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29,150원 ▲400 +1.39%)은 10일 일본 나고야로부터 인천까지 총 4편의 B747-400F 화물 전세기에 F1 경주용 차량 24대 및 정비 장비, 타이어를 포함한 관련 장비를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일본 그랑프리를 마치고 14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하기 위해 공수된 것이다. 수송된 F1 경주용 차량들은 개발비와 제작비를 합쳐 대당 가격이 100억원이 넘는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다. 한 대회당 평균 20만명, 연평균 400만명 관람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특수화물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동안 경주용 차량 이외에도 항공기 동체와 같은 초중량 화물, 코끼리, 경주마, 상어, 악어 등 특수 화물들을 성공적으로 수송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