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상승에 따른 고점 경계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7만74.1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내는 종목도 있었지만, 고점 경계감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전날까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어드반테스트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까지 이틀간 2400포인트 올라 3개월 만에 7만선을 회복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 시간 11시30분 0.71% 빠진 2만4109.28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0.24% 떨어진 4만9701.19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는 "홍콩 시장에는 8일 중국 본토 증시 거래 재개를 대비한 포지션 조정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본토 주요 기술주를 비롯한 은행, 보험 관련 종목의 하락이 지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이날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