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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급한 비만환자, 급여화 절실"…탈모약 건보에 '비만 치료'도 주목
정부가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비만약의 보험 적용 논의로도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비만은 합병증과 사망의 주된 위험 인자로 꼽히는 만큼, 비만 치료의 보험 적용은 외려 시급한 과제란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건보) 급여화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계획 중이다. 학회 관계자는 "치료가 시급한 고위험군 환자를 중심으로 급여화에 속도를 내야 한단 취지의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정부 차원의 논의를 촉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비만 대사 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영역이 비급여에 머문다. '비만약 열풍'을 부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등을 처방받으려면 월 약 30만~40만원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최근 정부가 탈모 치료의 건보 급여 확대안을 띄우면서 비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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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46년 이어온 '사랑의 헌혈'…적십자사 표창 수상
한미그룹이 46년간 이어온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생명 나눔을 향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서울시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만 1857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누적 혈액량은 총 379만cc에 달한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증서를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임직원과 한국혈액암협회 등 환자단체에 기증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만 6247매에 이른다.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경영관리본부부사장은 "대한적십자사 표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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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강화로 의료영상 질 높인다"
정부가 특수의료장비인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유방촬영용장치의 품질관리검사를 강화해 의료영상 질을 높인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시행규칙에 따르면 품질관리검사기관은 의료기관에 설치된 특수의료장비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일반검사(인력, 시설, 관리기록 검사)와 영상검사(팬텀영상 검사, 임상영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을 받은 장비는 사용이 제한된다. 그간 다수의 검사기관 간 경쟁으로 인해 검사가 관대하게 이뤄진다는 의견과 함께 품질관리검사 항목에 장비 노후도 평가 지표가 포함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최근 MRI 설치 의료기관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근무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영상 품질과 장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품질관리검사를 강화하게 됐다. 기존에는 단일 검사기관이 영상검사와 일반검사를 모두 수행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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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혁신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아닌 병원별 운영" 권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국민이 만드는 진짜 의료개혁'의 핵심 추진 기구인 의료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개선을 위한 대정부 권고안을 논의했다. 먼저 위원회는 간병 수요 증가와 가족 등 보호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4대 혁신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경증 환자 위주로 제공되고, 병원 내 일부 병동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공급 편차, 요양병원의 간병 질 관리, 퇴원 이후 관리 단절 등도 해결 과제로 지목된다. 실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은 인천 61%, 서울 33.8%인 반면 전남 15.3%, 제주 7.5%로 편차가 크다. 간병인 고용 비용은 2024년 월평균 370만원으로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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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원 수가 1.6% 인상…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의료서비스 대가)가 내년에 평균 1.65% 오르는 가운데 협상이 결렬됐던 의원은 1.6%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원 유형의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료 수가는 정부가 건보 재정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의료서비스의 대가로, 개별 행위마다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한 값이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 유형은 1.6% 인상으로 결정됐다. 이 중 0.9%는 환산지수 인상에, 0.7%는 진찰료 등 행위의 상대가치점수 인상에 반영했다. 환산지수 인상 재정의 상당분을 필수의료 및 저평가 행위 항목의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추가 보상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상대가치점수 조정 세부안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에선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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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코틴인데요?" 선생님 앞에서 전자담배 뻑뻑...막을 방법 없다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나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제조물로 니코틴 유사체를 모두 포함하지 않습니다. 무(無)니코틴·유사니코틴 성행 시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 흡연의 관문(게이트웨이)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오는 26일 오전 국립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무니코틴과 유사니코틴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센터장은 김열 금연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학술대회 정책세미나에서 '담배사업법 개정 이후 유사니코틴 제품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요즘은 학생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선생님에게 걸려도 '무니코틴이다'고 하면 학교에서 조치하지 못한다고 한다"며 "인터넷 구매처에 니코틴 성분분석 '제로(0)' 시험성적서를 보여주는 데 학교가 대응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무니코틴이 실제 무해한지는 명확지 않고, 무분별한 사용이 담배 중독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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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정은경 장관 "지역·필수의료에 3.6조 투입…환자 본인부담 차등받지 않게 할 것"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25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조정한다. 