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안전당국, 2010~12년형 'i30' 리콜 ... "탑승자 안전 우려해 결정"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3만5000대, 캐나다에서 2만3600대 등 총 5만8600여 대의 2010년~2012년형 'i30(미국명 아반떼 투어링)'을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교통사고 시 해당 차량에 장착된 '사이드 커튼 에어백(Side curtain airbag)'이 부풀어 오르면서 순간 에어백 부품의 일부인 '헤드라이너(Headliner)'의 '서포트 브래킷(Support bracket)'이 떨어져 나가 탑승자에게 열상을 입힐 우려가 있어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짐 트레이너 현대차 북미법인 대변인은 "아직까지 'i30'의 브래킷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자사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차량의 리콜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는 접착 스티립으로 헤드라이너를 부착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북미법인은 앞서 지난해 4월 북미서 2011~2013년형 'i30 18만6000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시행, 같은해 12월에는 2009~2012년형 'i30' 5만2000여 대 추가 리콜을 검토한 바 있다.
또 당해 11월에는 브레이크 관련 잠재적 결함 발생으로 구형 '제네시스'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