가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아 풀려났다. 하지만 누리꾼 상당수는 그의 동작이 펜타닐 중독 증상과 흡사하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검거 당시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 나타났다는 점, 그의 자세가 펜타닐 중독자들의 동작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 때문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낮 12시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목격자는 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선 A씨가 마치 좀비처럼 등을 굽힌 상태로 양팔을 축 늘어뜨린 채 좌우로 조금씩 비틀거렸다. 최근 미국·호주 등 해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펜타닐 좀비'를 연상케 하는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유포됐다. 누리꾼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뒷골목에서나 보던 광경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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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부담금 도입 때 세수 최대 연 9000억대 걷혀…"0원 되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을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가당음료에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면 연 최대 9000억원대 규모의 세수가 걷힐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재원을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국에는 음료 등에 당류가 없어지면서 설탕부담금이 0원이 될 정도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내 설탕부담금 연 4000억~9000억원대 추산…도입돼도 소비자물가 영향은 0.032% 불과━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송승주 수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26일 김윤·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가당음료 설탕부담금 주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생산·수입 가당음료 200여개 품목을 선별해 계산했다. 그 결과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 함량당 세금 부과안 기준 연평균 설탕부담금은 9090억원으로 추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가격 기준을 적용한 연평균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