지역·필수의료에 연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20년 만에 진찰료를 높이고, 중증·응급·분만·소아 수가를 상향해 보상을 강화한다. 비수도권·수도권 취약지는 '지역 우대 수가'를 도입해 진료비를 더 높인다. 과잉 보상된 검체·영상 검사 수가는 낮춰 연 2조6000억원을 절감한다. 이에 따라 연 1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환자 부담이 늘지 않고 건강보험료 재정 건전성이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국민들이 어디에 살든지 제때 꼭 필요한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라지는 지역의료 인프라와 소아과·산부인과 의사 부족 문제, 응급환자 미수용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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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료 줄여 필수의료 투자…환자들 '기대', 의사·검사기관은 '걱정'
보건복지부가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혈액, CT·MRI 등 검사에 대한 과다 지출을 줄이고, 이를 지역·필수 의료에 투자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이하 수가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는 특히 20년 만에 진찰료가 상향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개인적으로 진찰료 인상이 진료의 질과 지역의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환영했다. 이어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이제 환자가 체감할 수준의 진찰 관련 서비스 개선·향상이 진행돼야 한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에 검체·영상 검사 지출 감소를 보상하는 것으로 비치거나 해석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사단체는 검사료 인하가 의료 생태계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혈액검사 등 검체 검사와 CT·MRI의 비용 대비 수익이 각각 190%, 194%로 과보상 되고 있다며 202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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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수급 불안 필수약 '로라제팜 주사제' 7월부터 본격 공급
삼진제약이 다음 달부터 로라제팜 성분 주사제 '삼진로라제팜주'의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로라제팜 주사제는 급성 불안·긴장 등의 진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최근 생산 중단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일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라제팜 주사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삼진제약이 제조원 변경을 위해 신청한 품목 변경 허가 관련 자료를 신속히 검토하고, 지난 19일 변경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삼진제약은 로라제팜 성분 주사제를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됐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현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삼진제약이 제품을 공급한 이후에도 수개월은 이전 공급처인 일동제약의 제품이 함께 공급돼 수급 불안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환자의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로라제팜 성분 주사제의 지속 공급을 위해 기술이전과 신속한 변경 허가 절차를 준비한 두 제약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필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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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반지형 혈압 측정 기술 상장 절차 본격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기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스카이랩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커프형(팔에 두르는 형태) 혈압 측정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온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업이다.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는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다. 기존 커프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는 일정 간격으로 팔을 압박하는 방식이어서 환자 불편, 수면 방해, 야간 측정 부담 등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기기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손가락 혈관의 미세한 혈류 변화를 감지해 수집한 PPG(광혈류측정) 신호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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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진찰료 6% 오른다, 중증·응급↑…건강보험 수가 3.6조 역대급 조정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25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조정한다. 20년 만에 진찰료를 높이고, 환자 동의하에 10~15분 심층진찰을 받을 경우 진찰료를 2~4배 상향한다. 중증·응급·분만·소아 수가를 높이고 비수도권·수도권 취약지에는 진료비를 더 높인다. 과잉 보상된 검체·영상 검사 수가는 낮춰 연 2조6000억원을 절감한다. 지역·필수의료에는 연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연 1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하고, 과다하게 보상돼 과잉 의료를 유발하는 검사 수가를 낮추는 게 이번 혁신안의 목표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이며 모자의료센터 보상 강화 등 일부 과제는 3분기에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도입한 2001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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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연내 빅파마 수주 기대…송도 1공장 앞당긴 이유있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첫 상업 생산 고객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연내 의미있는 이름값의 파트너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연내 글로벌 CDMO 사업 첫 상업화 물량 수주 계약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시큐러스 생산 시설 인수와 국내 송도 1공장 사용승인 등 국내외 기반을 다진 만큼, 이제는 가시적 계약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 중인 '바이오 USA'에서 "연내 글로벌 대형 제약사 중 한곳과 상업 생산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첫 파트너사는 미국 또는 유럽 소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자신감을 내비치는 배경에는 최근 완료한 생산 인프라 구축이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인수하며 CDMO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