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에 대만 사상 최고…中·홍콩은 AI주 급락에 하락[Asia마감]

반도체 훈풍에 대만 사상 최고…中·홍콩은 AI주 급락에 하락[Asia마감]

조유정 기자
2026.09.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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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주 지역에 본사를 둔 TSMC /사진=신주(대만)=김남이
대만 신주 지역에 본사를 둔 TSMC /사진=신주(대만)=김남이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중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와 AI(인공지능) 관련주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0.75% 오른 4만8157.29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다시 썼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TSMC가 1.6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3936.52에, 홍콩 항셍지수는 1.01% 떨어진 2만4834.12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 규제당국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문샷AI을 상대로 데이터 보안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AI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 증시에서 중국 AI 모델 개발업체 Z.ai 주가는 12% 넘게 추락했고 미니맥스도 4% 미끄러졌다. 알리바바는 4.4% 떨어졌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경쟁과 희토류 수출 통제, 무역전쟁 휴전 연장, 이란 문제, 대만 문제 등이 의제로 거론되지만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일본 증시는 이날 '추분의 날'로 휴장했다. 24일에는 정상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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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정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조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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